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아동성장환경지표 첫 발표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제104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전국 229개 시·군·구의 아동 성장환경을 분석한 ‘대한민국 아동성장환경지표’를 처음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이날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 그린아고라에서 연구설명회를 열고 아동성장환경지표의 주요 분석 결과와 지역별 종합점수를 발표했다. 이번 지표는 아동 성장 여건을 시·군·구 단위에서 진단해 지역 현실에 맞는 정책 수립과 개선 과정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국가나 광역 시·도 평균 중심의 분석에서 드러나기 어려운 지역별 격차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뒀다. 초록우산 아동복지연구소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공·행정 통계를 종합 분석했다. 연구진은 ‘생활격차 대표성’, ‘발달 위험 연관성’, ‘데이터 지속성’, ‘정책 활용성’을 기준으로 8만7851개의 공공데이터를 조사한 뒤 83개 후보 지표를 도출했다. 이후 국내외 선행연구 검토, 미디어 분석, 전문가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12개 지표를 선정했다. 지표는 건강, 교육, 복지, 지역사회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세부 항목에는 아동인구비율 변화량, 아동 기초 수급자 비율, 중등 학업성취 하위등급 비율 등이 포함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