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비건헬스] 건강음료 '콤부차', 제2형 당뇨 환자 공복 혈당 낮춰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최근 건강 음료로 인기를 얻고 있는 콤부차(Kombucha)가 제2형 당뇨를 가진 환자들의 공복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영양학 저널 ‘프런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된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 보건대학원(Georgetown University School of Health)의 연구에 따르면 비건 친화적 발효 음료인 콤부차는 혈당 수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콤부차는 녹차나 홍차에 발효균을 섞어 만드는 것으로, 발효 과정 중에 자연스럽게 탄산이 생겨 기존의 탄산음료를 대체할 수 있는 건강한 음료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콤부차는 발효 음료로 장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고 소화 개선에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공급원으로 손꼽히며 유해한 산화적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물 화합물인 항산화제와 비타민C 와 비타민B를 비롯해 미네랄의 공급원이 된다. 이에 연구진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콤부차가 실제 제2형 당뇨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12명의 사람들을 모집해 각각 4주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