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북도의회 정한석 의원(칠곡·교육위원회)은 21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의 인구·교통·문화·교육 전반의 구조를 재편해야 한다는 대형 의제를 제기하며 도정의 전면적 전략 전환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경북 남부권에서 여전히 지속되는 대구생활권 편중 현상을 언급하며, “정주여건만으로는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없고, 일자리·산업·세수·생활 인프라가 동시에 작동하는 선순환 구조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칠곡군의 중리지구(고시 2024-111호), 매원지구(고시 2025-191호) 도시개발사업을 경북형 정주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제시하며, 보상·인허가·환경·교통·학교 협의를 통합 지원하는 도 단위 패스트트랙 구축을 촉구했다. 또한 “정주전략은 산업과 분리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국가 공모로 확보한 △첨단 농기계 산업 기반, △애그테크(Ag-Tech) 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칠곡–성주–경북 남부권의 신규 일자리·기업 유치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첨단 농기계(농업 로봇)·애그테크 산업은 대표적으로 칠곡이 선도하는 고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1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충청북도선수단의 해단식에 참석해 선수단과 지도자,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 뜻을 전했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됐으며, 충청북도선수단은 25개 종목에 참가해 248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순위 4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최정훈 위원장은 “충청북도선수단이 보여준 도전과 열정, 포기하지 않는 정신은 충북의 자랑이자 도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며 “경기 성적을 넘어 삶의 한계를 뛰어넘는 여러분의 모습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선수단의 노고를 위로하고 재도약을 응원하기 위한 격려금을 전달하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도의회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북도의회가 2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조례 분야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역의 특수성과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해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 개선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선정 표창하는 것이다. 도의회는 우수조례 분야에 ‘충청북도 귀농어·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유재목 의원 대표발의)을 신청했으며 내부심사를 통해 특별상으로 선정됐다. 이 조례는 귀농어·귀촌 시 지속적으로 분쟁이 발생했던 ‘마을발전기금’을 지자체가 지원해 지역 주민과 귀농어·귀촌인의 갈등을 해소하고자 필요한 사항을 개정한 것으로 마을발전기금을 둘러싼 갈등을 제도적으로 해소한 전국 첫 사례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유재목 의원(옥천1)이 도의회를 대표해 수상했다. 유 의원은 “개정조례가 심각해지는 지역소멸 문제에 대한 실질적 대응책이 되고, 귀농·귀촌 활성화의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북의 정책모델이 모범사례로 자리 잡아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북교육청은 21일부터 22일까지 청송군에 있는 소노벨 청송에서 공간재구조화사업 현장지원단 50여 명을 대상으로‘2026년 경북형 공간재구조화사업 현장지원단 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지원단은 교육과정과 학교 특성을 깊이 이해하는 교원 중심 전문가 그룹으로, 사전기획 단계부터 학교를 지원해 교육과정이 반영된 공간 설계를 돕고, 현장 의견 수렴 및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경북형 미래학교 조성의 내실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형 미래학교의 비전과 목표를 구체화하고, 교육과정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 특색을 반영한 공간 설계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특히 사전기획(교육기획) 단계에서 현장지원단이 학교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현장 중심의 강의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공간재구조화사업의 핵심 요소와 사전기획 운영 절차를 살펴보고, 교육과정 기반 설계 역량을 심화했다. 또한 분임 토의를 통해 2026년 사업 발전 방향과 현장지원단의 역할을 논의함으로써 사업의 내실화를 높였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북교육청은 21일부터 25일까지 지역별로 3개 권역(동부권, 북부권, 남서부권)으로 나눠 찾아가는 2026학년도 온라인고입전형시스템 사용자 연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원활한 후기고등학교 입학전형 지원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월 23일에 개최한 전기고 사용자 연수에 이어 도내 중학교 및 후기 고등학교 입학업무 담당자 총 380여 명을 대상으로 원서 접수 및 등록 방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후기고등학교인 평준화 일반고, 자립형 공립고를 포함한 비평준화 일반고를 대상으로, 동부권은 21일 포항교육지원청 대회의실, 북부권은 24일 경북교육청 행복지원동 연화관, 남서부권은 25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소강당에서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며, 외국어고와 자립형 사립고는 지난 20일 별도의 사용자 연수가 시행됐다. 연수는 경상북도교육청 온라인 고입전형포털을 통한 입학전형 실행 방법을 안내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1부는 중학교 업무담당자 대상으로 △중학교 내신산출 선행작업 △ 학교업무분장 권한 설정 △고입전형 업무절차 △일반고 원서관리 등으로 이뤄졌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천안시의회는 11월 21일 열린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행정보건위원회에서 유수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근 식품·음료·화장품·온라인 콘텐츠 등에서 ‘마약빵’, ‘중독주의’, ‘환각급 맛’ 등과 같이 마약을 연상시키는 표현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용어들은 마약의 위험성을 희석시킬 뿐 아니라, 특히 청소년에게 마약을 긍정적·흥미 요소로 인식하게 만들어 왜곡된 이미지를 심어주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상품명이나 광고 등에서 마약류 용어를 오·남용하는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천안시가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에는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 개선계획 수립·시행 △실태조사 실시 및 전문기관 위탁 △교육·홍보·캠페인 등 인식개선 사업 추진 △중앙정부·지자체·민간단체 등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유수희 의원은 “마약 관련 용어가 일상적으로 소비되는 문화는 청소년에게 잘못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천안시의회는 11월 21일 열린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복지문화위원회에서 박종갑 의원(더불어민주당, 풍세면·광덕면·신방동)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쌍령고개 옛길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조선시대 유생들이 과거(科擧)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향하던 주요 길목이자, 천안의 역사문화 자원인 쌍령고개 옛길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쌍령고개 옛길은 조선시대 유생과 백성들이 과거 시험을 보기 위해 걸었던 길로, 천안의 역사성과 지역 정체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문화자산이다. 그러나 그동안 옛길을 정비·관리하거나 관광·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근거가 부족해 관련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 쌍령고개 옛길을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옛길 관리·운영의 기본방향을 명확히 하고, 역사성과 경관을 유지하면서 환경 영향은 최소화하도록 하는 원칙을 담았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천안시의회는 11월 21일 열린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경제산업위원회에서 복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문성동·봉명동·성정1·2동)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동물보호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증가하는 동물학대 사건에 대응하고 피학대동물의 보호 및 치료를 지원하며, 사회적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장례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나아가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피학대동물’, ‘사회적 취약계층’, ‘반려동물 친화도시’ 정의 신설 △동물복지위원회에 학생 참여 근거 마련 △10월 4일 ‘동물보호의 날’ 신설 △사회적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장례비 지원 근거 마련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 및 인증·지원 사업 추진 근거 신설 등이 포함됐다. 복아영 의원은 “천안에서도 동물학대 사례와 반려동물 관련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제도적 대응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천안시가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고, 동물과 사람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천안시의회는 11월 21일 열린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건설도시위원회에서 조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백석동)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폭염 피해 예방에 관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은석 의원은 현재 조례가 폭염에만 한정하여 피해 예방을 규정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후변화인 한파에 대해서도 천안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조의원은 “기존 조례와 전반적인 방향은 동일하지만, 제목을 포함해 핵심적인 부분에서 상당한 부분에 걸쳐 개정이 필요해 전부개정 방식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기존 폭염 피해 예방에 한정됐던 내용이 폭염 및 한파 피해 예방으로 확장됐고, 용어 정의에 있어서도 개정되면서 불필요한 내용이 삭제되거나 간략히 정리됐다. 또한, 정부지침 및 충청남도 조례를 참고하여 용어 및 내용을 최신 현황으로 수정했고, 기존 지원사업 및 지원내용이 혼재되어 있는 것을 업무별로 다시 분류했다. 조의원은 이번 전부개정을 통해 “천안시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이 대폭 삭감된 핵심 원인이 지난 2년간 기금 전입금을 과도하게 사용한 구조적 재정운영 문제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전남도의회 서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2)은 지난 11월 20일 진행된 전라남도교육청 본예산 심사에서 “전남교육청 예산 급감의 가장 큰 이유는 작년 4,500억 원, 재작년 4,200억 원, 무려 8,700억 원에 달하는 기금 전입금을 단기간에 한꺼번에 써버린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 의원은 “기금은 재정이 어려울 때 학교와 학생을 위해 써야 하는 ‘안전판’이어야 하는데 전남교육청은 이를 2년 연속 과도하게 꺼내 쓰는 방식으로 예산을 운용했다”며 “결과적으로 내년 예산 감소는 갑작스러운 사태가 아니라 예견된 구조적 위기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금으로 일단 예산을 부풀리면 그해는 좋아 보이지만, 다음 해는 반드시 큰 폭의 예산 절벽을 맞게 된다”며 “결국 피해는 학생과 현장에 돌아온다”고 우려했다. 서 의원은 “기금은 단기 사업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아껴두는 재난 대비 자금이다”라며 “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1월 21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2025 화학·신소재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기 속 광양만권의 산업전략과 외국인투자(FDI) 유치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ESG 기반 산업전환이 세계 제조업의 주요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의 대응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산업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은 미·중 기술경쟁 심화와 공급망 다변화 흐름이 제조업 입지판단의 기준을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 결정을 내릴 때 탄소저감, 친환경 공정, 지속가능성 등 ESG 요인을 필수 조건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광양만권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에 부합하는 산업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광양만권의 과제로 친환경·저탄소 공정 적용, 신속한 인허가 체계, 항만 중심의 물류 접근성, 지역 기업과의 공급망 연계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문 인력·에너지·물류 등 기반 인프라의 선제적 확보와 함께, 투자기업의 공정전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책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목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주민재정자치클린(회장 고경욱)은 지난 20일 목포시 민간위탁사무 효율적 운영방안 도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목포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민간위탁사무의 운영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공공성·효율성·투명성 제고와 함께 개선방안 제시를 목표로 추진됐다. 최종보고회 주요내용으로는 ▲목포시 민간위탁 현황 분석 ▲제도적 문제점 분석을 통한 조례 개선방안 ▲시민참여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 ▲ 투명성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 등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고경욱 회장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의원, 용역기관 관계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여했으며 목포시의 재정이 수반되는 위탁사무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 내용를 청취하고 목포시 민간위탁사무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보고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민간위탁 사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하며, 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 관련 조례 정비 및 정책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뜻을 모았다. 고경욱 회장은 “민간위탁은 행정서비스의 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구례군은 11월 21일 마산면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2025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성과 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대회는 올해 복지기동대가 추진한 다양한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우수 복지기동대원 군수 표창 ▲군·읍면 활동 보고 ▲복지기동 대원 의견 청취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으며, 대원들의 사기진작과 역량 강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됐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019년 도지사 공약으로 출범한 전남형 생활복지 인적 안전망으로, 취약계층의 생활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현장 맞춤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례군 복지기동대는 9개대 143명이 활동하며,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안정 지원, 소규모 생활 불편 해소 등 지역 복지 최전선에서 폭넓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구례군은 복권기금과 민·관 협업을 기반으로 특화사업을 확대했다. 아동·청소년 공부방 지원사업을 통해 16가구 60명에게 학습환경을 조성했으며, 화재위험가구를 대상으로 한 노후 전기·전선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담양군 청년단체 회원들이 영광군을 방문해 청년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담양군은 19일 청년정책협의체와 청년공동체 회원 18명이 청년정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영광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청년들은 올해 9월 준공한 영광청년육아나눔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방식과 공간 구성 사례를 확인했다. 특히 청년 팝업스토어 운영 방식은 지역 청년에게 실제 창업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영광군 박성문 청년센터장의 강의에서는 청년이 모일 수 있는 생활 기반 공간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다뤘고, 손영임 청년지원팀장은 청년발전기금의 운영 절차와 지원 구조를 설명해 담양군의 청년기금 조성 과정에 참고가 될 내용을 전달했다. 오후 일정은 전라남도 청년마을로 선정된 안터마을과 서로마을에서 진행됐으며, 두 마을에서는 청년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며 지역 안에서 수익 구조를 만들고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는 방식을 소개했다. 담양군은 내년 신규 시책으로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을 추진하고, ‘청년정책위원회 운영’과 ‘청년공동체 활성화 지원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담양군은 18일 에코센터에서 민·관 통합사례관리자를 대상으로 중장년 1인 가구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민·관 사례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담양군 주민복지과와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혜림종합복지관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관내 통합사례관리자 6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례관리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과 적용 방식을 함께 살폈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조소연 사회복지연구소 마실 대표가 중장년 1인 가구의 특성과 정책 흐름, 지역에 필요한 지원 체계를 소개했다. 이어 증가하는 중장년 1인 가구의 복지 요구에 어떻게 대응할지 기초 방향을 제시했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강경구 사랑손센터 원장이 사례관리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접근 방식을 설명하며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사례를 공유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사례관리자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이 현장에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