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강두형 기자] 전혜빈의 31개월 아들 태오가 방송에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전혜빈은 절친 기은세의 집을 방문해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두 사람은 2019년 KBS 드라마 '왜 그래 풍상씨'에서 처음 만난 후 지금은 둘도 없는 절친 사이가 됐다.
오랜만에 자유시간을 얻은 워킹맘 전혜빈은 등장부터 남다른 텐션을 보여줬다. 센스 있게 와인을 준비한 기은세를 보며 "나 오늘 자유부인이야"라고 외치며 해방감을 만끽했다.
기은세는 "요즘 전혜빈이 육아하고 촬영하느라 지쳐 있어서 몸보신을 시켜줄 것"이라며 철판 코스 요리를 준비했다. 킹타이거 새우, 전복, 관자 등 특급 해산물부터 오코노미야키, 철판볶음밥까지 화려한 메뉴가 이어졌다.
전혜빈은 기은세의 요리가 나올 때마다 긴 머리를 휘날리며 웨이브를 하는 등 원조 맑눈광 리액션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기은세의 신기한 철판 불쇼 기술에 눈을 못 떼며 즐거워했다.
이때 전혜빈이 아들에게도 이 장면을 보여주겠다며 영상통화를 걸었고, 태오가 방송에 처음 공개됐다. 2019년 치과의사 남편과 결혼한 전혜빈의 31개월 아들 태오는 애교 넘치는 눈웃음으로 기은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태오는 "엄마 사랑해요", "이모 우리집에 놀러 오세요" 등 깜찍한 말로 전혜빈과 기은세를 완전히 녹여버렸다. 기은세의 눈에도 꿀이 뚝뚝 떨어질 정도였다.
이외에도 전직 편셰프 전혜빈이 절친 기은세를 위해 준비한 특별 요리도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텐션 폭발, 케미 폭발, 웃음 폭발의 두 절친의 하루는 금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