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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비건&셀럽] 기후콘서트 오른 빌리 아일리시 “축산업, 동물과 지구에 끔찍하다”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가수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지난달 열린 기후 콘서트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축산업에 대해 대단히 끔찍한(horrendous) 산업이라고 밝혔다.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달 22일 파리 에펠탑에서 열린 기후 콘서트 ‘파워 아워 플래닛(Power our Planet)’의 헤드라이너로 참석했다.

 

콘서트는 부유한 나라들이 개발도상국에 대한 기후 관련 자금 지원에 대한 약속을 지키고 심각한 지구오염을 야기하는 거대 기업들로부터 탄소 배출 제로 약속을 받기 위해 마련됐으며 빌리 아일리시 이외에도, 레니 크라비츠(Lenny Kravitz), 존 바티스트(Jon Batiste), 허(H.E.R)가 참여해 뜻을 함께 했다.

 

콘서트 중간 백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방송인 벨라 문디(Berla Mundi)는 빌리 아일리시에게 “누구나 기후 변화에 대해 알아야 할 특정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이냐?”라고 물었고 빌리 아일리시는 동물성 식품 소비가 환경과 동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말했다.

 

 

그녀는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접시에 있는 것과 먹는 것을 바꾸는 것”이라면서 “축산업을 끝내고 더 많은 식물성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정말 정말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축산업이 환경, 세계, 동물에 얼마나 절대적으로 끔찍한지 전혀 모르는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말 나쁘다”라고 답했다.

 

이어 문디는 빌리 아일리시에게 “동물성 식품을 버리는 것이 건강상의 이점도 있지 않냐?”고 되물었고 그녀는 “그렇지, 100%”라고 동의했다.

 

빌리 아일리시가 식물성 식단을 권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녀는 지난해 기후 친화적인 학교 급식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프렌즈 오브 더 어스(Friends of the Earth)와 협업을 진행했다. 그녀는 캠페인 홍보를 위해 비디오를 만들었으며 그녀는 자신이 12살 때 모든 동물성 제품을 먹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그녀는 “나는 채식주의자로 자랐고 12살 때부터 시작됐다. 산업화된 식품 시스템에서 동물이 어떻게 취급되는지 알게 되고 축산업과 기후 변화의 연관성에 대해 배운 직후 나는 그 어떤 동물성 식품도 원하지 않았다”라면서 “기후 변화는 우리 모두가 직면한 엄청난 위협이지만 특히 평생 동안 정말 고통을 겪게 될 취약한 지역 사회와 젊은이들에게 큰 위협이다. 더 많은 식물성 식품으로 식단을 전환하면 기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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