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동물권 단체 페타(PETA)가 2025년 ‘올해의 기업’으로 미국 식물성 식품 기업 잇저스트(Eat Just)를 선정했다.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전통적인 달걀 산업이 공급난을 겪는 가운데, 식물성 대체 달걀 제품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부상했다는 평가다. 페타는 이번 선정이 동물 보호와 식품 시스템 전환 측면에서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페타에 따르면 올해 조류 인플루엔자가 공장식 양계장을 중심으로 확산되며 달걀 생산에 차질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미국 전역에서 달걀 가격 상승과 공급 불안이 이어졌고, 식물성 대체 달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실제로 비건 달걀 판매 증가 속도는 기존 닭 알 시장보다 약 5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잇저스트는 식물성 대체 달걀 제품인 ‘저스트 에그(Just Egg)’를 앞세워 시장 확대를 주도해 왔다. 회사는 2019년 제품 출시 이후 현재까지 닭 알 약 5억개에 해당하는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식물성 식품이 일시적 유행을 넘어 상업적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로 해석된다. 저스트 에그는 녹두를 주원료로 한 제품으로, 콜레스테롤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페타는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전 세계적으로 커지는 비건 산업에 동물 계란이 아닌 식물성 등의 원료로 만든 대체 달걀 개발이 활발하다. 계란은 풍부한 영양으로 대개 완전식품으로 불리지만 계란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거나 건강을 위해 환경 문제 또는 동물 권리에 관한 윤리적 이유를 포함한 다양한 이유로 최근 대체 계란을 찾는 이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굿 푸드 협회(The Good Food Institute)’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대체 계란 시장은 전년 대비 168% 증가했으며 연평균 성장률은 121%로 예측돼 당분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 지금까지 개발된 대체 계란의 경우 대부분 베이킹에 사용되는 재료로 대부분 액상 형태를 띠고 있다. 미국·유럽 매체와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2020년 가장 혁신적인 발견을 이뤄낸 기업이라는 평을 받으며 국내에도 상륙한 잇저스트의 식물성 계란 ‘저스트에그(JUST Egg)’도 스크램블에그를 만들기 위해 액상 형태를 띄거나 샌드위치에 바로 넣어 먹을 수 있는 사각형의 고체 형태가 전부다. 이러한 액상 형태를 띤 대체 계란과는 차별성을 가진 삶은 달걀이 인도의 한 스타트업에 의해 개발됐다. 뭄바이의 스타트업 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