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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이슈

공명 집 침입·트럭 사고까지, "병원서 무슨 일 있었나"(금주를 부탁해)

'금주를 부탁해' 7회 서의준 과거 충격 사건 공개 예고
정체불명 남성과 팽팽한 대치, 쓰러진 간호사·어수선한 현장

 

[비건뉴스=강두형 기자] 공명(서의준)을 둘러싼 연쇄 사건들의 배후에 병원 시절 충격적인 과거가 숨어있다는 사실이 드러날 예정이다.

 

2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7회에서는 서울 대형 병원에서 근무하던 시절 서의준이 마주했던 예기치 못한 사고의 순간이 그려진다고 제작진이 예고했다.

 

서울 대형 병원을 떠나 보천마을로 내려온 보천보건지소장 서의준의 행보는 그동안 마을 안팎의 여러 추측을 불러왔다. 특히 스카웃 제안을 단호히 거절하는 그의 태도는 그 안에 숨겨진 사연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끌어올렸다.

 

최근 서의준 주변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감지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서의준의 집에 누군가 몰래 침입하고, 한금주(최수영)와 함께 있던 순간에는 도로 위로 트럭 적재물이 쏟아지는 돌발 사고까지 발생했다. 연이어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들은 서의준이 감추고 있는 과거의 진실에 대한 의문을 더욱 키우고 있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은 더욱 강렬한 긴장감을 예고한다. 평온하던 병원 공간이 순식간에 긴장감으로 물든 순간이 담긴 사진에서는 정체불명의 남성과 마주 선 서의준이 굳은 표정으로 그를 응시하고 있다. 둘 사이에 흐르는 팽팽한 기류는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암시한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쓰러진 간호사 곁에 앉아 상태를 살피는 서의준의 모습이다. 흐트러진 문서와 어지럽혀진 공간은 당시 현장의 혼란을 고스란히 전하며, 그날 병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주목할 점은 사진 속 남성이 앞서 서의준의 집에 무단침입하고 트럭 적재물 사고를 일으킨 인물과 동일인일 가능성이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현재 보천마을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이 서의준의 과거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가 된다.

 

이런 설정은 '금주를 부탁해'가 단순한 의료 드라마를 넘어서 스릴러적 요소까지 가미한 복합 장르임을 보여준다. 서울 대형 병원에서 보천마을로의 극적인 이직, 그리고 현재 벌어지는 연쇄 사건들이 모두 하나의 큰 틀 안에서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서의준이 스카웃 제안을 단호히 거절하는 이유도 이제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단순히 시골 생활을 선호해서가 아니라, 과거의 어떤 사건으로 인해 대형 병원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

 

쓰러진 간호사와 어수선한 병원 현장은 의료 사고나 폭력 사건 등 심각한 상황을 암시한다. 이런 과거 사건이 현재 서의준을 위협하는 인물들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그리고 한금주와 함께 겪은 트럭 사고가 단순한 우연이 아닌 의도적인 위협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공명의 연기 변신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그동안 주로 코믹하거나 로맨틱한 역할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달리, 이번에는 무거운 과거를 짊어진 복잡한 캐릭터를 연기해야 한다. 특히 긴장감 넘치는 대치 상황과 위기 상황에서의 연기가 어떻게 구현될지 주목된다.

 

최수영과의 케미스트리 역시 이런 스릴러적 요소가 가미되면서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서 서로를 보호하고 지켜내야 하는 상황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깊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금주를 부탁해' 7회는 2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며, 서의준의 숨겨진 과거와 현재를 위협하는 세력들의 정체가 드디어 베일을 벗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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