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공기유동제어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이 조리급식실 환기 후드 판매로 주목받고 있다.

27일 올스웰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아 진행된 이번 판매는 지난해 대비 4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올스웰의 기술력이 인정받고 있다.

올스웰은 최근 단체급식시설의 환기 시스템 보급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학교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산하의 초중고 및 유치원 70여 개소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공단의 KOSHA GUIDE 후드면 풍속 구현을 위해 설계사무소의 기초 도면을 리자디인(Redesign)했고, 겨울방학 동안 21개 학교에 후드를 공급했다.

올스웰의 환기 후드는 자체 모델화된 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조리흄이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며, 후드면 풍속을 맞출 수 있는 조건을 분석해 제공한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정량적 성능지표인 후드면풍속을 보증하기 위한 '작업환경안전설계서'를 제공, 후드면풍속 준수에 대한 설계 기준점을 제시하며, 추적 관리 및 후속 조치에도 용이하다.

매트릭스형 형태의 올스웰 환기 후드는 급식실 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데 주된 역할을 하며, 공공기관 실증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충청에너지서비스 직원 식당 환기 개선 프로젝트는 시공 후 고용노동부 인정 제3공인 기관을 통해 성능지표를 구현, 높은 고객 만족도를 기록했다.

올스웰 관계자는 "조리급식실 환기 후드 수요가 공공과 민간 시장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기술 개발과 제품 공급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환기 후드 판매 성장은 올스웰에게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하며, 공기질 개선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스웰은 공기유동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 걸쳐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철강 및 알루미늄 메이커와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로 공기 기술 산업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