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지구를 아끼고 지키는 방법을 제안하는 '라잇! 어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11월 4일까지 갤러리아 광교와 대전에 위치한 갤러리아 타임월드에서는 프로젝트와 관련 전시 및 친환경 상품 판매 팝업스토어 등이 진행된다. 프로젝트는 △버려지는 것을 다시 쓰는(Re:Born) △지구를 위한 혁신(Innovation) △탄소 발자국 지우개(Gas goes Green) △인간과 자연, 공존의 여정으로(Humanimal)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다(Turn to Nature) 등 프로젝트명 '라잇'(Right)의 각 영문철자로 시작하는 5개의 키워드로 기획됐다. 5개의 테마를 기반으로 국내 비건 패션 브랜드 '비건타이거',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디자인 스튜디오 '길종상가' 등 5개의 브랜드 및 작가들과 협업을 진행했으며 지구를 사랑하자는 의미를 담은 친환경 작품 및 팝업 스토어 등을 연다. 먼저 비건타이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패션모델인 신현지와 함께 생명존중을 상징하는 문양과 패턴을 개발했다. 해당 패턴이 디자인된 셔츠·팬츠·티셔츠·후드티 등은 갤러리아 광교와 타임월드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다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2021 패션문화전시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친환경 패션 전시회 '우리는 의식을 입는다:We Wear, We Care'전(展)이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지속 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리사이클, 업사이클, 에코 등 친환경 패션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그동안 간과하고 있었던 자원 순환의 중요성과 패션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강조한다. 현재 ‘패스트(fast) 패션’이 전세계적인 트렌드가 되면서 매년 쏟아지는 엄청난 양의 의류 폐기물과 탄소 배출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의류 폐기물로 인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패션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제안한다. 쓰고 버리는 패션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함으로써 환경 보호를 위한 자원 순환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에서는 그라인, 119레오, 다시곰 등 친환경 패션을 추구해온 총 16개 국내 브랜드 및 작가가 참여해 100점의 의상과 소품, 설치작품 등 다양한 업사이클 패션을 선보인다. 플라스틱 등을 원단으로 재가공해 의상으로 제작한 리사이클(재활용) 패션, 원래 용도로서 수명을 다한 것을 의류로 업사이클(새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