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대중들에게 특별한 날 먹는 고급 요리로 인식되는 랍스터는 사실 고통을 느끼는 생명체다. 실제로 갑각류가 고통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자 지난 2021년 영국에서는 동물복지법을 개정해 살아있는 랍스터를 끓는 물에 넣어 삶는 행위를 금지하고 요리 전에 전기 충격이나 냉동해 인도적으로 죽인 뒤 요리할 것을 법으로 정하기도 했다. 대체 식품 시장이 발전하고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랍스터를 대신해 식물성 재료로 랍스터 요리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사용되는 비건 레시피에서는 독특하게도 참마와 종려나무 순(heart of palm)을 랍스터의 대체제로 사용한다. 국내에서 익숙하지 않은 종려나무 순은 야자수의 심으로 통조림으로 판매해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무와 같은 식감을 가져 해외에서는 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식재료다. 랍스터는 대중적인 식재료가 아니기에 수요가 없어 비건 랍스터를 실제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업체는 극히 드물다. 하지만 비건 식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유튜브, 블로그 등 여러 매체에 공개된 실제 랍스터와 비슷한 식감과 맛을 재현해 낸 레시피가 다양하기에 집에서 만들어 보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환경부가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을 돕기 위해 약 3조 8천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ESG는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을 반영한 기업 활동을 의미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지원사업 규모는 직접 지원사업 총 1067억원, 융자 지원사업 총 3조7000억원 규모로 지난해와 비교해 직접 지원사업은 438억원(70%)이, 융자 지원사업은 600억원(37%)이 각각 증가했다. 직접 지원사업은 국내 제조업체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친환경 경영 자문 지원사업', 환경설비 교체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지원' 및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친환경 경영 자문 지원사업'은 100여개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신청 시 가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지원'은 온실가스 저감, 오염물질 배출 저감, 자원순환 향상, 사물인터넷(IoT) 도입 등 종합적인 저탄소‧친환경설비 개선을 통합 지원해 친환경 제조공장의 구축을 지원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909억원의 예산이 90개 대상 기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에 성묘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적인 성묘를 위해 플라스틱으로 만든 조화를 대신해 생화를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분위기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 15일 순천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추모 공원을 찾는 성묘객들을 위해 시내버스 운행을 증회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조화 반입 금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알렸다. 시는 조화로 헌화하는 성묘가 일반화되면서 조화가 썩지 않고 방치돼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폐기물 처리가 어렵다면서 지난 설부터 추모공원 및 공원묘지 내 조화(플라스틱 꽃)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순천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설에는 미리 성묘, 온라인 성묘를 적극 활용해 주시고, 방문 성묘 시에는 조화반입 금지 캠페인에 동참해 환경을 생각하는 성묘 문화를 만들어갔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전북 전주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기간 전주 효자추모공원 내 봉안당과 봉안원, 자연장지, 효자공원묘지 등 장사시설이 정상 운영한다고 밝히며 시설 방문시 주의사항을 알렸다. 공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방역 조치로 제례실 이용과 시설 내 음식물 섭취는 제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이자 배우 최시원이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채식 위주의 식단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최시원은 자신의 SNS에 "기후 위기는 어린이와 우리 모두의 위기"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게시된 사진에서 그는 홍정욱 한국세계자연기금 이사장과 함께 채식을 즐기는 모습이다. 홍정욱 이사장은 식물성 혁신 푸드 기업 올가니카의 회장이다. 그는 "전 세계 8억 1천 5백만 명의 어린이가 현재 납 오염 노출 위험도가 높은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에 가장 책임이 없는 어린이가 그 피해를 가장 크게 겪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는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 모일 때 그제야 늦출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기후 위기 감소를 위해 오늘 하루만큼은 홍정욱 회장님과 채식 위주의 식단을 실천하려고 합니다" 라고 전했다. 한편 최시원의 게시글처럼 채식은 기후 위기를 대응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식으로 손꼽힌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려면 붉은 고기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발표했으며 환경부는 ‘음식물의 에너지 소모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연구’를 통해 1인 하루 한 끼 채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명절 선물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화려한 포장지에 마음을 담기보다 실용적이고 환경을 생각한 신념을 표현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유통업계는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불필요한 포장재를 최소화한 설 선물 세트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저탄소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비건 제품을 설 선물 세트로 구성에 출시하고 있다. 지난 11일 매일유업은 ‘갓성비 설 선물대첩’ 기획전을 열고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대체 우유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출시된 제품은 어메이징 오트, 매일두유, 아몬드 브리즈등 새해맞이 건강관리 도와줄 식물성 대체우유로 구성된 선물세트다. 어메이징 오트 선물세트는 190㎖ 오리지널과 언스위트 각각 16개씩 총 32개입으로 구성된 혼합 구성 선물세트 및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와 폴 바셋 커피스틱, 어메이징퐁, 톡톡오트밀 등이 함께 구성된 어메이징 오트 카페 기획세트가 준비돼있다. 이번 기획세트는 지난해 팝업 스토어로 운영한 성수동 ‘어메이징 오트 카페’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상품을 재구성한 것으로 기획세트에 포함된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는 100% 식물성 음료로 라떼 커피를 먹지 못했던 소비자에게 좋은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전 세계 패션 시장에서 중고 의류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중고 패션 시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환경적인 이점까지 더해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전 세계 중고 의류 시장이 2021년 400억 달러(49조 8000억원) 수준에서 오는 2025년 770억 달러(약 95조 865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EU가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패스트 패션 시장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10%를 차지한다. 이는 국제 항공편 및 배송을 합친 것보다 많은 양이다. 패션 산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70%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보면 중고 의류 시장은 생산 과정을 거치지 않은 친환경적인 산업이 아닐 수 없다. 아울러 미국환경보건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의 통계에 따라 매년 1860만 톤의 의류가 매립되거나 소각되는 현실에서 중고 의류를 구매함으로써 의류의 수명이 연장되는 것 또한 중고 의류의 장점이 된다. 그러나 중고 의류를 구매하는 것이 무조건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다. 여러 종류의 중고 거래 플랫폼이 존재하지만 이들 가운데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나이가 들수록 뭔가를 깜빡하는 일이 반복된다면 과일과 채소를 매끼 챙겨 먹는 것이 좋겠다. 최근 건강·의료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에서 발견되는 항산화 물질 ‘플라보놀’이 기억력 감퇴 속도를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신경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됐다. 미국 러쉬 의학대학교(Rush University Medical Center)의 연구팀은 치매가 없는 평균 연력 81세의 961명을 대상으로 평균 7년 동안 관찰을 진행했다. 이들은 참가자들에게 매년 특정 음식을 얼마나 자주 먹었는지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했고 참가자들은 식단에 포함된 플라보놀의 양에 따라 5개의 그룹으로 나눠 관찰을 진행했다. 미국 성인의 평균 플라보놀 섭취량은 하루 약 16~20mg인 반면, 연구 집단은 하루 평균 약 10mg의 플라보놀을 섭취했으며 가장 낮은 그룹은 하루에 약 5mg을 섭취했고 가장 높은 그룹은 짙은 잎 채소 한 컵 정도에 해당하는 하루 평균 15mg을 섭취했다. 연구팀은 숙련된 기술자의 관리 아래 단어 목록 기억하기, 숫자 기억하기, 올바른 순서로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세계 최대 가전 IT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3’가 지난 5~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됐다. CES는 전 세계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올해 수천 개의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혁신 기술을 펼쳤다. 특히 이번 CES에서는 지속가능성을 내건 기술이 주목을 받았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GreenSwapp는 음식의 탄소배출량을 계산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외식업계와 유통업계가 주목할 이 기술은 기후 변화를 야기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탄소배출량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는 CEO 아제이 바라다라잔(Ajay Varadharajan)의 생각에서 출발했다. GreenSwapp은 출판된 논문을 토대로 수명 주기 분석(life cycle analysis)을 사용해 생산에서 처리, 포장 및 배송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탄소 발자국을 추정한다. 이번 CES에서 현재까지 개발된 기술을 통해 다양한 우유 용기의 바코드를 스캔해 탄소 발자국을 비교해 보였다. 회사의 최종적인 목표는 온라인 식료품점과 음식 배달 서비스, 레스토랑에서 만날 수 있는 모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매해 명절마다 마음을 전하는 선물은 과도한 포장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을 늘리는 원인이 됐다. 안전을 위해 두세겹으로 쌓이는 포장지는 내용물을 빼고 난 뒤에는 버려지기 때문이다. 이에 유통업계는 올해 설 선물에서 플라스틱을 최소화해 플라스틱 폐기물 줄이기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전체 설 선물세트의 85%를 친환경 패키지로 개선했다. 와인부터 신선, 가공식품까지 모든 상품을 고객이 취향에 맞게 포장할 수 있는 햄퍼 박스도 자연 생분해 되는 100% 사탕수수로 제작한 소재로 새롭게 도입해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플라스틱 대신 종이 펄프를 사용하거나 부자재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포장 선물 세트를 확대 적용했다. 기존 청과 및 수산 등에서 활용했던 반면 올해부터는 견과 선물 세트에도 적용한 것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추석때 처음으로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던 보랭가방 회수 프로모션은 곶감과 정육 세트뿐 아니라, 선어 선물 세트로까지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트레이와 쇼핑백까지 모두 종이로만 만든 ‘올 페이퍼 패키지’ 제품인 ‘Save Earth Choice’ 선물세트 브랜드를 선보이고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신규 '비건 캔들 3종'을 출시했다. 러쉬코리아의 신제품은 모두 100% 비건 제품으로 유채씨 왁스, 코코넛 왁스와 같은 천연 왁스만을 사용한 팜 프리, GM 프리 제품이다. 또한 공정한 방식으로 얻은 에센셜 오일을 사용했다. 이번 비건 캔들 3종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러쉬의 향기를 담은 제품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슬리피 캔들(Sleepy Candle)’과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사용하면 좋을 ‘더 올리브 브랜치 캔들(The Olive Branch Candle)’, 깨끗하고 산뜻한 에너지를 채워줄 ‘오렌지 블러썸 캔들(Orange Blossom Candle)’로 구성됐다. 은은한 허브향이 매력적인 슬리피 캔들은 숙면에 도움이 되는 라벤더 오일이 함유돼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더 올리브 브랜치 캔들은 갈바넘 수지 오일의 우디한 향에 베르가못과 네롤리의 상큼함이 더해져 풍부한 향을 선사하며, 오렌지 블러썸 캔들은 꽃향기와 시트러스 향기가 어우러져 오렌지꽃이 피어오를 때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제품은 재활용이 가능한 반투명한 유리로 만들어 심지에 불을 붙였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