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컨셔스웨어(대표이사 서인아)의 지속 가능한 브랜드 라보바르데는 2026년 2월 자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옥수수 기반 ‘바이오 레더’의 환경 영향 데이터와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개는 2018년부터 식물성 가죽 소재를 연구해 온 컨셔스웨어가 그동안 기업 간 거래(B2B) 파트너사에 한해 제공하던 환경 리포트를 일반 소비자 대상(B2C)으로 확대한 사례다. 라보바르데는 웹사이트에 ‘연구실(Lab)’ 개념의 기능을 새롭게 도입한다. 브랜드 측은 고객을 단순 소비자가 아닌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검증하는 ‘연구원’으로 정의하고, 관련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유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웹사이트에는 LCA(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 기반 환경 산출기가 탑재된다. 이용자는 제품 선택 과정에서 동일 면적의 소가죽 대비 바이오 레더 적용으로 절감되는 탄소 배출량과 물 사용량을 실시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는 환경 기여를 추상적으로 강조하기보다 기존 소재 대비 절감 효과를 정량적으로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입장이다. 컨셔스웨어는 2018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라에젤이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터 여성기업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확인서는 여성 대표가 기업을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경영 안정성과 사업 지속성, 조직 운영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발급된다. 라에젤은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을 병행해 온 기업 운영 체계가 평가 과정에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라에젤은 2024년 비건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1월 원료 안전성과 제품 적용에 대한 검증을 목적으로 한 임상 절차를 진행했다. 또 베트남 스파샵을 대상으로 제품을 수출하며 관세청 수출신고필증을 통해 해외 유통 이력도 확보한 상태다. 회사 측은 2026년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라에젤 관계자는 “여성기업 확인서 획득을 통해 여성 대표 기업으로서의 경영 안정성과 사업 지속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경영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에젤은 자연 유래 원료와 과학적 검토 자료를 토대로 제품을 개발하는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로, 개인별 피부 상태를 고려한 성분 구성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서울 신사동의 비건 레스토랑 레귬(LEGUME)이 2025년 미쉐린 가이드에서 별을 받으며 아시아 최초의 미쉐린 스타 비건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국내 외식 시장에서 비건 파인다이닝이 아직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번 선정은 한국 비건 미식의 변화 흐름을 보여주는 계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레귬은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스와니예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헤드 셰프를 지낸 성시우 셰프의 첫 오너 셰프 레스토랑이다. 팬데믹이 이어지던 2023년 봄 문을 연 이곳은, 육류 중심의 파인다이닝이 주류를 이루는 국내 미식 환경에서 비건 코스 요리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서 개업 초기부터 이례적인 시도로 평가됐다. 성 셰프가 비건 요리에 주목하게 된 배경에는 식이 제한에 대한 개인적 경험이 자리하고 있다. 가족 중 육류와 유제품 섭취가 어려운 상황을 겪으며, 외식 과정에서 특정 식단을 선택한 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제되는 현실을 문제로 인식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레귬은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식단의 차이와 관계없이 함께 앉을 수 있는 식탁을 지향하는 방향에서 출발했다. 국내 비건 외식 문화는 그동안 사찰 음식이나 소규모 캐주얼 식당 중심으로 형성돼 왔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경기도가 조성한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반려마루’가 유기동물 보호·입양과 재난 대응 기능을 아우르는 공공 동물보호 거점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보호시설 기능을 넘어 교육과 문화, 재난 대응까지 결합한 구조로,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는 공공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여주 반려마루는 경기도가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이다. 약 16만4932제곱미터 부지에 문화 공간과 힐링 공간으로 나뉘어 조성됐으며, 실외에는 도그런과 반려견 스포츠 경기장, 산책로와 놀이터 등이 마련돼 있다. 실내에는 반려동물 보호시설과 교육시설이 들어서 있다. 단순한 동물보호소를 넘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문화시설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여주 반려마루에는 반려동물 추모실 3곳과 화장시설 2기, 봉안시설 408기를 갖춘 공설 동물장묘시설도 조성돼 있으며, 이르면 다음 달부터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2024년 말 기준 도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약 157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8퍼센트 수준에 이른다며, 반려동물 양육 증가에 따른 사회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반려마루를 조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해 12월 18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임직원들과 함께 ‘2025 메리어트 위시트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학대피해아동 10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메리어트 위시트리 캠페인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내 위기가정아동과 학대피해아동에게 연말의 따뜻한 기억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위시트리에 걸린 아동들의 소원 카드를 직접 확인한 뒤, 각 아동이 원하는 선물을 준비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계열 16개 호텔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아동 한 명 한 명의 사연에 귀 기울이며 선물을 준비했고, 이를 통해 학대피해아동들이 크리스마스를 보다 따뜻하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은 “아동들이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소원을 이뤄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 희망을 품고 성장하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70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추운 겨울철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일회용 핫팩을 냉장고 냄새·습기 관리에 재활용할 수 있다는 생활 정보가 소개되고 있다. 난방용으로는 재사용이 불가능하지만, 내부 성분의 특성을 활용하면 탈취제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용을 마쳐 완전히 식은 핫팩은 흔히 손난로로 불리는 일회용 보온용품으로, 냉장고 내부에서 냄새 제거와 습기 흡수에 일정한 효과를 낼 수 있다. 핫팩에는 철가루와 활성탄, 흡습 겔 등이 포함돼 있으며, 열 반응이 끝난 뒤에도 일정 수준의 흡착력이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활성탄은 냄새의 원인이 되는 불순물을 흡착하고, 겔 형태의 성분은 내부 수분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 같은 방식은 별도의 냉장고 탈취제를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원리다. 김치나 생선, 고기 등 냄새가 강한 식재료 주변에 배치하면 냄새 확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음식과 직접 닿지 않도록 냉장고 구석이나 선반 한쪽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 폐기물 관리 측면에서도 이러한 활용법은 의미를 가진다. 일회용 핫팩은 분리배출 대상이 아니며 재활용이 어려운 복합재질 제품으로, 일반적으로 종량제 봉투에 배출된다. 사용 직후 곧바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주식회사 와이인터내셔날은 연령별 구강 관리 기준에 맞춘 ‘픽킷 고불소 어린이치약’ 2종을 지난해 12월 15일 공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영유아부터 청소년기까지 성장 단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어린이 전용 고불소 치약으로,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적용 기준과 성분 안전성을 함께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제품은 6개월부터 5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픽킷 1000 고불소 어린이치약’과 6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픽킷 1450 고불소 어린이치약’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치과 관련 학회에서 권장하는 기준을 참고해 1000ppm 이상 불소를 적용했으며, 첫니가 나는 시기부터 혼합치열기, 영구치 관리 단계까지 이어지는 연속적인 구강 관리 개념을 반영했다. 성분 구성에서도 안전성을 중점에 뒀다. 제품에는 100% 핀란드산 자작나무에서 추출한 자일리톨을 사용해 충치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플라그 형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회사 측은 옥수수나 사탕수수 유래 자일리톨과 달리 친환경 공정을 거친 원료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카렌듈라 추출물과 유기농 알로에 성분, EWG 1등급으로 평가된 코코일글루타민산나트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사람 나이로 환산하면 약 136세에 해당하는 세계 최고령 고양이가 30번째 생일을 맞으며 기네스 세계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영국에 거주 중인 고양이 ‘플로시’는 고령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건강 상태를 보이며 생존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령 동물의 삶과 보호 환경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플로시는 지난해 12월 29일 만 30살 생일을 맞았다. 해당 사실은 뉴욕포스트 등 해외 언론을 통해 전해졌으며, 현재 생존해 있는 고양이 가운데 최고령 개체로 확인됐다. 플로시는 지난 2022년 26살의 나이로 현존 최고령 고양이로 공식 인정받아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이후에도 생존 기록을 이어가며 세계 최고령 고양이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갈색과 검은색이 섞인 털을 가진 단모종인 플로시는 길거리에서 태어난 고양이다. 1995년 12월 29일 영국 머지사이드 지역 병원 인근에서 태어나 한동안 길고양이 무리와 함께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병원 직원에게 입양돼 약 10년간 함께 지냈으며, 첫 번째 보호자가 세상을 떠난 뒤에는 그의 여동생 집으로 거처를 옮겨 14년을 더 살았다. 두 번째 보호자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유기견 입양 홍보에 나섰다. 보호 현장을 직접 찾아 입양을 기다리는 유기견들과 함께한 모습이 공개되며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한 유기견 입양소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는 “랜선입양소. 유기견들의 새로운 가족을 찾아요. 친구들이 좋은 주인을 만날 수 있도록 널리 알려달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시됐다. 온라인을 통한 입양 홍보 취지를 알리는 내용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기안84가 유기견을 한 마리씩 품에 안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포이, 모나, 쏘냐, 메이 등 네 마리의 유기견과 함께 인증 사진을 남기며 입양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기안84가 유기견 입양과 홍보에 나선 배경은 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어머니와 함께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기안84는 13년 동안 함께한 반려견 ‘캔디’가 세상을 떠난 뒤, 어머니가 겪는 펫로스증후군을 걱정해 유기견 입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과의 이별 이후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고려한 선택이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이온채널 타깃 신약 개발 바이오벤처 루다큐어(대표 김용호)가 연말을 맞아 유기묘 보호를 위한 사료 기부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29일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유기동물 보호시설 산수의천사들에 유기묘 전용 사료 1톤을 전달했다고 같은 달 3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2025년 하반기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번 기부는 보호시설의 실제 수요를 사전에 파악한 뒤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반적으로 유기견 사료 후원은 비교적 활발한 반면, 유기묘 사료는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루다큐어는 사전 조사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확인하고 유기묘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료 지원을 결정했다. 산수의천사들 관계자는 “유기견 사료 후원은 비교적 꾸준한 편이지만 유기묘 사료 기부는 드물어 겨울철마다 사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보호시설의 상황을 이해하고 유기묘를 위한 사료를 준비해 줘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루다큐어는 인체용 신약과 함께 동물의약품 개발을 병행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동물 건강에 대한 연구 경험과 이해가 이번 기부처 선정과 지원 품목 결정에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연구개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새해를 맞아 떡국 한 그릇을 먹는 풍습은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세시 문화다. 흰 가래떡으로 끓인 떡국은 순수함과 새 출발을 상징하며, 가족이 함께 모여 덕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빠지지 않는다. 최근에는 이러한 전통 음식도 식생활 변화에 맞춰 비건 방식으로 재해석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비건 떡국의 핵심은 육류나 해산물 없이도 깊은 국물 맛을 구현하는 데 있다. 기본적인 방식은 다시마와 표고버섯, 무 등을 활용한 채소 육수다.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와 표고버섯을 넣어 중약불에서 천천히 우린 뒤, 다시마를 건져내고 무를 더해 끓이면 담백하면서도 감칠맛 있는 국물이 완성된다. 여기에 떡국용 가래떡을 넣고 떡이 말랑해질 때까지 끓인다. 간은 간장이나 된장으로 맞추되 소량씩 조절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고 불을 끈 뒤 참기름을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고소한 향이 살아난다. 고명으로는 구운 김이나 볶은 표고버섯 채를 올려 식감과 영양을 더할 수 있다. 최근에는 캐슈넛을 활용해 국물의 깊이와 농도를 보완하는 방식도 주목받고 있다. 생 캐슈넛을 2시간 이상 불린 뒤 물과 함께 곱게 갈아내면 식물성 크림과 유사한 베이스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아직 암은 아니지만 향후 다발골수종으로 진행될 수 있는 전구 단계 질환에서 식습관이 질병 경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연구진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물성 식단이 질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기여할 가능성을 관찰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의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 국제 공동 연구다. 연구에는 미국과 캐나다, 이탈리아 등 여러 국가의 대학과 의료기관 연구진이 참여했다. 연구 대상은 단클론성 감마병증과 무증상 다발골수종 환자였다. 두 질환 모두 당장 치료가 필요한 암은 아니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다발골수종으로 진행될 수 있어 정기적인 관찰과 관리가 요구되는 상태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식습관을 분석한 결과, 채소와 과일, 통곡물, 콩류 등 식물성 식품을 중심으로 식이섬유 섭취가 많은 경우 질병 진행이 상대적으로 느리게 나타나는 경향을 확인했다. 식이섬유는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내 미생물 균형이 개선되면 전신 염증 반응이 줄어들고, 이는 면역 기능 안정화와도 연관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변화가 전구 단계 질환이 암으로 발전하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전 세계적으로 편두통 발작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양상이 관찰되면서, 그 배경 요인으로 기후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폭염, 폭우, 기압 변화 등 극단적 기상 현상이 잦아지면서 기존에 알려진 편두통 유발 요인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경계 질환과 환경 변화의 연관성을 살펴보는 연구도 빠르게 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의학 연구 종합 분석에 따르면, 미국 내 편두통 유병률은 30년 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발작의 중증도와 이로 인한 일상 기능 저하 수준은 2005년부터 2018년 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발작으로 인한 장애 정도가 이 기간 동안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성별 차이도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편두통은 전통적으로 여성에게 더 흔한 질환으로 분류돼 왔지만, 최근에는 남성 환자의 증가 추세도 확인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단일 요인보다는 환경·생활·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주요 가설 중 하나로 제기되는 것이 기후변화의 영향이다. 콜로라도대학교 앤슈츠 의과대학 신경과의 다니엘 윌하우어 교수는 기온 상승, 일교차 확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글로벌 식물성 대체음료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약 52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22년 기준 시장 규모는 약 25조원으로 추산되며, 2024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9.5%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 인식 확산과 환경 부담 저감, 비건·유당불내증 소비자 증가가 시장 확대의 주요 배경으로 지목됐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엠 인텔리전스(DataM Intelligence)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식물성 대체음료는 콩, 아몬드, 귀리, 쌀, 코코넛, 완두콩 등 다양한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비유제품 음료를 의미한다. 해당 시장은 음료뿐 아니라 가공식품과 영양 제품 전반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식물성 대체음료 수요 증가의 배경으로 개인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식품 소비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꼽았다. 데이터엠 인텔리전스 측은 “동물성 유제품 대비 환경 부담이 낮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식물성 대체음료가 소비자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시장에서는 정책 변화와 기업 투자가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5년 12월에는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채식 시민단체들이 지난 30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종차별주의’를 중단하고 ‘비거니즘’ 실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성명서 낭독과 피켓팅, 퍼포먼스를 통해 인간 중심적 사고가 동물 억압과 착취로 이어지고 있다며 사회 전반의 인식 전환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이 공동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