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식물성 귀리음료 브랜드 오틀리(Oatly)가 웰니스 커뮤니티 서울모닝커피클럽(SMCC)과 함께 오는 21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서울 KRMK카페에서 도심형 아침 이벤트 ‘모닝 레이브(Morning Rav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식물성 음료와 음악, 아침 루틴을 결합한 새로운 웰니스 파티 형식으로, 반복되는 일상 속 아침을 보다 감각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재해석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오틀리는 이날 행사에서 자사의 시그니처 귀리음료 3종(아이스 오트 라테, 코코넛 말차 클라우드, 블루베리 말차 라테)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제품들은 유제품이나 두유 없이도 맛과 영양을 만족시키는 대체 음료로, 친환경 식단을 지향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오틀리에 따르면 귀리음료는 일반 우유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70% 낮고, 1리터당 탄소배출량은 평균 0.74kg CO₂e 수준이다. 물 사용량 역시 현저히 적어, 식물성 식단의 환경적 장점을 실천할 수 있는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오틀리 인터내셔널 마켓 브랜드 디렉터 헤이절 클론해머(Hazel Clonhammer)는 “오틀리는 사람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유제품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스웨덴 대체 우유 브랜드 오틀리(Oatly)가 식물성 크림치즈를 선보인다. 지난 6일 푸드비지니스뉴스(foodbusinessnews)는 오틀리 그룹(Oatly Group AB)이 크림 치즈 대안인 오틀리 크리미 오트 스프레드(Oatly Creamy Oat Spread)를 출시하고 식물성 제품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제품 오트 스프레드는 독자적인 귀리 베이스로 제조된 식물성 유제품으로 글루텐, 유전자 변형 성분이 없다. 아울러 크림치즈를 애호가들이 기대하는 맛과 영양을 그대로 갖추고 있다. 오틀리는 미국 시장에 정식 진출하기에 앞서 지난 2월 크림치즈의 고장 필라델피아에서 단독으로 귀리 스프레드를 선공개한 바 있다. 당시 지역 베이글 체인점인 스프레드 베이거리(Spread Bagelry)와 필리 베이글스(Philly Bagels)는 오틀리의 귀리 스프레드를 한정 판매했으며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리아 호시(Leah Hoxie) 오틀리 북미사업부 혁식부문 수석 부사장은 “수십 년 동안 우리는 귀리의 힘과 귀리의 잠재력을 발휘할 때 일어나는 마법에 집중했으며 이 새로운 크림 치즈를 통해 우리 미국 R&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스웨덴의 식물성 우유 제조업체인 오틀리(Oatly)가 유제품 업계에 도전장을 내미는 파격적인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지난 5일 글로벌 광고 전문 매체 더 드럼(The Drum)은 오틀리가 최신 광고를 통해 유제품 브랜드로 하여금 자사 제품의 탄소발자국을 공개하도록 도발했다고 보도했다. 오틀리는 지난 7일부터 뉴욕타임즈(NY Times), LA타임즈(LA Times),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의 지면 광고와 타임스퀘어(Times Square), 헐리우드 (Hollywood) 광고판에 파격 광고를 게재했다. 공개된 광고는 총 두 페이지로 한 면에는 “우리는 제품에 기후 발자국 수치를 게재하기 시작했음을 알리기 위해 이 두 페이지짜리 광고를 구입했다”라고 적혀 있으며 나머지 한 페이지에는 “그리고 우리는 이 페이지를 낙농 산업에 기부해 그들이 탄소발자국 수치를 공개할 수 있도록 한다”라고 적혀있다. 보도에 따르면 유제품 브랜드는 해당 무료 광고를 사용하기 위해서 전용 마이크로사이트를 방문해 오틀리가 기후 인증을 받기 위해 했던 것과 동일한 68개의 환경 질문에 답하면 된다. 이후 이들이 답한 질문을 바탕으로 탄소발자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