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이케아, 식물성 핫도그 출시…대체육 소시지로 ‘뽀득' 식감 살려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세계적인 홈 퍼니싱 브랜드 이케아를 대표하는 먹거리 핫도그가 식물성 대체육을 더해 식물성 기반의 버전으로 돌아온다. 지난달 30일 이케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케아 식음료 부문을 대표하는 메뉴인 핫도그를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40년 동안 이케아를 대표하는 간식으로 손꼽히던 핫도그는 시대의 변화를 맞이하면서 맛과 식감이 뛰어난 식물성 핫도그로 업그레이드 된다. 이케아는 더욱 저렴한 가격에 핫도그를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이 식물성 옵션을 선택하도록 할 예정이다. 헬렌 본 리스(Helene von Reis) 이케아 스웨덴 식품 관리자는 “이케아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나은 일상을 만들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식품 사업을 통해 우리는 맛있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식품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이에 기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 고전적인 이케아 핫도그와 같은 질감을 지닌 식물성 핫도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과제였으며 이케아는 앞서 출시한 비건 핫도그인 ‘베지독’과는 차별화를 두고 실제 동물성 소시지의 뽀득한 식감을 재현하고자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했다. 신제품 식물성 핫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