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미국 성인의 절반 이상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과학적 근거가 주어진다면 식물성 식단을 기꺼이 시도해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회(PCRM)가 최근 발표한 '비건 식단 확산 관련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5%가 "식물성 식단이 건강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있을 경우 이를 시도해볼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미국 성인 2,20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연령·성별·소득·교육 수준·인종 등을 반영해 대표성을 확보했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2%포인트다. 조사 결과 실제로 완전 채식(비건) 식단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미국인은 전체의 1%에 불과했고, 유제품과 계란을 포함하는 락토오보 채식주의자도 1%에 그쳤다. 나머지 대다수인 95%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육류나 가금류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성 식단의 건강상 이점에 대한 인식은 연령과 인종, 교육 수준, 소득 수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인 50%는 “식물성 식단이 건강을 향상시키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우리의 식탁이 올해 집밥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를 선정했다. 우리의 식탁이 뽑은 올해 집밥 트렌드 핵심 키워드는 'NEW'로 풀이하자면 '균형 있는 영양(Nutrient Balance)', '쉬운 조리(Easy To Cook)', '건강한 채식 습관(Wellbeing&Veganism)'이다. 이번 키워드는 우리의 식탁 데이터팀이 지난해 100만 명의 유저를 대상으로 약 3000건의 레시피 메뉴를 빅데이터 분석해 예측한 결과다. 최근 소비자들은 균형 있는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식사를 요리해서 먹으려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의 식탁 검색 키워드 순위를 살펴보면 '샐러드'는 7월(21위), 8월(19위), 9월(14위), 10월(14위), 11월(9위), 12월(3위)로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했다. 메인 요리와 곁들이는 가볍고 영양적으로 균형 있는 샐러드 레시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요리하기 쉬운 '한 그릇 요리 레시피(Easy To Cook)'도 인기를 끌었다. 우리의 식탁 레시피 데이터에 따르면 양배추 덮밥, 가지 솥밥, 표고버섯 덮밥 등 솥밥과 덮밥 레시피가 인기를 얻었다.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채식주의자가 되기로 했다면, 랜치 소스, 사우전드 아일랜드, 시저와 같은 풍부한 크림이 입맛을 돋우는 드레싱은 동물성 원료가 포함된 탓에 포기해야한다. 그렇다면 영영 이 맛있는 드레싱을 못 먹게 되는 것일까? 아니다. 채식열풍이 불면서 식물성 재료만으로 기존의 풍부한 맛을 낸 드레싱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비건 식탁에 다채로움을 선사한 비건 드레싱을 소개한다. ◆ JUST 시저 드레싱 (JUST Caesar dressing) 계란 대체품인 JUST 에그로 대중에게 알려진 햄프턴 크릭(hampton creek)사의 비건 소스다. 부드러운 베이스와 토마토의 새콤함, 비트 뿌리의 달콤함이 결합돼 유제품이나 계란 없이 완벽한 시저 드레싱의 맛을 재현해냈다. NON-GMO 제품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샐러드 드레싱으로 먹는 것과 샌드위치 소스로 활용해도 좋다. ◆ 베지가든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국내에선 아직 생소할 지 모르지만 해외에서는 다양하게 활용되는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은 살구빛의 소스로 걸쭉한 것이 특징이며 마요네즈 기반 드레싱에 파슬리나, 샐러리처럼 향이 좋은 채소와 피클을 다져 넣은 소스다. 베지가든이 만든 사우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