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장흥군 천관문학관은 18일 관산남초등학교 학생 12명이 직접 만든 그림책을 선보이는 ‘꼬마 작가 그림책 출판기념회 및 미래의 노벨문학상 어린이 책방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천관문학관의 문학 프로그램으로, 김해등 상주작가가 지난 8월 22일부터 지도해 온 어린이 창작 수업의 결과물이다.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그동안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특히 천관산 금수굴을 소재로 한 작품과 용둠벙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이 눈길을 끌며, 지역 문학과 창작 교육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았다. 천관산 금수굴의 어린이 작가는 출판기념회에서 자신의 작품을 또렷한 목소리로 실감나게 낭독하며 ‘작가 데뷔’를 알렸고, 책 전달식에서는 친구들이 서로에게 박수를 보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은자 관산남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의 그림책을 천관문학관 내 미래의 노벨문학상 어린이 책방에 1년간 전시할 계획”이라며, “이번 경험이 아이들에게는 문학의 꿈을, 장흥에는 노벨문학도시로 가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장흥군은 19일 장흥초등학교 일대에서 어린이 유괴 예방과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흥군청, 장흥교육지원청, 장흥초등학교, 학부모회, 지역 봉사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어린이 안전을 지키는 데 뜻을 모았다. 캠페인에서는 등굣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유괴 예방 행동요령과 교통안전 수칙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교육이 진행됐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어른이 먼저 지켜야 아이가 안전하다’는 사회적 책임을 일깨우는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낯선 사람 대처법, 안전한 보행 습관, 보호자와의 실시간 위치 공유 등 실질적인 안전 교육이 이뤄졌으며,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공동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어린이 안전은 단순히 가정이나 학교만의 책임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 하루의 행사가 아닌, ‘아이를 지키는 문화’를 만드는 시작점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장흥군은 19일 제19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장흥초등학교 정문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장흥군을 비롯해 장흥경찰서, 장흥교육지원청,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부모연합회, 장흥초등학교 재학생 등 5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등굣길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품과 안내자료를 배포하며,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 우리 모두의 약속”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과 청소년을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아동학대 예방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경찰서, 교육기관, 상담센터 등과 긴밀히 협력해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과 청소년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망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장흥군은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년 본예산 편성 대비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385개, 17,714,663천원 규모의 사업을 심의했다. 각 안건에 대해 부서들의 대면심의가 진행됐으며, 사업의 타당성, 효율성, 필요성 등 다각도에서 심도 있는 검토가 이뤄졌다. 특히,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해 관행적으로 반복되던 낭비성 보조금은 전면 재검토하고,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보조사업에 예산을 우선 배정했다. 이번 심의·의결한 지방보조사업은 장흥군의회 의결을 거쳐 2026년도 본예산으로 편성되어 12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정부의 건전한 재정 기조에 발맞춰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사업의 필요성, 효과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며, “지방보조금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재정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해남군이 전라남도가 추진한 2025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대상에 이어 최고 성과를 인정받으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생업에 종사하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재능봉사 활동으로 이루어진 조직으로, 2019년 4월 전라남도에서 전국 최초 민·관·지역사회 협업으로 구성했다. 해남군에는 14개 읍면에서 258명의 기동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 저소득층 844가구에게 4억6,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등 불편사항을 해소했고, 7,002건의 민간자원을 발굴해 서비스와 연계 지원했다. 또한, 화재·전기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절기, 동절기 집중점검 계획을 수립해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군민의 생활안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가로등 설치가 어려운 곳에 솔라안심등을 설치해 어두운 밤에도 군민들이 안심하게 다닐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 것도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초 성과공유대회를 시작으로 담당자 컨설팅, 읍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해남군이 2025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에서 리더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스포츠마케팅 역량을 인정받았다.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은 대한민국 스포츠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스포츠단체, 지방자치단체, 기업, 인물 등을 선정해 모범적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9년 제정된 상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스포츠동아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고 있다. 시상식은 18일 서울시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해남군은 리더부문 대상으로, 올해 전국단위 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130억 원 규모의 직간접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창출하고 안정적인 스포츠마케팅 모델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난 10월 국내 유일의 LPGA 정규대회인‘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적인 스포츠마케팅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LPGA대회에는 6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60여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은 물론 성공적인 대회 운영으로 해남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이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더불어민주당)이 19일 열린 제30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구의 명인·명장 발굴과 체계적 지원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 “숙련기술장려법에 따른 명인·명장 제도가 단순히 개인 예우에 그치지 않고, 지역 전통을 보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북구도 예술, 요리,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명인·명장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 콘텐츠로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문화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며 “경주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 기념행사인 ‘한국공예전’, 광주 김치축제 ‘안유성 명인의 요리쇼’ 등 명인·명장이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와 타 지자체들이 명인·명장 지원에 힘을 모으는 만큼, 북구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야 한다”며, “명인·명장의 적극적인 발굴과 체계적인 지원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관련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 북구의회 손혜진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동/진보당)이 19일 제30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표류 중인 광주운전면허시험장 건립 사업을 지적하며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손혜진 의원은 “1997년 두암동 시험장이 나주시로 이전한 이후 광주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운전면허시험장이 없는 도시”라며 “30년 가까이 시민들이 사설학원의 높은 수강료 부담과 나주 이동 불편을 감내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328억 원 규모로 2023년 착공된 광주운전면허시험장 건립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며 “도로교통공단이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분을 반영해 국회, 경찰청, 광주시에 예산 증액을 요청했지만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지역의 숙원사업은 선거 때마다 모두의 공약이 됐지만, 당선 이후에는 국비사업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지역 정치권은 시민들에게 현재 상황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명확한 해결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손 의원은 “북구의 내년도 국비 확보 계획에 삼각동 운전면허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 북구의회 김귀성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은 19일 열린 제30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내 경로당의 소방안전 관리 실태를 지적하고 제도개선과 행정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김귀성 의원은 “지난 2년간 북구 관내 390개 경로당 중 분말형 소화기와 화재감지기가 새로 설치된 곳은 46개소(11.8%)에 불과했다”며 “경로당별 소화기 수량이나 유효기간을 전산으로 관리하는 시스템도 없어 교체·점검 이력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3년간 소방안전시설 교체·보수 예산이 거의 편성되지 않았고, 화재 예방 교육 역시 관리자 중심에 그쳤다”며 “어르신 전체를 대상으로 한 실효성 있는 교육체계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경로당은 대부분 소규모 시설로 법적 소방시설 설치 의무가 없는 ‘구조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이용자의 대부분이 고령자인 점을 고려하면 초기진화 실패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험은 사고 이후의 보상체계일 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예방”이라며 ▲공공이용시설 소방안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교통공사는 19일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현호)와 함께 지역 상생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민 공동 사랑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시의회 강수훈 의원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 노사는 ‘광주 서구행복장애인복지회’를 방문해 쌀 400kg과 쌀국수 500개를 전하며 주변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의 마음을 보냈다. 공사 조익문 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주위의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노사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은행은 18일, 서울 63스퀘어에서 창립 57주년을 기념해 역대 은행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병일 광주은행장을 비롯해 엄종대(제8대), 정태석(제9대), 송기진(제10대), 김장학(제11대), 김한(제12대) 전 은행장이 참석해 광주은행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 지역 금융의 역할과 미래 과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참석한 역대 은행장들은 “AI 금융 확산, 소비자보호 규제 강화, 청년층 금융 격차 확대 등 금융산업 전반이 구조적 전환기에 놓여 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지역 중소상공인의 생존과 재도약을 지원하고,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여 사회적 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이 지역은행의 핵심적인 가치”라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이 57년 동안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들의 신뢰와 역대 은행장님들께서 닦아주신 기반 덕분”이라며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지역과 고객을 중심에 두는 광주은행의 금융철학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에는 유연하게 대응하고, 기본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광역시는 19일 시 누리집과 위택스 등에 2025년도 고액·상습 체납자 28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 공개는 지방세나 지방행정제재·부과금 납부 기한이 1년 이상 경과하고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인 체납자가 대상이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주소, 체납액, 체납 요지 등으로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 대표자명도 함께 공개한다. 광주시는 2025년도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를 위해 지난 3월 대상자(지방세 321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49명)에게 공개 예정 사실을 안내한 후 6개월 이상 소명 기간을 부여했다. 이후 지난 10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명단공개자 283명을 최종 확정했다. 이 중 지방세 명단 공개자 248명(법인 117명·개인 131명)의 체납액은 103억원이며, 지방행정제재·부과금 명단 공개자 35명(법인 13명·개인 22명)의 체납액은 13억원이다. 전체 체납액은 116억원 규모다. 김대정 세정과장은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는 성실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고 체납자의 자발적 납부를 유도하는 조치이다”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광역시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시청~광주역) 구간 개통시기를 2027년 말로 조정해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는 당초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했으나 실제 굴착 과정에서 설계 당시 예측하지 못한 암반 증가와 지장물 다량 발견 등 지반 조건 변화가 발생했다. 또 전력선, 도시가스관, 상・하수관로 등 지장물은 당초 설계 대비 1.8배, 암반은 1.4배 증가해 공정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지난 7~8월 하루 최대 426㎜에 달하는 극한 호우로 정거장 전체가 침수 피해도 발생했다. 광주시는 이같은 현장 여건을 종합 반영해 토목 공정 이후 진행할 건축, 전기·신호·통신, 소방 등 10개 분야 공정 등을 통합 분석한 결과, 기존 계획보다 1년 지연된 2027년 말 개통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토목 공정률은 95.2%로, 광주시는 2026년 말까지 토목, 건축, 전기·신호·통신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후 약 1년간 시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운전은 철도안전법과 철도종합시험운행 시행 지침에 따라 철도시설의 안전성과 열차 운행 적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광역시는 19일 서울 용산의 한 음식점에서 대통령실 주관 ‘대통령실-지자체 4자 사전협의’를 진행,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 추진에 대해 큰 틀에서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다. 4자 사전협의에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김산 무안군수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6월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대통령실 주관 군공항 이전 6자 협의체’의 사전협의로, 그동안 제기된 쟁점들을 논의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상호입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협의 결과, 대통령실과 3개 지자체는 정부가 마련한 중재안에 대해 큰 틀에서 공감하고, 올해 내 6자 협의체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특히 무안군 지원방안으로 국가산단 등 첨단산업 기반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고,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과 연계한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 이전, 주민지원사업 재정 확보 등도 협의했다. 광주시는 이번 사전협의를 계기로 대통령실이 주관하는 6자(광주시·전남도·무안군·기재부·국방부·국토부) 협의체에 적극 참여해 무안군 지원방안의 구체적 실행 로드맵을 마련하고, 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양시가 수은주가 뚝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늦가을, 체온을 따뜻하게 지켜주고 기력을 보할 수 있는 제철 음식으로 ‘광양불고기’를 추천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광양불고기는 청동화로에 참숯을 피우고 얇게 저민 소고기를 구리 석쇠에 올려 구워 먹는 음식으로 은은한 불향과 촉촉한 육즙이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조선시대 ‘천하일미 마로화적, 세상에서 첫째가는 맛은 마로(광양)의 불고기’라는 말이 전해질 만큼, 광양불고기의 감칠맛은 오랜 세월 인정받아 왔다. 400년 전통을 이어온 정통 조리법과 자연의 맛이 조화를 이루는 광양불고기는 이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 미식가들이 찾는 대표 K-푸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기온이 급격히 낮아져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에는, 숯불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낸 따뜻한 광양불고기가 몸을 덥히고 기력을 북돋는 보양 음식으로 제격이다. 광양불고기 전문점이 즐비한 서천변에는 광양불고기의 유래와 전통을 소개하는 스토리보드와 이색 조형물이 조성된 ‘광양불고기특화거리’가 자리해 흥미를 더한다. 특히 늦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