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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이슈

예원 "확실히 진행은 예원이가 잘한다" 김숙 극찬 받는 이유

디즈니+ '나인 퍼즐'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 연기자 입지 재입증
박명수 "고정될 것 같아" 예능감까지 인정받는 멀티 활약

[비건뉴스=강두형 기자] 예원이 김숙으로부터 "확실히 진행은 예원이가 잘한다"는 극찬을 받으며 연기와 예능을 넘나드는 멀티 재능을 입증하고 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을 통해 예원은 짧지만 인상 깊은 연기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극 중 예원은 위스키 바 '그리핀'의 마담이자 퍼즐 연쇄살인에 연루된 '이미영' 역으로 등장해 복합적인 서사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좇는 추리 스릴러다.

 

예원이 맡은 이미영은 단순한 피해자가 아닌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상징적인 인물로 설정됐다. 디테일한 감정 표현과 절제된 연기로 강한 여운을 남기며 인물의 서사에 깊이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4일 '나인 퍼즐'의 10, 11화가 추가로 공개되며 극 전체의 퍼즐 조각들이 맞춰지는 흐름 속에서 예원이 연기한 이미영의 서사 역시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인물의 배경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며 극에 묵직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연기 활동과 동시에 예능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예원의 멀티 활약이 눈에 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실감 넘치는 입담과 센스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이런 활약을 지켜본 박명수는 "예원이 고정 될 것 같아"라고 예언했고, 김숙은 "확실히 진행은 예원이가 잘한다"고 평하며 예원의 예능감을 공식 인정했다. 이는 예원이 단순히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을 넘어서 프로그램의 핵심 진행자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JTBC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생활밀착형 시선과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공익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는 예원이 단순한 오락성을 넘어서 사회적 가치까지 전달할 수 있는 진행자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유튜브 콘텐츠 '저점매수'와 '여기여기 붙어라'에서도 솔직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이는 예원이 전통 미디어를 넘어서 뉴미디어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활동 반경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

 

아이돌 그룹 쥬얼리 출신으로 연기자로 변신한 이후 꾸준히 내공을 쌓아온 예원의 여정도 주목할 만하다. 넷플릭스 '수리남'에서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 이어 '나인 퍼즐'에서의 밀도 있는 표현으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했다.

 

예원은 최근 엔터세븐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연기 활동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속사 엔터세븐 측은 "예원은 장르를 넘나드는 표현력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더 큰 가능성을 지닌 배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원의 성공 요인은 여러 가지로 분석된다. 우선 아이돌 출신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나인 퍼즐'에서 보여준 절제된 연기는 과거 아이돌 시절의 화려함과는 전혀 다른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예능에서 보여주는 자연스러운 진행 능력과 현실감 넘치는 입담은 그가 단순히 외모나 인지도에 의존하지 않고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증명한다. 김숙과 박명수 같은 베테랑 예능인들의 인정은 이를 뒷받침하는 객관적 지표라 할 수 있다.

 

연기와 예능 모두에서 자신만의 색을 쌓아가고 있는 예원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엔터세븐과의 새로운 출발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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