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 및 주관하는 『2025년 지역전시 활성화 공모사업』의 ‘미술관 콘텐츠 활용 지역 전시’ 부문에 선정된 국제현대미술관의 ⌜상상 속으로의 여행⌟전시가 오는 5월 27일부터 7월 20일까지 권숙자 안젤리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사업은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소도시에서 미술관이 가진 양질의 콘텐츠를 활용하여 지역 미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양 기관의 협업으로 국제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북중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33개국 작가의 300여 개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특별한 기회이며, 입체(조각) 회화(평면) 설치 작품들로 구성되어 안젤리미술관 전관과 야외 전시장에 전시된다. 무엇보다 국제현대미술관 박찬갑 관장의 연작 ‘Who am I’ 시리즈 설치작품 200여 점이 클러스터(다양한 요소를 총괄하는 통일 원리) 형식으로 설치되어지며 6월 14일 2시에는 박찬갑 작가의 돌 조각 퍼포먼스(Performance)가 진행된다. 국제현대미술관 박찬갑 관장은 “이번 전시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영월군은 자체 개발 중인 고유 서체 ‘영월체’(가칭)를 통해 도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전 국민 활용 기반 확대에 나선다. 디자인 시안을 기반으로 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영월군은, 이제 전산작업과 플랫폼 등록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배포에 돌입할 계획이다. ‘영월체’는 동강과 서강의 곡선, 한반도 지형을 닮은 자소 디자인 등 영월의 자연과 역사, 도시의 정체성을 시각화한 서체로, 획의 강약, 자간, 곡선 흐름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이미지를 부드럽게 담아냈다. 영월군은 향후 공공누리, 구글 폰트, 어도비, 한컴, 망고보드, 미리캔버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 등록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영상 자막, 블로그 섬네일, 포스터, 간판, 공공문서 등 생활 속 콘텐츠에 쓰일 수 있게 되어 지역 브랜드를 직관적이고 친숙하게 알릴 수 있게 됐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외 디자인상 출품과 함께 서체를 활용한 우수 콘텐츠 발굴, 공공디자인 적용 사례 확산 등을 통해 ‘영월체’ 자체를 하나의 디자인 브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영월군이 지역 내 명품 가로수길 조성과 도시숲 확충 및 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최근 덕포 중앙로에서 봉래초등학교부터 상하수도사업소까지 구간에 왕벚나무 85주와 황금조팝, 목수국 등 띠녹지를 조성하는 가로경관 사업과 장릉삼거리 회전교차로에도 돌담과 초화류 등을 활용한 가로경관 조성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며, 오는 6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월읍 내 소방서, 중앙로, 덕포사거리 회전교차로 총 3개소에서 추진 중인 명품 가로경관 조성사업은 현재 80%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계절 꽃을 활용한 통나무 플랜트 설치를 통해 지역 경관 개선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도시숲 및 공원 조성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최근 장릉노루공원에 LED 야간 조형물과 목교 조명을 설치했으며, 금강공원에는 1,000㎡ 면적에 맥문동 식재를 완료했다. 금강공원에는 추가로 맥문동을 식재할 예정이며, 장릉생명의 숲에는 산수국과 능소화, 등수국, 으아리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심어 도심 속 생태휴식 공간을 확충했다. 영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수원시보건소가 20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수원시 어린이집 원아 대상 감염병 예방 손 씻기 교육 인형극 ‘깔끔미녀와 야수왕자의 손 씻기 대작전’을 상연했다. 손 씻기를 게을리해 야수로 변한 왕자가 주변 인물들의 도움으로 다시 멋진 모습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로, 어린이들이 개인위생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인형극이었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인형극을 본 어린이들이 손 씻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혔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수원시가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 기관명을 ‘수원시 신중년센터’로 변경했다. 수원시 신중년센터는 명칭 변경과 함께 기능과 서비스도 개편했다. ‘웰에이징 세대의 품격 있는 인생설계’를 목표로 ▲프로그램 ▲진로직업 생애 설계 ▲일자리·사회공헌 ▲네트워크 등 4개 분야, 10개 과제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분야는 기존 돌봄 위주 프로그램에서 로봇,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 등 프로그램을 추가해 구성했다. 보편적인 상담 서비스로 운영됐던 ‘진로직업 생애 설계’ 분야는 전문 상담 인력과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위한 인공지능(AI) 설계 시스템을 활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일자리·사회공헌 분야는 공공기관 중심에서 민간기관 수요에 맞춰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일자리·사회공헌과 연계한 커뮤니티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9개 커뮤니티에서 올해는 10개로 늘려 공간과 운영비를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제1차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이후 제2차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시작됐는데, 그들을 위한 지원 정책이 미비한 상태”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수원시가 ‘제3회 아시아 청년포럼’에 참여할 청년(예비) 창업가를 6월 4일까지 모집한다. 아시아 청년포럼은 수원의 청년 (예비)창업가들이 글로벌 창업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국제교류를 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제3회 아시아 청년포럼이 열리는 대만 가오슝시는 수원시의 국제우호도시다. 거주지 또는 사업장(학교) 소재지가 수원시인 19~39세(1985년 5월 22일~2006년 5월 21일) (예비) 창업가가 참여할 수 있다. 6월 12일 면접심사 후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자 부담금은 20만 원이다. 포럼 참가 전 멘토링 프로그램·창업지원센터 연계 특강·PT(발표자료) 작성·IR(투자자 대상 홍보) 발표 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 역량 강화 교육을 4회 제공한다. 창업 아이디어를 사전에 발표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아시아 청년 포럼 참가(8월 25~28일), 현지 창업 기관·기업 탐방, 현지 기업가 특강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포럼 후 열리는 성과보고회에서 참가자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우수 참가자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성인지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행정 인력과 인구수를 기준으로 한 ‘1군’ 시·군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도내 시·군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성인지 정책 추진 실적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성별영향평가 추진 실적 ▲젠더정책 추진 마련 등 정량평가와 ▲성별영향평가 활성화 노력도 ▲정책개선이행 노력도 등 정성평가를 종합적으로 한다. 올해는 31개 시·군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성별영향평가 사업 1024개 과제를 평가해 우수기관과 사례를 선정했다. 수원시는 성별영향평가 대상 과제 발굴부터 개선 계획 수립, 이행 보고까지 모든 절차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모든 부서가 성인지 감수성을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한 점, 공직자 성인지 교육 이수율이 94%에 달하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성인지 정책은 특정 부서의 과제가 아니라, 전 부서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정의 기본지표”라며 “시민의 삶을 성평등하게 개선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88의원이 수원시에 쌀 3000㎏을 기부했다. 수원시는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150가구와 아동양육시설 4개소에 쌀을 배분할 예정이다. 20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정혜두 서울88의원 대표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혜두 서울88의원 대표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며,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서울88의원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쌀은 도움이 꼭 필요한 아동 가정과 시설에 잘 전달하겠다”라 말했다. 서울88의원(팔달구 중부대로 44)은 지난해 12월에도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쌀 1000kg를 후원하는 등 꾸준하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아동 발달 영역별(인지·언어, 정서·행동, 신체·건강)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수원시가 수원시자원회수시설의 소각열 판매 수입을 새로운 부지에 들어설 신규 자원회수시설 조성 재원으로 적립한다. 수원시는 연간 80억 원 수준인 자원회수시설 소각열 판매 수입 전액을 ‘폐기물 처리시설 특별회계’ 세입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비가 4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됨에 따라 향후 예산 부담에 한발 앞서 대비하기 위해서다. 2025년 발생하는 소각열 판매 수입 가운데 올해 일반회계 지출액을 뺀 잔액(30억 원 내외 예상)을 우선 적립하고, 2026년부터 판매 수입 전액을 적립할 계획이다. 특별회계는 일반회계와 달리 특정 세입이 특정 사업에 쓰이도록 별도 운용하는 예산 계정이다. ‘폐기물 처리시설 특별회계’는 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한 수입은 신규 자원회수시설 조성에 쓰는 게 합당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특별회계 적립 계획은 하반기 정례 추경 등을 거쳐 확정된다. 수원시자원회수시설은 시 전역에서 수거된 생활폐기물을 소각하고, 이때 발생하는 열로 증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수원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투표문화 확산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24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광장에서 열리는 ‘2025 수원시 청소년동아리 한마당’ 행사에서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투표 참여 숏폼(짧은 영상)을 제작하는 이벤트를 열고, 수원시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14개교를 선정해 생애 첫 투표를 응원하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걸고, 관내 기업체에는 사전투표 장소를 홍보한다. 수원산업단지·지식산업센터 내 10여 개 업체에는 ‘근로자의 투표 시간 보장’ 현수막을 게시한다. 또 투표 독려 숏츠(짧은 영상)을 제작해 수원시 대표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에 참여하는 고3 학생(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SNS를 활용해 첫 투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파한다. 수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화성어차에도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현수막을 설치한다. 전통시장 상인회는 시장 안에 투표 참여 독려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공직자 대상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도 진행한다. ‘투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중앙동 용인중앙시장에서 ‘김량장(場)에서 놀장’ 팝업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이 프로그램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시민 참여형 체험행사로, 한국민속촌과 협업해 전통시장과 도시재생의 가치를 시민에게 전달했다. 올해 첫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팝업 프로그램으로 관심과 호응을 모은 이 행사에는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시가 운영 중인 ‘중앙동 스마트도시재생 유동인구 분석 시스템’에는 행사장을 찾은 유동인구가 총 2만 428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토요일 중앙시장의 평균 유동인구와 비교할 때 21.7% 증가한 숫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전시 및 홍보 ▲도시재생 백일장 ▲전통놀이 체험(딱지치기·공기놀이 등) ▲전통공예 체험(천연염색 손수건, 노리개 만들기)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어린이 플리마켓 및 업사이클링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했다. 또, 2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민속촌 입장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영수증 이벤트를 제공했고, 도시재생 백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관내 주요지역 3곳에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인공지능 기반 보행자 안전시스템,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 등을 추가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지구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단횡단이 잦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죽전동 995-2 일원 등 3개소에 횡단보도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보도 턱 낮춤, 지장물 이설 등 주변 보행 환경도 함께 개선했다. 이 구간은 오랜 기간 주민들의 설치 요청이 있었던 곳으로, 용인서부경찰서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를 거쳐 설치가 확정됐다. 구는 교차로 내 차량 우회전 시 보행자와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현1동과 상현3동 주요 교차로 10개소에 인공지능 기반 보행자 안전시스템을 추가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보행자와 차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전광판과 음성으로 경고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수지구 내 총 40개소에 도입되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횡단보도 내 무단횡단과 차량의 정차·과속 등을 예방하기 위해 죽전3동 꽃메교차로 등 4곳과 죽전1동 현암고교삼거리 1곳에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과 적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용인특례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복지 특화사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이웃과 어르신을 위한 꾸러미 지원, 건강상담 서비스, 장수사진 촬영 등이 이어지며 따뜻한 나눔이 지역에 확산되고 있다. 영덕2동, 찾아가는 건강상담 ‘건강길잡이’ 서비스 영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등 2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길잡이’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이어져 온 특화사업으로, 간호직 공무원과 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담과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건강길잡이 사업은 대상 가정의 방문과 함께 혈압·혈당 등 기초건강 체크, 영양 상담, 복약 지도, 정신건강 위기 조기 발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 필요 시 병원 연계와 복지자원 연계까지 함께 진행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고혈압 약 복용 여부 확인, 혈당 이상 발견 시 병원 안내 등 실질적 조치가 이뤄졌고, 정서적 교감도 함께 이루어졌다. 주민들은 “몸도 마음도 살펴주는 방문이라 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용인특례시는 용인시박물관이 27일부터 ‘興.化. 잊혀진 교실을 열다-개화기 흥화학교 이야기’ 기획전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흥화학교는 민영환 열사가 개항 이후 국가의 자주성과 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선진기술과 학문 보급을 위해 1898년 설립한 사립학교다. 시는 을사늑약에 반대하다 순국한 민영환 열사의 순국 120주기를 기념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으며, 민 열사가 설립한 ‘흥화학교’를 집중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선 용인시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흥화학교 회계부(1906년 작성)와 진급증서, 졸업증서가 첫 공개된다. 이 유물은 2023년 10월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회계부에는 민영환 열사 순국 이후인 1906년 당시 학교 운영 내역이 담겨 있으며, 수입과 지출 내역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근대 교육 재정의 실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료로 평가된다. 또, 진급증서와 졸업증서에는 교원 구성의 변화, 연호 표기 방식, 교과과정의 차이 등이 반영되어 있어 당시 교육 제도의 변천과 시대적 상황을 엿볼 수 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20일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2035년 공원녹지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재정비(안)엔 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단 등으로 변화한 도시 여건을 반영하고, 신규 공원을 확충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기흥저수지, 이동저수지를 활용해 시를 상징하는 대표 공원을 조성하는 계획을 담았다. 특색있는 테마 공원을 만들고자 시 대표 문화재인 처인성, 마성·지곡·신기 저수지, 임도 주변 숲길을 활용한 공원을 조성하는 안도 포함됐다. 도시공원이 필요한 지역을 위해 근린공원 1개소, 어린이공원 9개소, 소공원 2개소 등을 확충하는 내용을 반영했다. 또 1인당 공원녹지 확보 면적도 13.71㎡로 확대했다. 시는 공청회를 통한 주민 의견 수렴 후 시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재정비 계획을 수립, 올해 내 승인을 목표로 경기도에 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