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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경제

전남도, 미국 공공급식 겨냥 김치 1830박스 선적

전라남도, 20일 나주서 수출 선적식…발효식품·비건 관심 속 시장 확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가 미국 공공급식 시장을 염두에 둔 김치 수출 확대에 나섰다.

 

전남도는 지난 20일 전남 나주시 골든힐에서 ‘전남 김치 미국 수출 선적식’을 열고 알타리김치와 파김치, 포기김치 등 5종 1830박스를 미국으로 선적했다. 수출 규모는 약 9000만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이번 선적은 미국의 공공 급식·영양 정책 환경 변화와 맞물린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미국 보건복지부와 농무부가 지난 7일(현지시각) 발표한 ‘미국인을 위한 식단지침(2025~2030)’에서 김치가 발효식품 사례로 언급되면서, 학교급식과 공공 영양지원 프로그램 등 제도권 식단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거론된 데 따른 대응이라는 설명이다.

 

미국에서는 한류 확산과 함께 발효식품과 비건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김치에 대한 소비자 수요도 증가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김치가 건강식 이미지로 받아들여지고, 발효식품에 대한 인식 변화가 겹치면서 현지 시장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전남도는 이번 물량을 미국 내 ‘전남 해외 상설판매장’을 거점으로 유통·판매하며 현지 반응과 시장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다만 공공급식 채택은 일반 소비 유통과 다른 단계인 만큼, 영양 기준과 나트륨 관리, 성분·알레르기 표시 등 공공 조달 기준을 충족하는 준비가 병행돼야 한다는 점도 함께 고려되고 있다.

 

전남 김치의 대미 수출은 최근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남도와 관련 기관 설명에 따르면 대미 수출액은 2023년 155만달러, 2024년 157만달러, 2025년 184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남도는 유통망을 다지고 현지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제품 다변화와 마케팅을 통해 김치 수출을 전략 산업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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