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수습기자] 협찬이나 제공 없이 기자가 직접 비용을 지불해 이용한 내돈내산 체험 기사다. 지난해 3월 현장 방문을 바탕으로 정리했다. 제주 올레길 15코스를 걷다 보면 조용한 골목길 한편에서 비건 카페 굴무기낭을 만날 수 있다. 제주어로 ‘느티나무’를 뜻하는 이름처럼, 이곳은 올레길을 걷는 여행자에게 잠시 머물 수 있는 쉼의 공간으로 다가온다. 카페 내부는 아담한 규모지만 전반적으로 밝은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통창 너머로 보이는 골목길 풍경이 제주 특유의 느긋한 정서를 전하며, 긴 도보 일정 중 잠시 쉬어 가기에 부담 없는 환경이다. 굴무기낭의 대표 메뉴는 제주 전통 발효음료인 ‘쉰다리’다. 쉰다리는 보리와 쌀, 누룩 등을 원재료로 만든 제주 고유의 발효 음료로, 과거에는 간단한 식사 대용이나 기력 보충용으로 활용돼 왔다. 이 카페에서 선보이는 ‘곶자왈 제주 쉰다리’는 전통 발효 과정에서 나타나는 누룩 특유의 향을 줄이고, 알코올로 전이되기 전 발효를 정지시키는 기술을 적용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 해당 쉰다리는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 식물성 원료만으로 제조된다. 산딸기와 양하, 매실 발효청을 혼합해 비교적 부드러운 맛으로 구현했으며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제비족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제비족은 과거 사용되던 부정적인 의미를 띠는 단어가 아니라 제로 웨이스트와 비건을 합친 단어로 지구 환경과 동물 보호를 위해 제로 웨이스트 생활과 비건 식단을 실천하는 이들을 일컬어 부르는 말이다.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 사이에서 제비족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들을 겨냥한 카페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비건 베이커리와 음료, 제로 웨이스트 굿즈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카페로 알려진 ‘널담은 공간’에 기자가 방문해 봤다. 비건과 저당 식품을 제조하고 유통하는 조인앤조인의 브랜드인 널담은 많은 대중에게 비건 베이커리와 제로 웨이스트 상품을 알리기 위해 오프라인 카페를 오픈했으며 지난 2월 '널담은 공간' 경복궁점은 오프라인 세 번째 카페로 문을 열었다. 깔끔한 외관을 자랑하는 '널담은 공간' 경복궁점에 들어서자 한쪽 벽을 채운 엽서함과 가운데 실링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눈에 띄었다. '널담은 공간'은 제로 웨이스트 굿즈와 스낵, 비건 베이커리와 음료를 판매하고 있지만 편지를 통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편지를 써 원하는 날짜의 편지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