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유럽연합(EU)이 오는 2025년부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기후교육을 정규 교과에 포함하기로 하면서 교육 체계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조치는 EU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반영된 것으로, 27개 회원국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학생들은 기후과학의 기본 원리부터 지역사회 영향, 녹색 일자리와의 연계성까지 폭넓게 배우게 된다. NDC에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적응, 사회·교육 정책이 통합돼 있으며, 교육이 포함될 경우 교사 연수, 학습 자료, 평가 기준 등이 기후정책 이행 지표로 관리된다. 이는 기후교육이 선택적 프로그램이 아니라 필수 정책으로 기능하게 되는 구조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교육 및 기후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학교 교육과정이 장기적인 기후 목표와 부합하도록 조정하고 있다. 관계자는 “기후교육은 미래 세대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라고 밝혔다. EU는 특히 녹색기술(Green Skills) 양성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학생들은 에너지 효율 관리, 지속가능한 농업, 기후 친화적 교통 설계 등 실제 적용 가능한 기술을 배우게 된다. 세계은행은 최근 분석에서 교육이 행동 변화와 혁신의 기반이라고 평가하며 기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대규모 여론조사에서 학생들에게 식물성 대체음료와 식물성 급식을 제공하는 데 대한 지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지난 10월 공개됐으며, 이러한 흐름이 국내 공공급식 개선 논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에서도 학교 급식 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 요구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패널 22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연령·지역·인종·교육 수준 등을 고려해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응답자의 67퍼센트는 공립학교에서 식물성 급식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유당불내증 인구가 약 30만명에서 50만명으로 추정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비율은 낮았으나, 식물성 선택권 필요성에 대한 지지는 꾸준히 확인됐다. 조사 의뢰기관 관계자는 “학생 건강과 선택권을 보장하려면 학교 급식에서 대체식 선택지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식물성 중심 메뉴가 비만, 제2형 당뇨병, 심혈관계 위험 요인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식물성 급식의 영양학적 이점은 과거 사례 분석에서도 제시된 바 있다. 워싱턴DC의 초중 통합학교에서 운영된 식물성 급식은 기존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