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필립스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을 겨냥한 ‘펫 전용 공기청정기’를 오는 15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로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기획됐다. 특히 겨울철 난방 사용으로 환기가 어려운 환경에서 발생하는 반려동물 털 부유물과 악취, 미세먼지 등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는 공기 상태를 정밀하게 감지하는 센서와 나노헤파 필터가 탑재됐다. 필립스에 따르면 해당 필터는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입자를 99.97%까지 포집할 수 있어 반려동물 털과 생활 먼지 관리에 도움이 된다. 여기에 탈취 필터를 적용해 반려동물 특유의 냄새와 실내 생활 냄새 감소도 고려했다.
또 거실과 주방이 연결된 구조의 일반 아파트 환경을 감안해 최대 30평형대 공간까지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전용 애플리케이션 ‘Air+’를 통해 외출 중에도 실시간 공기 상태 확인과 기기 제어가 가능하며,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해 거실이나 장식장 등 다양한 공간에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필립스는 이번 신제품을 네이버, 지마켓, 옥션 등 주요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선보이며, 포토리뷰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교체용 필터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