[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여주도시공사는 공사 대표 홈페이지(10년 연속)와 금은모래·대신 캠핑장 홈페이지(4년 연속)가 ‘웹접근성(Web Accessibility)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모든 이용자가 불편 없이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충실히 이행한 우수 사이트에 부여되는 정부 공식 인증 제도다. 공사는 이번 인증 심사 과정에서 고령 이용자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글자체와 이미지 색상 대비를 개선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해 모든 이미지에 대체 텍스트(설명글)를 꼼꼼히 입력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개선을 진행했다. 또한, 마우스 조작이 어려운 이용자도 불편 없이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키보드만으로 모든 메뉴를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하는 등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그 결과, 대표 홈페이지를 비롯한 3개 홈페이지 모두 전문가 심사 종합준수율 100%(기준 95% 이상), 장애인 사용자 실사용 평가 100% 과업성공률을 기록하며 인증을 획득했다. 공사 임명진 사장은 “디지털 전환의 속도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파주시민네트워크가 한국전쟁 정전 직후 파주 장단벌의 '힌드나가르'에서 평화유지군(CFI, 인도관리군) 참모로 복무했던 故 티엔알 나야르(TNR Nayar) 소령의 딸인 설치미술 작가 파르바티 나야르(Parvathi Nayar)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수여식은 지난 11월 3일, 경기도가 주관한 '2025 DMZ OPEN 에코피스포럼' 개회식 직후 진행됐다. 이는 고인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고, 나야르 작가의 평화 활동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파주시민네트워크는 앞서 파르바티 나야르 작가에게 '경기도 명예도민증' 수여를 건의했으나, 규정상 당해연도 공적 기준에 미흡하여 성사되지 못했다. 이에 네트워크는 나야르 소령의 역사적 공적과 더불어 작가의 현재적 평화 공헌 활동을 인정하여 자체적으로 감사장 수여를 결정했다. 네트워크 측은 "파르바티 나야르 작가가 이번 DMZ 에코피스포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평화의 가치를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작하여 감사장 수여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nb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4일 관내 전곡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유관기관인 연천경찰서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등굣길 맞이 학교폭력ZERO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학교폭력 예방문화 조성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유관기관인 연천경찰서와의 공동 캠페인으로 진행되며, 학교에서는 학교폭력 및 학생생활지도 담당 교원과 학생자치회가 함께 참여하는 캠페인 활동으로 진행된다. 학교폭력은 평상시 일상적이고 지속적인 예방활동이 중요한 만큼 교육지원청은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연천 지역의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한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월 관내 연천중, 연천고, 전곡고를 대상으로 이미 학교폭력ZERO캠페인을 완료했으며, 관내 소규모 학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캠페인 활동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전곡중 학생들은, 학교에서 주관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도 의미가 있지만, 교육지원청과 경찰서가 함께 하여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에 관심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학교폭력에 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노벨과학 국제교류 공유학교’ 학생단의 현지 방문을 실시했다. 이천 관내 5개 중학교 학생 16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대만 신주시(新竹市)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과학탐구 및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온라인 국제교류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오프라인 대면 교류로, 학생들이 글로벌 과학 소통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기회다. 이번 교류는 국립양명교통대학교 부속고등학교(國立陽明交通大學附屬高級中學) 와 신주시립신과국민중학교(新竹市立新科國民中學)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천 학생들은 현지 학생들과 함께 과학실험 및 융합탐구 수업에 참여하며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했고, 영어와 중국어로 의사소통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키웠다. 또한 대만 과학교육관(Science Education Center)과 TSMC 혁신박물관을 견학하며, 대만의 첨단 반도체 기술과 과학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의 혁신 과정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의 비전을 배우며, 과학인으로서의 꿈을 다지는 시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11월 3일 교육지원청 여강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학생맞춤통합지원-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연수’는 교육부 주관으로 내년 3월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대비해 정책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단위 학교 지원시 교육지원청의 협력적인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는 교육장 및 교육과·행정과 과장 및 전 부서 직원 약100명이 참여했으며 강의는 이돈집 교육부 전문강사가 맡았다.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필요성 ▲시범교육지원청 적용 사례 ▲교육지원청 내 부서별 협력 체계 모색 ▲정보연계를 통한 지역기관과의 협력적 소통 강화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복합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의 조기 발굴과 지원을 위해 부서 담당자간 유기적 소통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상성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가 안정적으로 구축되기 위해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며 통합적이고 안정적인 학생 지원이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교육지원청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남도는 4일 오후 2시 사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는 경남 청년들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천여고와 곤양고의 학생 300여 명의 학생이 모였으며, 사천여고 댄스팀 ‘FLOW’의 공연을 시작으로, ‘사천에서 그리는 나의 미래’를 주제로 사천여고와 곤양고 학생의 청소년 1분 스피치가 이어졌다. 청년 꿈 강연에서는 총 4명의 경남 청년이 각자의 진로 여정을 소개하고, 사천에서 꿈을 이뤄낸 이야기를 들려줬다. 강연자로는 △김선훈 우주항공청 선임연구원 △정현 오늘의 삼천포(주) 대표 △정해용 그로운 대표 △이학민 무감씨롱 대표가 참여했다. 김선훈 우주항공청 선임연구원은 달 착륙선 개발사업에서 탑재체 개념 설계 연구를 총괄하고 있으며, 한국형 달 착륙선 개발을 이끌어 나갈 이야기를 전했다. 정현 오늘의삼천포(주) 대표는 사천 수산물을 활용한 외식업으로 시작해 가공공장, 유통업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2022년부터 인구감소지역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매년 약 1조 원 규모로 전국 107개 지역(인구감소지역 89개, 관심지역 18개)에 배분된다. 경남은 도내 18개 시군 중 11곳(밀양시․전 군)이 인구감소지역, 2곳(사천․통영시)이 관심지역으로 지정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4,337억 원(광역기금 878억 원, 기초기금 3,459억 원)을 지원받고 있다. 경남도와 인구감소(관심)지역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재원을 활용해 △저출생 극복, △청년유출 대응, △생활인구 활성화 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남해군, ‘보물섬남해FC 클럽하우스’ 건립으로 생활인구 증가 경상남도와 남해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98억 원(광역기금 39.6억 원, 기초기금 58.4억 원)을 투입해 ‘보물섬남해FC 클럽하우스’를 건립했다. 이 시설은 숙소, 학습실, 체력단련실, 여가공간을 갖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가 지난달 열린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에서 4억 3천만 원 상당의 화장품 수출과 기업 유치를 위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제주TP 정책기획단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청주시 전시전문관(OSCO) 열린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서 홍보관을 운영한 결과 기업 유치 상담 5건, 30만 달러(4억 3천만 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TP는 제주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과 제주특화산업 가운데 화장품 분야 육성전략 홍보의 일환으로, 홍보관 운영을 통해 투자·기업 유치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제주이전 의향이 있는 기업들과 상담을 벌였다. 도내 바이오 분야 기업 6곳도 참여해서 제품을 홍보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디지털 피부 측정기기(스마트미러)와 맞춤형 화장품 온라인 플랫폼(스킨큐레이터)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제주기업지원사업 홍보관에서는 ㈜유앤아이제주, ㈜대한뷰티산업진흥원 2개사가 단독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사)제주화장품기업협회 회원사인 더로터스㈜, 유니크미,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는 지난 10월 27일 서귀포시 신례리에 위치한 제주테크노파크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 임직원과 함께 연구시설 합동 화재대응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생물종다양성연구소 건물 내 연구실에서 화재 발생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화재 신고 및 직원들과 방문객이 건물 밖으로 신속하게 대피하고, 자위소방대의 옥내소화전 살수에 의한 초기 화재 대응, 소화기 사용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청정바이오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임직원의 화재 등 재난 발생시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훈련에는 동부소방서 남원119센터에서 소방·구급대원과 소방펌프차 등 인력 및 장비를 지원했다. 동부소방서 남원119센터장(김영진)은 “다가오는 겨울철에 전열기구 사용을 특별히 주의하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자제하여 화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관계자는“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화재 예방 교육을 시행하여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화재 및 재난 초기에 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지난 10월 31일 제주센터 J-Space에서 해양수산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하는 ‘2025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션-밸류업 제주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센터가 협력해 추진 중인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주소금, ▲메가플랜, ▲토버스, ▲위드라이크, ▲애논, ▲컬리버, ▲치즈라이브러리, ▲탄산오름, ▲리젠바당, ▲오션브릭 등 총 10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용암해수·해조류 활용, 해양환경 보호, 어업 생산성 향상등 제주의 해양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주제로 IR 피칭을 진행했다. 심사에는 현직의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의 심사역들이 참여해 ▲사업모델의 차별성 ▲투자유치 준비도 ▲시장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메가플랜(대상, 상금 1,500만원), 토버스(최우수상, 1,000만원), 오션브릭(우수상, 700만원), ㈜위드라이크(우수상, 700만원) 등 4개 기업이 수상했다. &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정윤 (사)충청사람과문화 이사장이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2기 충남부의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2년으로 2027년 10월 31일까지이며, 오는 5일 첫 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윤 부의장은 현재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사업자문위원장,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회 공동위원장 등을 맡고 있으며, 앞으로 충남지역회의를 대표해 평화통일 정책 자문과 통일 기반 조성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윤 부의장은 “민주평통 충남지역회의 부의장으로 임명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평화공존과 번영의 비전 아래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포용·통합·연대의 가치를 중심으로 사회적 에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역과 국민의 뜻을 담아 흔들림 없이 나무처럼 뿌리내리며 실천하겠다”며 “충남지역 1,000여 명의 자문위원들과 함께 평화로운 한반도 구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청남도와 예산군,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장기승)은 지난 11월 3일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조선의 국제인(國際人) 추사 김정희의 여정’을 주제로 추사 김정희 선생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충청남도와 예산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했다. 추사 김정희는 충남 예산 출신의 조선후기 대표적인 실학자이자 서예가·금석학자로 동아시아 지식 유통에 큰 공헌을 한 인물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동아시아 지식인 네트워크 속에서 추사학의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활용하는 다양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학술대회는 신병주 건국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해 추사 김정희와 중국 학자 간의 국제 교유와 학문적 영향, 일본의 추사 김정희 연구를 주제로 국외 발표 2건, 한국 금석학사에서 추사 김정희의 위상, 로컬콘텐츠로서 추사 김정희의 관광적 활용을 주제로 국내 발표 2건, 그리고 좌장 장철현 전 한밭대학교 교수의 진행에 따라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충청남도·예산군은 이번 학술대회 성과를 토대로 예산 신암면 일대에 조성한 추사서예 창의마을 관광 활성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원장 한유미)은 10월11일, 11월 1일 2차에 걸쳐 ‘서해의 등대 산’으로 불리는 오서산 자락 상당마을에서 ‘다가치 놀자’ 행사를 진행했다. 각각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생태전문가와 함께하는 생태 탐방, 콩 비누와 순두부 체험, 산골 운동회의 세 마당으로 구성됐다.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은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어울려 경험하는 신체 활동을 통해 행복한 가정 문화 형성에 도움을 주고, 지역의 생태와 특산물을 함께 경험하며 공동체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다가치 놀자 행사에는 만 3세부터 초등 3학년까지의 나이에 해당하는 유아의 가족이 참가할 수 있었으며, 2회에 걸쳐 모두 80가정 300여 명의 인원이 함께했다. 생태 탐방은 숲 전문가의 인도로 온 가족이 가을 숲길을 산책하며 자연을 관찰하고 그 가운데서 발견하는 자연물로 액자를 꾸며보면서 몸과 마음의 휴식을 누리도록 진행됐다. 진행 중에는 모처럼 가까이 경험하는 곤충과 풀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느라 일행과 살짝 뒤처지는 가족이 보이기도 했다. 콩 비누 만들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평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학교(5개교) 500여 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자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일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약 6개월간 이어진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으로,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건강한 학교생활 태도를 함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대화초등학교, 대화중학교, 진부중학교, 봉평중학교, 봉평고등학교 등에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명의 가치와 자살 문제의 심각성 인식 ▲보건 동아리·학생자치회가 함께하는 참여형 캠페인 ▲생명 존중 긍정 인형 만들기 체험 ▲정신건강 퀴즈 이벤트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오현주 군 의료지원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 존중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친구와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협력하여 학생들의 마음 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순천시는 지난 7월부터 이어온 '치유관광 미래전략 릴레이 특강'을 11월 4일 마지막 강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순천시가 추진 중인 ‘치유도시 조성’의 철학과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고, 변화하는 관광환경 속에서 자연과 사람,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치유관광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월 동안 200여 명의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해 순천형 치유관광의 비전과 실행 방향을 함께 그려나갔다. 특강 과정에서는 웰니스 관광의 세계적 흐름과 정책 변화, 지역자원 기반의 치유 프로그램 개발, 주민 주도형 치유사례 등이 다뤄졌으며, 참석자들은 순천의 생태·정원·갯벌 자원을 ‘삶의 회복과 쉼이 일어나는 공간’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정란수 미래관광전략연구소 소장이 ‘지역사회 기반 치유관광과 주민 참여 모델’을 주제로,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이 하나의 회복 플랫폼으로 작동하는 치유도시의 비전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릴레이 특강은 순천이 추구하는 치유도시의 가치와 시민 공감대를 넓히는 과정이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