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명석 기자] 이영표가 정호영 셰프와 함께한 털게 조업에서 마치 행운의 상징처럼 등장해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냈다.
26일 방송된 '푹 쉬면 다행이야' 49회에서는 이영표, 조혜련, 조우종, 강재준, 정호영 셰프가 무인도 레스토랑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시청률과 2049 시청률에서 월요일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정호영 셰프는 1년 동안 기다린 털게 조업에 나섰지만 초반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영표가 등장한 후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털게가 연달아 잡히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고, 고급 식재료 조업이 성사되면서 무인도 레스토랑 프로젝트에 탄력이 붙었다.
배 위에서는 푸짐한 털게 파티가 열렸다. 정호영 셰프는 즉석에서 털게회, 털게찜, 털게라면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출연진과 시청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해루질에서는 조혜련이 주도해 해산물을 잡기 시작했고, 이영표 역시 도다리를 맨손으로 잡으며 활약해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레스토랑 오픈 시간에는 털게찜, 털게 내장 볶음밥, 해삼내장소스를 곁들인 '털게 한 상', 조우종의 해물 두루치기, 도다리 폭탄 국수 등 다채로운 메뉴가 손님들에게 제공됐다. 이영표는 리더로서 끝까지 고생하며 진심 어린 존경을 받았다.
안정환은 이영표의 포장 실력과 타인을 인정하는 태도를 칭찬해 훈훈함을 더했다. 방송 말미에는 김대호와 이수근이 무인도에서 의절 위기에 처하는 예고편이 공개돼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정호영 셰프의 1년 기다림과 이영표의 행운이 만들어낸 털게 대성공은 시청률 1위라는 결과로 이어지며 '푹 쉬면 다행이야'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