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2021 패션문화전시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친환경 패션 전시회 '우리는 의식을 입는다:We Wear, We Care'전(展)이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지속 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리사이클, 업사이클, 에코 등 친환경 패션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그동안 간과하고 있었던 자원 순환의 중요성과 패션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강조한다. 현재 ‘패스트(fast) 패션’이 전세계적인 트렌드가 되면서 매년 쏟아지는 엄청난 양의 의류 폐기물과 탄소 배출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의류 폐기물로 인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패션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제안한다. 쓰고 버리는 패션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함으로써 환경 보호를 위한 자원 순환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에서는 그라인, 119레오, 다시곰 등 친환경 패션을 추구해온 총 16개 국내 브랜드 및 작가가 참여해 100점의 의상과 소품, 설치작품 등 다양한 업사이클 패션을 선보인다. 플라스틱 등을 원단으로 재가공해 의상으로 제작한 리사이클(재활용) 패션, 원래 용도로서 수명을 다한 것을 의류로 업사이클(새활용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국민 대다수가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정책참여플랫폼 ‘국민생각함’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탈(脫)플라스틱 방안’에 대해 실시한 국민의견 수렴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이뤄졌다. 총 7천2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97.8%인 7046명이 플라스틱 폐기물에 따른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 가운데 ‘매우 심각하다’는 67.9%, ‘심각한 편이다’는 29.9%로 나타났다.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은 2% 남짓에 불과했다. 또 응답자 중 74.8%가 1주일에 2∼3회 이상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사용한다고 답했고 특히 24.8%는 매일 1개 이상 쓴다고 답했다. 분리배출시 불편한 점으로는 절반 이상(52.3%)이 용기나 포장용지에 묻은 이물질과 라벨 제거를 꼽았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서는 응답자 10명 가운데 8명 정도(78.4%)가 ‘기업의 과대포장 자제’와 ‘친환경 소재 등 대체제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업의 폐기물 발생 감축 의무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이 81.4%로,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1인 가구의 증가와 구매 편리성이 높아지면서 플라스틱 생수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플라스틱에 담긴 생수가 소비자에게는 간편할지언정 환경에는 친화적이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과학지 사이언스 다이렉트(Science Direct)에 기재된 바르셀로나 글로벌 보건 연구소(Barcelona Institute for Global Health)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수가 기후에 미치는 영향은 일반 수돗물보다 3,500배 더 높다. 연구원들은 수명 주기 평가를 사용해 바르셀로나의 전체 인구가 플라스틱 생수를 소비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평가했다. 그 결과 플라스틱 생수를 소비한다면 수돗물에 비해 종 생태계에 1,400배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고 이는 매년 1.43종의 야생 동물이 사라지는 것과 동일하다. 아울러 플라스틱 생수를 생산하기 위해 원재료 추출 비용으로 연간 8,990만 달러(한화 약 1019억)가 추가로 필요로 하며 이는 수돗물을 마시는 데 필요한 자원 추출의 3,500배에 해당한다. 연구 저자인 캐서린 톤(Cathryn Tonne)은 “연구 결과를 통해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고려할 때 수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쓸모가 없어져 버리지는 폐기물을 상품 가치가 있는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세계 최대 과일 생산업체인 돌(Dole)이 폐기물 제로를 실현해 순환자원을 이뤄낼 것을 예고했다. 최근 돌 선샤인 컴퍼니 (Dole Sunshine Company)는 혁신적인 비건 파인애플 가죽 피나텍스(Piñatex)를 만드는 식물 기반 스타트업 아나나스 아남 (Ananas Anam)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는 과일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줄이고 회사의 지속가능성 관행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과일 손실을 제로로 하겠다는 돌(Dole)의 약속에서 비롯됐다. 돌(Dole)의 피어 루이지 시지스몬디(Pier-Luigi Sigismondi) 글로벌 사장은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은 우리의 삶에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되기에 중요한 문제”라며 “창의성, 혁신 및 기술을 가진 아나나스 아남 (Ananas Ana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폐기물을 처리할 실질적인 솔루션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돌(Dole)은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필리핀 농장에서 폐기되는 파인애플 식물 잎을 아나나스 아남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슈퍼마켓을 방문하면 과일마다 붙어있는 스티커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어떤 스티커에는 해당 과일 업체의 브랜드 마크가 붙어있는가 하면 알 수 없는 일련의 번호가 적혀 있는 경우도 있다. 최근 영국 폐기물 전문가들이 과일마다 붙어있는 스티커가 환경오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스티커를 없앨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환경지 그린퀸(Green queen)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영국에 본사를 둔 폐기물 관리 회사인 비즈니스 웨이스트(Business Waste)의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전문가들은 과일에 부착하는 스티커 사용을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영국에서만 매년 스티커가 붙은 사과가 12만 2000톤 소비되며 매주 2,900만 개의 사과가 판매된다며 바나나, 아보카도, 배와 같은 다른 과일들을 포함하면 매주 매립되는 1억 개의 쓰레기가 생산된다고 밝혔다. 마크 홀(Mark Hall) 비즈니스 웨이스트(Business Waste)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과일에 붙어있는 스티커들은 “쓸데없는 짓”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자연이 제공하는 자체 포장(껍질)이 있는데 더러운 플라스틱을 덧발라 환경을 위협할 이유가 없다”며 비판했다. 과일에 부착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롯데슈퍼가 SSM(기업형 슈퍼마켓) 최초로 스티로폼을 대체할 수 있는 콜드체인(저온유통) 박스인 '그리니 에코박스'를 수산물 입고 과정에 도입한다. 롯데슈퍼는 코로나19(COVID-19) 백신 운송 용기로 쓰이는 '그리니 메디'와 신선식품 배송 용기 '그리니 푸드박스'를 운영중인 콜드체인 물류 스타트업 '에스랩아시아(S.Lab Asia)'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오는 30일부터 '그리니 에코박스' 500개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콜드체인 배송 과정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쓰였던 포장재는 가격이 저렴하면서 보냉효과가 뛰어난 '스티로폼'이었다. 하지만 스티로폼은 생산 과정에서만 온실가스 2600만 톤이 배출되며 사용 후에는 500년간 썩지 않는 쓰레기를 생성하는 환경 오염의 주범이다. 플라스틱 상자 내부에 특수 원단으로 단열 처리를 한 '그리니 에코박스'는 스티로폼에 비해 단열 성능이 우수해 신선도 유지 효과가 높다. 이에 얼음팩 및 드라이 아이스 등 보냉제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살균 세척을 통한 재사용이 가능해 스티로폼 박스보다 위생적이고 파손되지 않는 한 3년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콜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기후위기가 전 세계인의 숙제로 떠오르면서 정부는 물론이고 탄소 배출원인 기업들도 탄소 감축에 뛰어들고 있다. 구글과 애플은 10년 안에 탄소 중립을 이루겠다고 선언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2050년까지 배출한 탄소를 지우겠다는 ‘탄소 네거티브’ 공략까지 내세웠다. 이러한 세계적인 기업들의 행보에 글로벌 캐주얼 신발 회사인 크록스도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21일 크록스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03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룰 것을 약속했다. 해당 홈페이지에서 크록스는 구체적인 탄소 중립 방안도 발표했는데 신발 상자 및 포장지 등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변경하며 신발 생산에 친환경적인 공정을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가볍고 착용감이 편해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국민 신발'인 크록스의 소재는 자체 개발한 크로슬라이트(Croslite)소재로 한 켤레당 3.94kg CO2로 타사 제품과 비교했을 시 현저히 낮은 탄소발자국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크록스는 이마저도 2021년까지 완벽한 비건 제품으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크로슬라이트 소재는 폴리우레탄 기반으로 동물 가죽을 사용하진 않았지만 플라스틱 소재는 여전히 환경에 해롭기 때문이다.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지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전국에 종이팩 수거함을 설치하여 재활용될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기후활동가라고 밝힌 청원인은 "지자체에서 홍보하는 종이팩 분리배출 방법은 종이 폐지와 분리하여 배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하지만 아파트 쓰레기 수거장을 포함하여 단독주택의 분리배출 장소는 종이팩을 분리 배출할 곳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다 보니 종이팩을 그대로 종이 폐지함에 버리고, 그 종이팩은 재활용이 되지 않는 실정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모든 아파트 내에는 종이팩만 별도로 분리할 수 있는 함이 설치 돼 있지 않다"며 "소중한 자원인 종이팩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가 현실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청원인 관계자는 "우유는 마시지도 않는 저희가 분리수거 엉망진창인 곳에 수거함 만들고 분리배출 자진 봉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에서 쓰레기로 취급되는 두유, 주스 등 테트라팩이 휴지로 재탄생되게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청원은 17일 23시 기준 508명의 동의를 얻었다.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MZ세대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국내 패션 뷰티 업계는 물론이고 식품업계, 유통업계가 앞다퉈 '친환경’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 총인구의 33.7%를 차지하고 있는 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환경오염과 미세먼지 심화 등을 일상 속에서 체감하는 MZ세대는 환경 이슈에 민감하며 윤리적 가치를 추구하는 세대로 알려졌다. 이들의 소비패턴을 설명하는 키워드는 ‘환경'과 '윤리'다. 플라스틱과 탄소배출로 병들고 있는 지구를 위해 친환경 소비생활을 실천하며 잔인하게 도살되는 동물들을 위해 채식을 유지한다. ◆ 편의성 보다 환경에 착한 제품이 좋아 고체형 비누는 손을 씻는 용도나 빨랫비누가 주를 이뤘다. 하지만 최근 친환경 바람을 타고 고체형 비누가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고체형 비누는 액체와 달리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 없어 환경친화적이며 보존제나 방부제 같은 화학 성분도 적어 피부건강 보호는 물론 수질 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1988년 개발된 영국의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는 비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아로마티카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해 공병 수거 및 리필 캠페인 ‘용기내고 리필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로마티카가 자체적으로 고객이 사용한 용기를 회수해 다시 아로마티카 용기로 만드는 무한 재활용 선순환 프로젝트 ‘무한 플라스틱 싸이클’(무플싸)의 일환으로, 소비자가 다 쓴 아로마티카 공병과 투명 생수병을 반납하면 아로마티카 제품으로 리필해주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참여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사용한 아로마티카 용기 혹은 투명 생수병을 깨끗이 세척한 후 택배 이용 또는 아로마티카의 플래그십 스토어 ‘아로마티카 제로 스테이션’에 직접 방문해 반납하면 된다. 아로마티카는 오는 8월31일까지 공병을 택배로 보내는 고객 대상으로 공병 1개당 아로마티카 공식몰에서 중복 사용 가능한 리필 상품 전용 2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제로 스테이션을 직접 방문해 공병을 반납하는 고객에게는 공병 1개당 아로마티카 제품 50g리필을, 공병 5개를 모아오면 500g리필 또는 리필팩 500mL를 증정한다. 수거 대상 품목은 아로마티카 플라스틱 공병 200mL용량 이상, 유리 공병 30mL용량 이상의 빈 용기다. 아로마티카의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