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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비건헬스] 쉽게 지치는 체력, 여름 제철 과일·채소로 영양 챙겨야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여름에는 무더위에 체력이 금방 떨어지기 쉽다. 지치기 쉬운 여름철일수록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기보다 제철 과일과 채소를 통해 충분한 영양소와 에너지를 섭취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름이 제철인 옥수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비타민 B와 비타민 E가 풍부하다. 비타민 B는 체내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옥수수를 충분히 섭취하면 신체 활력을 높이고 무기력증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울러 비타민 E의 경우 강력한 항산화 비타민으로 질병의 발병 및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옥수수 수염은 버리지 않고 달여서 옥수수 수염차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옥수수 수염에는 칼륨, 철, 식이섬유, 비타민 K 등이 함유돼 있다. 특히 칼륨은 이뇨 작용과 붓기 제거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있어 신장과 방광 기능에 도움을 준다.

 

여름이 제철인 감자는 어느 때보다 영양가가 풍부하다. 감자에는 비타민 C와 B6, 칼륨, 콜린 ,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는데 비타민 C의 경우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미백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 B6은 건강한 신경, 근육 세포를 유지해 혈당 유지 등의 효과가 있다.

 

 

감자 100g에는 약 450mg의 칼륨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바나나, 토마토 보다 훨씬 많은 양으로 혈액 속에 과잉으로 집적된 나트륨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주는 역할을 해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해 준다. 이밖에도 감자의 콜린 성분은 뇌 발달을 도울 뿐만 아니라 심장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아울러 임신 중에 콜린 성분은 태아의 발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국의 멜론으로 잘 알려져 있는 참외도 여름이 제철인 과일이다. 여름철 보약으로 불리는 참외는 그 효능이 다양한데 가장 큰 효능으로는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다는 것이다. 특히 참외 껍질 아래에 가장 많다고 알려진 쿠쿨비타신이라는 성분은 항암효능과 간 해독에 좋으므로 참외를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칼로리가 낮은 데 반해 포만감을 줘 여름철 다이어트 간식으로 제격이며 비타민 C가 풍부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피부미용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참외씨에는 노화를 방지하고 변비에도 도움이 되는 토코페놀 함량이 높아 영양을 챙기기 위해서는 씨를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여름철에 가장 맛있는 수박은 수분함량이 약 92%에 달해 갈증 해소와 독소 배출에 탁월하다. 수박의 칼륨 성분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되며 베타카로틴 성분은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손상 세포를 회복시킨다.

 

아울러 수박씨엔 각종 비타민, 칼슘, 단백질, 무기질 등이 풍부해 성장발육에 도움이 되고,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체지방의 축적을 막아준다. 또한 리놀렌산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줘 혈관 건강 및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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