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일동생활건강의 스포츠 뉴트리션 브랜드 ‘아로엑스(Aro-X)’가 신제품 ‘아로엑스 식물성 프로틴 코어’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호주산 루피니빈 단백질을 비롯해 다양한 곡물유래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한 단백질 파우더다. 루피니빈은 호주 대평야에서 자라는 콩으로, 포만감 증가와 체중 조절, 혈압·혈당 관리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채식주의자와 비건도 섭취할 수 있는 고단백 원료다. 1일 2봉 섭취 기준 단백질 20g을 보충할 수 있으며, 필수 아미노산 9종과 BCAA, 비타민 7종, 칼슘·마그네슘·아연 등 미네랄을 함께 담았다. 식이섬유는 5600mg 함유돼 있고, 일동제약그룹의 유산균 사균체도 포함됐다. 제품은 당류가 전혀 포함되지 않은 ‘제로당’ 포뮬러로, 유당 및 당류에 민감한 소비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포씩 개별 포장돼 휴대가 간편하며, 150~200ml의 물이나 우유에 섞어 간단히 섭취할 수 있다. 일동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당 0g에 식물성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미네랄, 식이섬유를 균형 있게 구성해 현대인의 영양 불균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하루 2포로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고지방·저탄수화물 식단으로 알려진 케토식단(ketogenic diet)이 뇌 건강을 유지하고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특정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그 효과가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확인되며, 맞춤형 영양 전략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미주리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케토식단이 후기 발병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위험 인자로 알려진 ‘APOE4’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는 아이링 린(Ai-Ling Lin) 교수와 박사과정 연구원 키라 이바니치(Kira Ivanich)가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동물 실험을 통해 케토식단의 뇌 에너지 대사 및 장내 미생물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 결과, APOE4 유전자를 가진 암컷 쥐들은 케토식단을 섭취했을 때 장내 세균 구성이 더 건강하게 유지되고, 뇌 에너지 수준도 대조군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같은 유전자를 가진 수컷 쥐에서는 이러한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러한 성별 차이가 케토식단의 효과가 개인의 유전적 특성과 생리적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케토식단은 탄수화물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기후위기가 개인의 삶과 사회 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미국 젊은 세대가 출산을 주저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미국 피유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와 미시간대 사회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20~40대 성인 5000여명 중 38%가 “기후변화 때문에 자녀를 낳는 것을 망설인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10월 30일(현지시간) AP통신 보도로 전해졌다. 특히 여성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는 폭염, 홍수, 식량난 등 기후 재난이 심해질수록 “다음 세대를 키우는 것이 두렵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50개주 전역에서 무작위 표본을 추출해 진행됐다. 응답자 중 70%는 “기후변화가 자신의 세대보다 다음 세대에 더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25%는 “기후불안으로 출산계획을 미뤘거나 포기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이러한 조사 결과가 “기후위기가 개인의 생애 계획과 사회적 가치관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 같은 현상을 ‘기후 출산 망설임(Climate Birth Hesitancy)’으로 정의하며, 단순한 환경의식이 아니라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연말 소비 시즌을 앞두고 불필요한 포장과 쓰레기를 줄이려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실천이 확대되는 추세다. 카페·편의점·온라인몰 등에서 다회용기 사용과 리필 상품이 늘어나며, ‘플라스틱 프리’ 흐름이 확산되는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환경부 2023년 통계에 따르면 국내 1인당 하루 생활폐기물 배출량은 1.04㎏으로, 2019년 대비 약 6% 감소했다. 환경부는 일회용 컵과 포장재 사용이 줄어든 점을 주요 감소 요인 중 하나로 분석했다. 서울시가 지난 7월 발표한 ‘다회용컵 순환체계 시범사업’ 결과에서도 참여 카페의 플라스틱 배출량이 평균 18% 줄었다. 유통업계도 ‘리유즈(Reuse)’ 문화 확산에 발맞춰 리필스테이션과 다회용기 반납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편의점 업계는 올해 초부터 일부 매장에서 ‘용기 가져오기 할인’ 등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화장품 업계도 리필형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일부 브랜드는 주요 품목의 20% 이상을 리필형으로 전환했다. 제로웨이스트 스타트업과 브랜드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친환경 세제나 천연 수세미를 판매하는 중소기업이 늘고 있으며,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한 소품 브랜드가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비건 색조 브랜드 딘토(Dinto)의 서브 브랜드 ‘프릴루드 딘토(Prelude Dinto)’가 시즌 2 공개를 앞두고 있다. ‘프릴루드 딘토’는 지난 1월 다이소를 통해 첫 출시된 이후 SNS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시즌 2는 한층 섬세하고 우아한 로즈 무드를 담아낸 ‘라벨르 로즈(La Belle Rose)’ 콘셉트로 구성돼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라벨르 로즈’ 콜렉션은 <비밀의 정원> 속 로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신제품으로, 지난 1월 출시 이후 인기를 끈 ‘라벨르 로즈 플럼핑 립틴트’의 연장선상에 있다. 브랜드 측은 이번 시즌을 통해 보다 확장된 색조 스펙트럼과 향상된 완성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 구성은 △라벨르 로즈 리퀴드 치크(베이비 로즈, 레이디 로즈, 마담 로드, 뮤즈 로즈) △라벨르 로즈 립라이너(미스티 로즈, 헤이지 로즈) △운초 블러래디언스 쿠션(퓨어 운초, 세이지 운초, 캄 운초) 등 총 9종이다. 정식 출시 전부터 SNS에서는 “블러셔 컬러 너무 예뻐요”, “쿠션 꼭 사봐야겠어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딘토 관계자는 “출시 전부터 프릴루드 딘토 시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가을 들어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10월 중순 이후 수도권과 충청권의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는 ㎥당 25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며 ‘나쁨’ 단계가 잦아졌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평년 대비 1.4배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가을철 정체된 대기와 국외 유입 오염물질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0월은 난방 전환기에 접어드는 시기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와 함께 급증하기 쉽다”고 밝혔다. 실제로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주요 도시의 대기질은 지난주부터 악화되기 시작해 지난 18일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각각 28, 30, 27마이크로그램으로 집계됐다. 이는 WHO 권고 기준(15마이크로그램)의 약 2배 수준이다. 도시권에서는 차량 배출가스와 산업단지의 오염물질 배출이 여전히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서울연구원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 구간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순간적으로 2배 이상 상승한다”며 “친환경차 확대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도 여전하다. 기상청은 지난 17일부터 북서풍을 타고 중국 내륙의 오염물질이 한반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국내 해양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해마다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연안에서 채취된 해수 1ℓ당 평균 미세플라스틱 농도는 3.8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2.9개)보다 약 31%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생활 폐기물 증가와 비효율적 수거체계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국립해양조사원 조사에서도 동해 연안의 미세플라스틱 농도는 최근 3년간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해와 서해 역시 10% 내외의 상승세를 보였다. 여름철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일수록 일회용품 사용량이 많고,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량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수거율 개선이 여전히 더디다는 점이다. 한국해양환경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해양쓰레기 수거율은 46%로, 전년(45%)보다 1%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일본은 62%, 독일은 70% 이상을 기록하며 격차가 뚜렷했다. 이로 인해 OECD 38개국 중 한국의 해양쓰레기 관리지수는 27위에 머물렀다. 정부는 지난 7월 ‘해양 플라스틱 제로 2040’ 전략을 발표하며, 플라스틱 발생량을 단계적으로 절반 이하로 감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지난 15일 경남 김해시 화포천습지 과학관 개관식에서 천연기념물 황새 세 마리가 방사되는 과정에서 한 마리가 폐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방사 직후 황새 한 마리가 비행하지 못하고 쓰러져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목격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황새들은 약 1시간 넘게 좁은 케이지 안에 머물러 있었으며, 행사 중 폭염과 조명 노출로 인해 탈진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개관식 당시 기온은 22도 수준이었으나, 밀폐된 케이지 내부 온도는 더 높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환경단체들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보여주기식 행사’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김해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생태적 의미를 무시한 채 홍보용으로 동물을 동원한 것은 명백한 학대”라며 “공공기관이 모범을 보여야 할 책무를 저버린 사례”라고 밝혔다. 김해시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매우 안타깝다”며 “남은 황새 두 마리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시 측은 전문가와 함께 사인(死因) 분석과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지침 개정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공공행사에서 동물이 단순한 ‘홍보 도구’로 이용되는 관행에 대한 경각심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재)한국품질재단은 지난 10일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으로부터 A6.4조 감축사업 타당성평가·검증기관(Designated Operational Entity·DOE)으로 국내 최초 공식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정을 통해 한국품질재단은 A6.4조 체제가 요구하는 기술 전문성과 심사 시스템을 입증해, 국내외 감축사업에 대한 타당성평가와 검증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UNFCCC A6.4조 체제는 파리협정 제6조에 근거한 새로운 국제 탄소시장 메커니즘으로, 기존 청정개발체제(CDM)를 대체해 국가 간 온실가스 감축 협력을 촉진한다. 참가국은 감축사업을 인증받고 탄소배출권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DOE는 해당 사업의 타당성평가(Validation)와 검증(Verification)을 수행한다. 특히 A6.4조 체제는 사회·환경적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도록 ‘지속가능발전 툴(Sustainable Development Tool·SD Tool)’을 도입했다. SD Tool은 감축사업이 유치국의 발전 목표와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에 기여하는 정도를 평가하며, 인권·성평등·노동권 등 사회적 가치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한국 코카-콜라가 2020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원더플 캠페인’이 올해 전국 30여 개 대학을 대상으로 ‘캠퍼스 챌린지’를 운영한다. 자발적인 학생 참여로 캠퍼스 내 투명 음료 페트병 수거 활동을 전개하며 ‘보틀투보틀’ 문화 확산을 이끈다.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오염 문제와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존 석유 기반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생분해성 고분자(Biodegradable Polymers)’다. 생분해성 고분자는 자연 환경에서 일정 기간 내 분해되는 특성을 가진 고분자 물질로, 플라스틱 포장재·일회용품·농업용 필름·의료기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글로벌 생분해성 고분자 시장은 2025년 약 5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2032년에는 약 12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12.5%에 이른다. 이와 함께 다른 민간 리서치 기관들도 보다 빠른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일부 보고서는 2025년 116억 달러에서 2035년 805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CAGR은 21%를 넘는 수준이다. 이러한 차이는 분석 기준 연도나 세부 적용 산업군에 따라 달라지나, 전반적인 성장 추세에는 이견이 없다.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은 각국 정부의 규제 강화와 기업의 ESG 경영 확대다. 유럽연합(EU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프리미엄 비건 반려동물 브랜드 리꼬르소(Ricórso)가 ‘2025 대한민국 소비자브랜드대상’에서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소비자브랜드대상’은 (사)전자정보인협회, (사)아이팩조정중재센터, 한국링컨협회가 후원하고, 한국소비자글로벌협의회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한국소비자평가원이 소비자의 신뢰도와 선호도,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한다. 리꼬르소는 반려동물용품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하며 브랜드로서의 신뢰도와 시장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람이 사용하는 제품보다 더 까다로워야 한다는 철학 아래 출발한 리꼬르소는, 유기농 향료와 식물 유래 발효수 등 자연 유래 성분을 주원료로 사용해 후각이 민감한 반려견의 특성을 고려한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철학은 브랜드의 사회적 활동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리꼬르소는 지난 해에만 총 5회의 캠페인 및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반려견 및 보호자와의 지속적인 교감을 이어왔고, 동물보호연대의 구호 행사 공식 후원은 물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책임감 있는 보호자 의식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생활맥주를 운영하는 데일리비어는 캔맥주 커스텀 서비스 ‘술이지(SOOLEASY)’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코리아비건페어 2025’에 참가한다. ‘코리아비건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비건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건강한 삶, 환경 보호,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식품,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25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할 예정이다. 비건 맥주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술이지’의 참가 소식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술이지’는 동물성 원료와 동물 실험을 배제하고 교차오염을 차단한 생산 공정으로 KVS(비건 표준 인증원)의 공식 비건 인증을 획득했으며, 소비자가 직접 디자인한 라벨로 나만의 캔맥주를 제작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커스텀 캔맥주 서비스다. 이번 박람회에서 술이지는 비건 인증 수제맥주 4종을 선보인다. 출품 라인업은 레드라거, 헬레스, IPA 뉴잉글랜드 IPA로, 모두 자사 양조장에서 직접 양조하고 캔 포장까지 직접 생산해 신선도와 품질을 동시에 갖췄다. 특히 이 중 헬레스, IPA, 뉴잉글랜드 IPA는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 크래프트 맥주 부문에서 수상한 제품으로, 맛과 완성도를 모두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매년 지구 곳곳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밀하게 계산한다. 하지만 우리가 놓치고 있는 질문이 있다. 바로 ‘지구 자체는 이 탄소 부담을 어떻게 감당하고 있는가’이다. 최근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의 마티아스 요나스(Matthias Jonas) 박사 연구팀은 이 질문에 물리학의 시선으로 접근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지구를 ‘수동적인 온도계’가 아닌, 외부 압력을 받는 ‘스트레스를 받는 물질’로 간주하고, 탄소 배출로 인한 지구의 구조적 부담을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유변학(rheology)’이라는 과학 분야의 도구를 차용했다. 유변학은 물질이 외력을 받을 때 어떻게 변형되고 흐르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일반적으로 콘크리트나 금속 같은 공학재료에 적용된다. 연구팀은 지구를 탄성과 점성을 동시에 지닌 ‘맥스웰 물체(Maxwell body)’로 모델링했으며, 배출된 탄소에 따른 대기의 팽창과 육지 및 바다의 흡수 지연을 각각 스트레스와 변형으로 계산했다. 이를 통해 이른바 ‘스트레스 파워(stress power)’라는 개념이 도출됐다. 이는 단위 부피당 지구에 주입되는 에너지의 양으로, 단순한 온도 변화 이상으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프리미엄 모공케어 뷰티 브랜드 뷰드(Vude)가 여름철 확장된 모공과 피부 열감, 탄력 저하, 유수분 불균형 등의 고민에 맞춘 신제품 ‘청매실 글로우마스크’, ‘청매실 PDRN 리페어 크림’, ‘청매실 수딩 에센스 토너’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뷰드는 기존 청매실 성분 기반 스킨케어에 이번 신제품 3종을 추가해 청매실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했다. 청매실 라인은 청매실에서 얻은 유효 성분을 중심으로 모공 수축, 열감 완화, 각질 케어, 피부 진정과 광채 개선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뷰드 글로우마스크’는 100% 국내산 청매실을 핵심 원료로 사용하고, 구연산과 천연 AHA 성분을 함유해 모공, 각질, 광채를 동시에 케어할 수 있다고 뷰드측은 전했다. 특히 여름철 확장되기 쉬운 모공을 겨냥해 즉각적인 쿨링감을 제공하며, 150~780달톤의 저분자 콜라겐 3종이 피부 깊숙이 침투해 탄력 개선과 모공 수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함께 선보인 ‘청매실 PDRN 리페어 크림’은 피부 회복 특허 성분인 비건 PDRN과 청매실 추출물, 저분자 콜라겐 복합체를 함유해 모공 및 탄력 케어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