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채식 단체들이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계기로 채식에 대한 차별과 혐오, 육식 강요 문제를 제기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한국비건채식협회, 비건어쓰,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은 14일 성명을 내고 “‘채식주의자’는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억압과 폭력을 그려낸 작품”이라며 채식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혐오를 문제 삼았다. 단체들은 ‘채식주의자’가 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 수상 이후 국내외에서 관심을 받았고, 국내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1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작가 한강이 2024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채식주의자’가 최근 영국 부커상의 독자 투표에서 ‘가장 좋아하는 국제 부커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작품 속 주인공 영혜가 반복되는 꿈을 계기로 육식을 거부한 뒤 혐오와 폭력, 차별, 억압에 시달리는 과정을 통해 사회 안의 폭력성을 드러낸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이를 바탕으로 채식에 대한 차별과 혐오, 육식을 강요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하 성명서 전문 ‘채식주의자’를 통해 억압과 폭력을 고발한다!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 수상을 계기로, 국
비건·채식 단체들이 한강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국제 부커상 수상작 독자 투표에서 1위로 선정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냈다.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한국비건채식협회, 비건어쓰,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은 4일 성명을 내고 “‘채식주의자’의 국제 부커상 ‘가장 좋아하는 작품’ 1위 선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부커상 재단은 이날 ‘채식주의자’가 국제 부커상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독자 투표에서 지난 10년간 수상작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선정됐다고 공개했다. 재단은 약 1만명의 독자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채식주의자’가 전체의 약 3분의 1의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채식주의자’는 주인공 영혜가 반복되는 꿈을 계기로 육식을 거부하면서 가족과 사회의 시선, 폭력과 억압에 놓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데버라 스미스의 번역으로 2015년 영국에서 출간됐고, 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2024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다시 주목받았다. 노벨상위원회는 한강 작가를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했으며, 교보문고가 집계한 2016년 4월 17일부터 2026년 4월 16일까지의 최근 10년 누적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한국채식연합 등 비건단체들이 2일 해외 유명 비건 채식인 20인을 추가로 소개했다.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 비건월드코리아,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은 보도자료를 통해 해외에는 비건 채식을 실천하는 유명인이 많다며 국내에서도 비건 채식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지난달 29일 공개된 해외 유명 비건 채식인 소개 자료에 이은 두 번째 명단이다. 앞선 자료에서는 배우, 가수, 스포츠 선수 등 해외 유명인 20명이 소개됐으며, 이번에는 대중문화 분야 인물 20명이 추가로 포함됐다. 단체들이 소개한 명단에는 배우 에이단 갤러거, 제나 드완, 제니퍼 쿨리지, 존 스튜어트, 킬리언 머피, 매기 큐, 도나 데리코, 나탈리 에마뉘엘, 일레인 헨드릭스, 피터 이건, 제임스 크롬웰, 로메시 랑가나탄, 재러드 레토, 루비 로즈 등이 포함됐다. 가수와 음악인으로는 아리아나 그란데, 비미니 본 불라시, 브라이언 메이, 할리 베일리, 롭 좀비 등이 소개됐고, 영화감독 케빈 스미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단체들은 해외에서 비건 채식이 개인의 식습관을 넘어 동물권, 환경, 생활 방식과 연결된 흐름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봤다. 다만 이번 자료는 인
한국비건연대 등 비건단체들은 한강의 장편소설 ‘채식주의자’를 통해 우리 사회의 억압과 폭력 문제를 돌아봐야 한다는 성명을 27일 발표했다. 단체들은 성명에서 ‘채식주의자’가 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 수상을 계기로 국내외에서 관심을 받았고,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1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4년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작품이 다시 주목받았다는 점도 언급했다. 성명은 작품이 주인공 영혜가 반복되는 꿈을 계기로 육식을 거부하면서 가족과 충돌하고, 가부장적 아버지의 강압적 태도로 폭력적 상황에 이르는 과정을 다룬다고 설명했다. 또 영혜의 억눌린 내면 갈등과 해방의 과정이 식물인간이 되어 가는 모습으로 그려진다고 봤다. 단체들은 ‘채식주의자’가 단순한 소설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에 감춰진 억압과 폭력을 드러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육식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채식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이 만들어지고, 이것이 억압과 폭력의 사회적 구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성명에는 한국비건연대, 한국비건채식협회, 비건월드코리아, 한국채식연합이 이름을 올렸다. 원문에는 한국비건연대가 두 차례 표기돼 있어 본문에서는 중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