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본우리반상이 광주기독병원 인근에 신규 매장을 열며 전국 아홉 번째 병원 상권 매장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본우리반상은 우리 한식을 전통 반상 형태로 제공하는 외식 브랜드로, 연령대별로 선택 가능한 메뉴 구성을 갖추고 있다. 대형병원과 오피스, 쇼핑몰, 푸드코트, KTX 역사 등 다양한 특수 상권에 입점해 왔으며, 최근에는 도심 외곽 가든형 상권까지 출점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광주기독병원점은 병원 내부가 아닌 병원에서 약 10m 떨어진 약국 밀집 상가에 위치한 매장이다. 병원 내 상업 공간 중심의 기존 병원 상권과 달리, 병원 이용객과 인근 상권 유동 인구를 함께 고려한 형태라는 설명이다.

운영사 측에 따르면 본우리반상은 올해 동탄한림대성심병원점, 아주대병원점, 경희의료원점, 광주기독병원점 등 병원 상권 매장 4곳을 추가로 열었다. 일부 병원 상권 매장의 경우 단일 가맹점 기준 월 매출 2억 원 이상을 기록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6년 초에는 연세암병원점 오픈도 예정돼 있다.

본아이에프 이재의 본우리반상 본부장은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가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권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점검하며 출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