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지속가능한 저탄소 학교 급식 운영에 나선다.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저탄소 채식의 날' 운영학교(50개교)에 운영비와 교육자료 구입비로 교당 100만~3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또 저탄소 환경급식 중점학교 7개교와 AI 기반 푸드 스캐너 운영학교 7개교에도 각 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저탄소 중점학교를 중심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저탄소 환경급식 프로그램과 수업자료를 개발·적용하고, '저탄소 채식의 날'을 월 2회 이상 실천하고 있다. 이들 학교는 매주 고기 없는 월요일 및 학교 텃밭, 채소 자율배식대 운영, 제로웨이스트 실천, 학부모 및 교직원 연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탄소배출을 줄이는 교육활동을 학교급식과 연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일에는 김제영양교과동아리 소속 영양교사들이 초·중·고 13개교(초 9·중 1·고 3)가 참여하는 '저탄소 환경급식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학생들의 기호도와 만족도를 반영한 공동 채식 식단을 개발·적용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호주인들이 매년 소비하는 플라스틱이 570만 대의 자동차에 해당하는 온실가스 배출 영향을 미치며, 이는 호주 도로에 있는 자동차의 3분의 1 이상이라는 새로운 분석이 나왔다. 9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호주 해양 보존 협회(Australian Marine Conservation Society)와 WWF 호주(WWF Australia)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2019~2020년 회계연도에 호주 전역에서 소비된 플라스틱이 1600만 톤의 온실가스를 생성했다고 보도했다. 셰인 쿠코우(Shane Cucow) 호주 해양 보존 협회(Australian Marine Conservation Society) 플라스틱 캠페인 관리자는 가디언에 “호주에서 소비되는 플라스틱의 87%가 수입되기 때문에 호주에서 플라스틱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제한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호주에서 소비되는 플라스틱의 생산, 운송 및 폐기물 관리의 발자국을 정량화한 이번 보고서는 이러한 배출량이 2050년까지 연간 4250만 톤으로, 지금의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호주는 싱가포르 다음으로 1인당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이 가장 많은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코코아가 함유되지 않은 초코 아이스크림이 푸드테크 혁신 챌린지서 쟁쟁한 경쟁품을 제치고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의 푸드테크 스타트업 ‘윈윈(WNWN)’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 혁신기술연구소(EIT Food)가 주관하는 '하겐다즈 스타트업 혁신 챌린지(Häagen-Dazs Start-Up Innovation Challenge)'에서 ‘베스트 데모(BEST DEMO)’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13일 전 세계 160개가 넘는 지원자 가운데 모든 범주에 걸쳐 총 10명의 결선 진출자가 선택됐고 프랑스 아라스 R&D 센터에서 열린 탄소 발자국이 가장 낮은 아이스크림 부문의 결승전에서 세계 최초의 코코아 무함유 초콜릿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박아룸 윈윈 CEO는 “초콜릿 자체는 유제품보다 킬로그램당 탄소 배출량이 많다. 이에 아이스크림 제조 과정에서 다른 생산 변경 없이 카카오의 성분만 변경한다면 전체 탄소 발자국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면서 “당사의 코코아 무함유 초콜릿은 현재 제너럴 밀스(General Mills)에서 사용하는 초콜릿 형식을 일대일로 간단하게 대체한다”라고 설명했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최근 건강과 환경, 동물복지 등을 중시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한 푸드테크 기업이 버려지는 브로콜리 줄기 및 잎으로 식물성 단백질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최근 식품전문지 푸드네비게이터(Food Navigator)는 영국에서 AI 수확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 ‘업사이클드 플랜트 파워(Upcycled Plant Power·이하 UPP)’가 폐기될 브로콜리 줄기와 잎을 사용해 식물성 단백질을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로콜리는 주로 머리만 요리로 사용하기 때문에 전체의 80%를 차지하는 줄기와 잎 부분이 버려지게 된다. 영국의 환경식품농촌부(DEFRA)는 이렇게 버려지는 브로콜리가 매년 60만 톤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이를 새롭게 활용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2022년 설립된 UPP은 환경식품농촌부와 영국 연구혁신기구 UKRI(United Kingdom Research and Innovation)의 지원을 받아 브로콜리 수확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최종 제품을 지속 가능한 단백질 제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들은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롯데리아의 식물성 버거인 '리아 미라클 버거Ⅱ'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리아는 올해 1월 개편해 출시한 대체육 버거인 '리아 미라클버거Ⅱ 2종(리아 미라클버거Ⅱ·더블 리아미라클버거Ⅱ)'이 지난 달까지 총 35만개 넘게 판매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리뉴얼 전 대비 판매량이 약 47% 증가한 수치다. 롯데리아는 지난 2020년 2월 동물성 재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은 대체육 버거 '리아 미라클버거'를 선보였다. 고기 없이 고기 맛이 난다는 의미의 '리아 미라클 버거'는 패티는 콩 단백질과 밀 단백질로 구성했으며, 소스는 달걀 대신 대두를 사용, 빵 또한 식물성 재료로 구성했다. 올해 1월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리아 미라클버거Ⅱ'는 고기의 육즙과 고기 조직을 오직 콩단백만 활용해 구현했으며, 풍미 가득한 소이 어니언 소스, 아삭한 식감의 토마토 등으로 구성한 제품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환경 보호와 헬스 푸드 등 고객들의 신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대체육을 찾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맞춰 대체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여름에는 수분 손실이 커 체력이 쉽게 떨어지면서 피로와 무력감으로 인해 입맛을 잃게 된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일수록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챙겨 먹으며 영양 보충에 힘써야 하는데 잃어버린 입맛을 살리는 여름 과채(果菜)에 대해 알아보자. 대표적인 여름 과일인 포도는 신맛과 향기가 강해 미각을 자극시켜 여름철 입맛 살리기에 좋다. 포도 껍질에 있는 플라보노이드는 노폐물이 혈관 벽에 쌓이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해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포도 씨에 풍부한 폴리페놀과 포도의 붉은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며 안토시아닌의 경우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저하 및 망막 기능 저하를 막아주는 역할을 해 눈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이 밖에도 포도에는 비타민K, 마그네슘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어 골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며 펙틴, 타닌 등의 성분은 장운동을 도와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포도의 하얀 가루는 열매에서 생성되는 천연 왁스이자 과분(果粉)이기 때문에 하얀 가루가 많이 형성될수록 맛있는 포도로 불리며 알이 탱탱하고 송이가 튼실한 것으로 골라야 한다. 포도는 종이 봉지에 싼 채로 한 송이씩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뉴질랜드 슈퍼마켓에서는 과일과 채소 등을 담는 ‘얇은 비닐봉투’를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지난 4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뉴스는 뉴질랜드가 슈퍼마켓에서 고객이 과일과 채소를 수집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얇은 비닐봉지를 금지하는 첫 번째 국가가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금지령은 지난 1일 발효된 것으로 일회용 플라스틱에 반대하는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 2019년 뉴질랜드 정부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두꺼운 플라스틱 일회용 쇼핑백을 금지했으며 이로 인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재사용이 가능한 토트백을 매장에 가져오게 됐다. 이번 조치를 통해 플라스틱 접시·그릇·수저, 플라스틱 빨대, 농작물에 붙이는 플라스틱 라벨이 사라졌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위반 건당 최대 10만 뉴질랜드 달러 (약 8000 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다만 판매를 위해 진열되기 전에 이미 포장, 밀봉 또는 밀봉되지 않은 상태로 제공되는 신선한 농산물에 대해서는 비닐봉지가 여전히 허용된다. 그러나 플라스틱 포장은 원래 포장의 일부여야 하며 나중에 추가된 것이 아니어야 하며 예컨대 샐러드 채소, 사과, 감자, 슈가 스냅 완두콩 또는 허브 봉지는 금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켈프라고 불리는 대형 해조류 군락이 지구온난화를 완화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간 5000억 달러(한화 약 640조)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래 식량, 환경 및 지구 지속가능성에 대한 중요성 등이 대두되면서 세계 해안선을 따라 발견되는 광대한 수중 생태계인 켈프 숲의 가치가 연간 5000억 달러에 달한다. 켈프 숲이란 연안에서 발달하는 갈조류에 속하는 대형 해조류 목인 다시마로 이뤄진 숲을 의미하는데 이는 수천 종의 해양생물의 서식지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뿐더러 기후변화를 야기하는 탄소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지난 2016년 덴마크 연구진에 따르면 전 세계 다시마 군락이 탄소를 매년 2억톤 씩 빨아들인다고 밝혔다. 이는 한 산업 국가가 1년 동안 내뿜는 탄소 배출량에 맞먹는 수준이다. 다만 다시마는 아시아 국가에서는 건강에 좋은 식재료로 불리며 활용도가 높지만, 서양 국가에서는 특유의 향으로 인해 활용되지 못한 채 버려졌다. 이에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해양 켈프 숲의 경제적 가치를 확인해 켈프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전 세계 소비자들의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화장품 개발에 대한 동물 실험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가 전세계에서 44번째 국가로 동물실험을 금지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CNN은 캐나다 정부가 동물 실험에 대한 잔인하고 불필요한 화장품 실험을 캐나다에서 금지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지난 6월 27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동물에 대한 화장품의 실험과 동물 실험 데이터에 의존하는 제품의 판매를 모두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식품의약품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에 포함된 수정안은 “신체적, 정신적 고통 또는 부상을 유발할 수 있는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파생된 데이터에 의존해서는 안 되며 화장품의 안전성을 확립할 수 없는 경우 화장품을 판매할 수 없다”과 “누구도 동물에게 신체적 또는 정신적 고통, 고통 또는 상해를 유발할 수 있는 실험을 동물에게 수행해서는 안 된다” 등으로 지난 4월 의회에 상정됐으며 6월 22일 왕실 재가를 받아 오는 12월 22일 발효된다. 쟝-이브 듀클로(Jean-Yves Duclos) 캐나다 보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현재와 미래에 동물을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성분과 더불어 동물성 원료와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이른바, '클린뷰티'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토니모리가 클린뷰티 시장을 겨냥한 비건 라인을 선보인다. 토니모리는 예민하고 칙칙해진 피부에 생기를 더해주는 클린 뷰티 비건 라인 ‘퓨어듀’ 4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토니모리의 클린 뷰티 라인 ‘퓨어듀’는 미국 대형 유통 업체 ‘타겟’과 편집숍 ‘얼타’ 채널 기준 200가지 피부 유해 성분과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벨기에 비건 인증까지 완료했다. 토너, 에센스, 아이크림, 크림 등 스킨케어 4종으로 출시되며 클린 뷰티 기준의 까다로운 처방으로 구성된 순한 식물 유래 원료와 티트리 성분, 유자 성분이 함유돼 피부 모공 및 생기, 결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입증 받았으며 친환경 ALL PP 용기를 사용해 피부와 환경 모두에게 착한 제품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퓨어듀’ 라인은 클린 뷰티 기준의 까다로운 처방으로 성분부터 철저히 구성했으며, 200가지 피부 유해 성분 및 동물성 원료를 배제해 벨기에 비건 인증까지 완료한 제품이다. 소비자분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폭염특보가 내렸던 지난 3일이 기상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됐다. 지난 4일(현지 시간) 가디언과 BBC 등 주요 외신은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NOAA) 산하 국립환경예측센터(NCEP) 보고를 인용해 지난 3일의 지구 평균 기온이 17.01도를 기록해 2016년 8월의 종전 최고기록 16.92도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1979년 위성 관측 기록이 시작된 이래 가장 더운 날이자 기온을 측정하기 시작한 19세기 말부터 비교해도 가장 기온이 높았다. 우리나라도 지난 3일 전국이 폭염으로 매우 더웠다. 당시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덥겠다"면서 "습도가 높아 최고 제감온도가 33~35도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라고 전했다. 폭염특보는 체감온도가 33도나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이 예상되거나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과학자들은 최근의 더위가 엘니뇨와 인간에 의한 지속적인 온실 가스 배출의 조합 때문으로 보고 기후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더 자주, 더 오래 지속되고 더 뜨거운 열파에 기여하고 있음을 미루어보아 조만간 가장 더운 날의 기록이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환경보호를 위해 식물성 대체육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식물성 대체 식품이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 재료 '분리대두단백'을 국산 콩을 활용해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끈다. 농촌진흥청은 공주대학교 류기형 교수팀과 협력 연구를 통해 국산 콩으로 식물성조직단백 제조가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분리대두단백은 콩에서 단백질을 분리해 정제 후 건조한 것으로, 식물성 대체식품의 중간 원료인 식물성조직단백을 만드는 핵심 물질이다. 식물성조직단백(TVP, Textured Vegetable Protein)은 분리대두단백과 글루텐, 전분 등을 배합해 만들며, 분리대두단백은 현재 국내에 만드는 곳이 없어 전량 수입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콩 품종별 단백질 특성과 식물성조직단백 제조 적성 시험에서 국산 콩 ‘미소’ 가루가 다른 품종에 비해 저장단백질 조성 및 베타 병풍구조 비율이 낮고, 식물성조직단백을 만들었을 때 대조군인 분리대두단백으로 만든 것과 비슷한 형태를 띠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국산 콩 ‘미소’ 가루가 경도와 탄력성은 낮고 식물성조직단백 구조를 절단하는 데 필요한 면적당 힘인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매일유업의 비건 오트 음료 '어메이징 오트'가 맛과 영양을 업그레이드했다. 매일유업은 비건 오트 음료 '어메이징 오트'가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브랜드 로고나 제품 패키지 등 디자인 변경은 물론, 오트의 함량을 높여 고소한 맛을 더하고 오트에 풍부하다고 알려진 베타글루칸의 함량도 높였다. 어메이징 오트의 새로운 브랜드 로고는 핀란드산 오트 원물 그대로의 색상인 오트 베이지와, 식물성 식품·친환경을 상징하는 비비드 그린 컬러를 사용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제품을 확대해 나가고자 로고의 가시성을 높였다. 제품의 성분도 업그레이드했다. 190ml 언스위트·오리지널의 오트 함량을 기존 11.3%에서 12.6%로 높였다. 또 190ml 언스위트·오리지널 제품에는 베타글루칸 700mg 함유, 950ml 바리스타 제품에는 베타글루칸 3000mg이 함유됐다. 매일유업은 브랜드 리뉴얼을 기념해 7월 5일부터 2주간 매일유업 브랜드 스토어에서 어메이징 오트를 구매한 모든 사람들에게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오트는 수용성 식이섬유 베타글루칸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곡물의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세계적인 홈 퍼니싱 브랜드 이케아를 대표하는 먹거리 핫도그가 식물성 대체육을 더해 식물성 기반의 버전으로 돌아온다. 지난달 30일 이케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케아 식음료 부문을 대표하는 메뉴인 핫도그를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40년 동안 이케아를 대표하는 간식으로 손꼽히던 핫도그는 시대의 변화를 맞이하면서 맛과 식감이 뛰어난 식물성 핫도그로 업그레이드 된다. 이케아는 더욱 저렴한 가격에 핫도그를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이 식물성 옵션을 선택하도록 할 예정이다. 헬렌 본 리스(Helene von Reis) 이케아 스웨덴 식품 관리자는 “이케아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나은 일상을 만들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식품 사업을 통해 우리는 맛있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식품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이에 기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 고전적인 이케아 핫도그와 같은 질감을 지닌 식물성 핫도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과제였으며 이케아는 앞서 출시한 비건 핫도그인 ‘베지독’과는 차별화를 두고 실제 동물성 소시지의 뽀득한 식감을 재현하고자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했다. 신제품 식물성 핫도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풀무원의 일본 히트 상품인 두부바를 한국에서도 만난다. 풀무원식품은 식물성 지향 식품 전문 브랜드 ‘식물성 지구식단’의 신제품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식물성 고단백 간식 ‘단백바’ 2종(톳톳바, 콩콩바)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단백질 시장은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원하는 소비자 니즈가 늘어나며 함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단백질을 운동 이후 섭취하는 영양소에서 더 나아가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식품의 한 종류로 여기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 다양화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일찍이 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한 풀무원은 대표 식물성 단백질 급원인 콩, 두부 등을 소재로 고유 기술과 노하우를 발휘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관련 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기존 동물성 단백질 위주의 식단에 식물성 단백질로써 새로운 선택권을 제안하는 것이다. 신제품 ‘식물성 지구식단 단백바’는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의 인기작 ‘두부바’를 벤치마킹해 개발한 것으로 ‘두부바’는 2020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000만 개를 돌파하고 ‘올해의 히트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일본 현지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풀무원은 이미 검증된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