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동물단체들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소싸움 폐지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에게자비를,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 한국채식연합이 참여해 소싸움의 즉각적인 중단과 관련 법 개정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소싸움은 동물학대다’, ‘소싸움 이제 그만’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허용돼 온 소싸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단체들은 지난 11월 국회에 발의된 전통 소싸움 관련 법률 폐지안을 언급하며, 해당 법안이 조속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소싸움이라는 동물학대가 종식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