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6.06% 상승한 가운데 서울과 일부 지방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별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R114랩스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전국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가는 1년 전보다 6.06% 올랐다. 서울은 12.42% 상승해 전국 평균을 웃돌았고, 경기 역시 2.99% 상승했다. 반면 인천은 0.23% 하락했으며 광주(-1.25%), 대전(-0.91%), 전남(-1.81%) 등 일부 지역은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세종(4.59%), 울산(2.67%), 전북(2.56%), 부산(1.55%) 등이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별 시장 흐름이 엇갈리는 가운데 교통망과 생활 기반시설, 실거주 수요를 갖춘 일부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회복 흐름이 관찰되는 모습이다.
장기 지표에서는 상승 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같은 자료에서 2015년과 2025년을 비교하면 전국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가는 10년간 89.98% 상승했다. 서울은 169.29%, 세종은 121.08% 올랐으며 경기(85.34%), 대전(73.55%), 인천(61.96%), 부산(55.43%) 등 주요 지역도 장기적으로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단기 변동성보다 지역별 수요 기반과 입지 여건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리, 공급 여건, 인구 이동, 교통망 확충 여부에 따라 지역별 가격 흐름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은 단기적으로 조정과 지역별 편차가 나타날 수 있지만, 장기 지표에서는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자산 가격 상승 흐름이 확인된다”며 “실거주 수요와 교통·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인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주요 거점 지역의 신규 분양 단지도 공급을 앞두고 있다.
두산건설은 5월 부산 북구 구포동 일원에서 ‘두산위브 트리니뷰 구명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8개 동, 총 83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74·84㎡ 28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구명역이 단지 인근에 있으며, KTX와 도시철도 3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구포역도 도보권에 있다. 구포역 신축 개발과 구포역~가야차량기지창 철도 지하화 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5월 경기 시흥시 대야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시흥더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430가구 규모다. 서해선 시흥대야역이 직선거리 약 250m에 있으며, 주변에는 쇼핑·여가·의료시설 등이 자리한다.
DL이앤씨가 경기 부천시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는 5월 6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8층, 13개 동, 총 1649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59~84㎡ 89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앞에는 1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이 있다.
현대건설은 5월 경남 양산시 물금읍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2개 단지, 총 59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1단지는 전용면적 68~159㎡ 299가구, 2단지는 전용면적 84~159㎡ 29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에는 층간소음 저감 기술과 2.4m 천장고, 거실 유리 난간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