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김장철을 맞아 25개 자치구별로 김장 쓰레기 특별 수거 기간을 운영함에 따라 거주 지역의 김장 쓰레기 배출 시기와 방법을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특별 수거 기간은 동작구는 12월 15일, 중랑구와 강북구는 12월 20일, 성북구·강서구는 12월 22일, 동대문구·노원구는 12월 25일, 도봉구는 12월 27일까지며 나머지 구는 12월 31일까지다. 이 기간에 서대문·영등포·송파·양천구를 제외한 21개 자치구에서는 시민들이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도 김장 쓰레기를 버릴 수 있다. 평상시에는 김장 쓰레기를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일반 종량제 봉투 사용이 허용되는 지역에서도 자치구마다 사용 가능한 봉투 용량과 김장 쓰레기 표기 여부 등이 다르므로 자치구가 안내하는 배출 방법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김장 쓰레기는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기더라도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설로 반입되므로 일반 쓰레기로 분류되는 양파껍질·대파 뿌리 등은 따로 버려야 한다. 서울시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 쓰레기로 인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수거하겠다”며 “김장철에 배출되는 쓰레기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광주시 북구가 대규모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구는 오는 14부터 31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 근절을 위해 무허가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사업장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구는 관내 공장, 제조업체 및 민원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11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예상 업소를 선정하고 31일까지 집중 단속을 펼친다. 중점 점검 사항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조업 행위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 행위 △기타 환경 관련 법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북구는 이번 단속 기간 중 단속 사각지대 업체와 관련 규정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 처리, 폐쇄명령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시설 노후화에 따른 시설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에 도움을 주기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의 환경관리 전문 인력을 활용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 전문 지식 부족 등으로 시설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사업장 총 12개소에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진단 △시설운영 방법 △시설관리 규정 등을 안내하고 환경 관련 법령에 대한 설명도 병행한다. 문인 구청장은 "앞으로도 환
								
				도봉구가 일회용 비닐봉투의 사용 및 무상제공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오는 9월 말부터 10ℓ짜리 재사용 종량제봉투를 제작 판매하기로 했다.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쇼핑용 봉투로 구매해 사용한 뒤 가정에서 쓰레기봉투로 재사용할 수 있는 종량제봉투로 그동안에는 20ℓ 크기만 제작·판매됐다. 구는 이번에 10ℓ짜리 재사용 종량제봉투가 쓰레기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1인 가구에 편리성을 제공하고 가정에 오랫동안 쓰레기를 보관함으로써 발생하는 악취 등의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구 관계자는 "주변 작은 것에서부터 지속가능한 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한 생활을 습관화해야 할 것"이라면서 "일회용 봉투의 사용을 자제하고 장바구니와 재사용 봉투 사용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무단투기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의정부시 만들기를 위한 '제2회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해 진행된 제1회 공모전에서는 152개 작품이 응모돼 최우수작으로 ‘무단투기 제로로!, 우리 마을 제대로!’가 선정됐다. 올해는 총 11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며 수상자로 선정된 시민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지역화폐(최우수 1명 50만원, 우수 2명 각 30만원, 장려 3명 각 10만원, 입선 각 5만원)가 주어진다. 수상작은 지난해 선정된 슬로건과 함께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캠페인에 활용된다. 이번 공모전은 의정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공모 기간 내에 의정부시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시청 자원순환과에 방문해 우편 또는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종태 자원순환과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의정부를 가꾸기 위해서는 단속과 계도활동보다는 시민들의 참여와 실천이 필요하다"며 "이번 무단투기 예방 슬로건 공모전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봉구가 모든 주민이 함께하는 줄이고 다시 쓰는 '생활폐기물 감량사업' 추진으로 지속가능도시 구현에 나선다. 구는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강화로 생활쓰레기 매립량 및 소각량 감소를 이뤄내 수도권 매립지 및 소각시설 의존도를 낮추는 생활폐기물 감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오는 2022년까지 2018년 기준 2만4442톤 생활폐기물을 10%(2444톤)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청소도우미 운영 △초등학교대상 자원순환 실천 교육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제로화 △1회용컵 전용수거함 설치 △단독주택 폐비닐 요일제 시행을 위한 홍보 및 실행 △다회용품 대여추진 △클린 기동반 운영 △상습 무단투기 지역 단속 및 점검 강화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폐기물 감량 추진을 위해 동주민센터, 민간위탁기관에서도 1회용품 반입 및 사용금지를 독려하고 이를 관내 공공기관과 연계된 모든 기관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다. 특히 단독주택 및 상가지역에서 올바르게 배출되지 않아 버려지고 있는 폐비닐에 대해 올해 연말까지 집중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2020년부터 단계적 시행을 통해 주민들이 혼란 없이 폐비닐 분리배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창원시 공무원 30여명이 최근 양일간 '공공기관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량 증가로 각종 환경오염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진행됐다. 창원시는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해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원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인텀블러 200개를 지급하고 점심 식사 후 음료 테이크아웃 시 일회용 플라스틱컵 대신 개인 텀블러를 휴대하도록 유도했다. 아울러 시는 20일부터 시청 구내식당 등 2곳에 텀블러 보관대를 비치한다. 구내식당 이용자는 개인텀블러를 식사 시 휴대해 보관하고, 식사를 마친 후 음료 테이크아웃 시 텀블러를 사용할 수 있다. 김동주 환경위생과장은 "공무원들이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시흥시는 12일 시민의 생활폐기물 배출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시흥시 폐기물 관리 조례를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제로 웨이스트 시흥(ZERO WASTE SIHEUNG)'을 목표로 환경부 지침 개정사항을 반영했다. 이는 올바른 폐기물 배출문화 정착과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추진방안을 골자로 한다. 주요 개정사항으로 무단투기 신고포상금 2배 인상,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고포상금은 지역 화폐 '시루'로 지급된다. 기타 개정사항으로 △불연성 마대·공사장 생활폐기물 전용마대 제작 △종량제봉투 수수료 감면대상자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차상위 계층·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로 확대 △폐소화기 등 대형폐기물 종류 확대 △생활폐기물 보관용기 설치대상자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20호 이상의 상가 및 오피스텔 건축업자로 확대가 있다. 이외에도 △산업단지 내 100L 종량제 봉투 제작 금지 △신고포상금 제외 대상자에 시 생활폐기물 위탁대행업체 환경미화원, 청소 및 환경 분야 관계자 등을 추가했다. 대부분 개정사항은 12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나 불연성 마대·공사장 생활폐기물 전용마대 제작과 종량제봉투
								
				부산 금정구가 지난 8일 부산대역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분리수거함 앞에서 민간협력 자원 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금정구 직원, 클린지킴이, 롯데 대학생 서포터즈,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는 무단투기가 빈번한 공공장소와 주민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자원 순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정구는 캠페인을 통해 자원 순환에 대한 주민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면서 지역에 설치된 24대 IoT 분리수거함을 홍보했다. IoT 분리수거함은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무인 수거함으로 캔, 페트병, 종이팩의 바코드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스마트폰 전용 앱(오늘의 분리수거)을 통해 포인트가 쌓이면 음료 기프티콘으로 교환해 준다. 금정구는 지난해 부산 최초로 스마트 종이팩 분리수거함을 도입해 공동주택 2개소에서 시범 운영했다. 새로운 분리수거 문화를 확산시킨 금정구는 올해 말까지 IoT 분리수거함을 부산 최대 규모인 27대로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세종특별자치시가 고급펄프 자원으로 재활용 가치가 높은 종이팩이 일반종이류와 혼합 배출로 재활용되지 않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사물인터넷 종이팩자동수거기 설치·운영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가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확산해 종이팩 수거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4월 세종YMCA, 테트라팩코리아, 오이스터에이블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협의에 따라 테트라팩코리아는 자동수거기 13대 설치·후원하고 오이스터에이블은 사물인터넷 시스템 운영·유지관리와 적립 포인트 사용회원사를 모집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종YMCA는 총괄 운영·관리를 수행하며 세종시는 이번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행정 지원 및 홍보 활동 전개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현재 설치·운영 중인 세종시 내 대형 유통매장에 도입된 자동수거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형마트에 설치된 것으로 스마트폰 분리수거 앱을 이용해 종이팩을 수거하는 기기다. 이 기기를 이용해 종이팩을 배출할 경우 분리수거 앱을 실행한 후 회원코드와 재활용품 바코드를 차례로 찍고 종이팩을 투입하면 스마트폰에 배출량에 따른 포인트가 자동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상하목장 우유, 7번가 피자 등 분리수거 앱상 회원업체에서 물품을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