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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

대전 타임메디컬센터, SBS TV 동물농장 1198회 누더기견 '북극이' 건강 회복 지원

누더기견 '북극이', 사랑과 치료로 다시 태어나다
반려동물의 신뢰 회복 위한 노력
북극이, 건강 회복 및 가족과 유대감 회복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SBS TV 동물농장 1198회에 방영된 누더기견 '북극이'의 사연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약 10년간 가족의 손길을 거부하며 데크 아래에서 홀로 지내온 북극이는 엉킨 털과 극도의 경계심으로 인해 구조가 쉽지 않았다.

대전에 위치한 타임동물메디컬센터가 북극이 건강을 확인하고 회복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 동물병원에서는 한성현 내과 원장 및 전문 의료진이 첨단 장비를 통해 북극이 상태를 정밀하게 점검하고 맞춤형 치료를 제공했다.

정밀 검진 결과, 북극이는 엉킨 털로 인해 피부염이 진행 중이었고, 체력 저하와 영양 불균형 문제가 발견됐다. 이에 센터는 피부 치료와 면역력 회복을 위해 약물 요법과 영양 보충 프로그램을 병행했다.

북극이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최소한의 스트레스로 치료가 진행됐다. 타임메디컬센터는 진정제 사용을 최소화하며 북극이 반응을 면밀히 관찰하고 맞춤형 접근법을 적용했다.

치료가 진행되면서 북극이는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다. 엉킨 털을 제거한 후 시야가 확보됐고, 건강 상태가 개선되면서 활동성이 회복됐다. 가족과의 유대감도 서서히 회복되고 있으며, 이는 치료와 돌봄의 효과를 증명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대전 24시 타임동물메디컬센터 관계자는 "북극이가 건강을 회복하고 가족과의 관계를 다시 이어가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앞으로도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BS TV 동물농장에 소개된 북극이 사연은 방치된 반려동물이 적절한 치료와 돌봄을 통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며, 반려동물과의 신뢰와 유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 /최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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