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진 주민들이 주도하는 대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브랜딩을 통해 강진을 널리 알리고 오감통을 명소화 해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2025년 ‘조만간 프로젝트(조선을 만난 시간 프로젝트)’의 공연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21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조만간 프로젝트’ 창작 뮤지컬 ‘장사의 법칙’ 등의 공연은 지난 5월 10일부터 11월 16일까지 6개월간 매주 토요일 강진군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이 공연은 지난 11월 16일 앵콜 공연을 끝으로 올해 총 21회의 공연을 모두 마쳤다. ‘조만간 프로젝트’는 강진의 역사와 인물을 소재로 지역 고유의 정서를 현대적인 공연 형식으로 재해석한 강진군 대표 문화관광콘텐츠다. 올해는 ‘3미(味) 3색(色)’을 공연의 주제로 설정해 ▲단맛 : 강진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강진찬가 ▲매운맛 : 강진 병영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병영권무 ▲짠맛 : 강진 시장의 장사 이야기를 창작 뮤지컬로 풀어낸 장사의 법칙 등으로 구성돼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창작 뮤지컬 ‘장사의 법칙’은 강진 특산품과 강진 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진군이 지난 19일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강진군농아인협회가 주관하고 강진군과 강진군 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 '제2회 강진군 청각언어 장애인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강진군농아인협회는 각종 대회 참가뿐 아니라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에서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청각언어장애인의 체육 참여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역시 농아인 선수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약 80여 명이 참여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농아인의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사회의 장애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뉴스포츠 종목(공 튀기기, 쿠쉬볼, 스포츠스태킹 등)에 참여하며 실력을 겨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병철 강진군 부군수는 “농아인 체육 활성화는 지역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을 확대하고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농아인협회 홍경숙 지회장은 “참가자들의 높은 열의와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올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지난 20일 ‘보월산에 깃든 월남사의 불교미술과 문화’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특별전 ‘보배로운 달빛, 월남사’와 연계한 것으로 월남사지 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월남사에서 새롭게 발견된 유물들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강진의 불교문화와 고려청자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심포지엄은 고려청자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렸으며, 이병철 부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3명의 연구자들이 주제 발표를 연이어 한후, 종합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이현주 차장은 월남사지에서 출토된 치문을 중심으로 고려시대 치문의 변화 양상을 발표했다. 치문을 조미형(鳥尾形)과 어미형(魚尾形)으로 구분하고, 왕실과 관련된 유적에서 어미형이 주로 출토된다는 점을 통해 월남사지의 위상을 재조명했다. 고려청자박물관 조은정 전시운영팀장은 월남사지 출토 청자전(靑瓷塼)을 중심으로 고려시대 청자전의 제작 배경과 용도에 대해 발표했다. 건축재로서 청자전이 불단을 극락세계로 표현하는데 사용됐고, 월남사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진군이 강진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고 부정유통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일제 단속에 나선다. 대상은 관내 강진사랑상품권 가맹점 1,658개소이며,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활용해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거래를 선별해 해당 가맹점을 현장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일명 '깡', 상품권 대리구매 후 본인 가맹점에서 환전하는 행위 포함),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허위 가맹점 등록 후 제한업종 운영이나 유령업체를 통한 부정 거래,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현금과 차별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부정유통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및 부당이득 환수 등 행정·재정처분이 이뤄지며, 규모·심각성 등을 고려하여 경찰 수사도 의뢰할 방침이다. 강진군은 2025년 10월 말 기준, 상품권 발행액 701억 원, 판매액 501억 원, 환전액 629억 원으로 97%의 높은 회수율을 기록했다. 또한, 연중 10% 상시 할인율을 유지하고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최근 동신대와 문화관광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우수 인재 양성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강진군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아이디어 발굴 ▲문화관광 분야 우수 인재 양성 ▲강진군 문화관광 사업에 외국인 유학생 등 동신대 재학생 참여 확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추가 협력 과제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관광·문화 분야에 두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공유하고, 지역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강진이 보유한 문화자원과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동신대 재학생과 교직원의 참여를 늘리고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동신대는 교육·연구 기반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실습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산업에 적합한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로 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대표이사는 “강진의 문화관광 분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대학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진군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한류와 2025년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 등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겨냥한 외국인 대학생 푸소(FU-SO)체험을 시작했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광주대 외국인 대학생 푸소 체험은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개선사항 도출을 위해 시범적으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광주대에서 학부 또는 어학원을 다니는 유학생들로 몽골, 베트남, 중국, 라오스, 키르기스스탄에서 모인 70여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첫째 날, 강진의 대표 관광지인 백운동원림 및 월출산 강진다원,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한국민화뮤지엄 등을 관람했다. 특화 체험으로 강진향교에서 유복을 입고 다식을 만들어 차와 함께 마시는 다례체험, ‘케데헌’의 대표 캐릭터 중하나인 민화의 작호도 아크릴 스탠드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첫날 저녁부터 다음날 점심 때까지는 강진에만 있는 푸소농어가체험이 진행됐다. 4명에서 6명이 조를 이뤄 민박 형태인 푸소체험운영 농가에 입실해 야간에는 불꽃놀이, 고구마·마시멜로우 구워먹기, 푸소노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진군이 지난 20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방재정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절감, 지방보조금 운용혁신, 세입증대 분야 우수사례를 발굴 및 공유하기 위해 행안부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오는 지방재정 관련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지자체 지방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강진군이 직접 운영하는 ‘e커머스 직영 모델’이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예산 효율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예산절감 분야 장관상에 선정돼 그 혁신성과 확산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사례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는 농촌 지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회생시킨 대표적 정책으로 평가된다. 강진군은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의 체감경기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돌파구 마련이 절실했다. 특히 1차산업 비중이 높은 강진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한국수자원공사 김천부항댐지사와 김천의료원은 지난 20일 지례면 예지원에서 지역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초건강검진, X-ray 촬영, 간이 골밀도 검사, 혈액검사, 심전도 검사 등 다양한 진료를 현장에서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김천시 치매안심센터,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외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건강검진은 물론 치매예방교육과 치매인지검사, 교통안전교육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생활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이상길 한국수자원공사 김천부항댐지사 지사장은 “지역 주민들이 의료 사각지대 없이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 행복까지 챙길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라고 밝혔다. 강해수 지례면장은 “한국수자원공사 김천부항댐지사는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지역의 공기업과 공공의료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김천시는 시민 생활밀착형 2026년도 본예산을 1조 4,320억 원 규모로 편성해 11월 21일 김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대비 220억 원(1.56%)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1조 2,870억 원, 특별회계는 1,450억 원으로 구성됐다. 물가 상승, 수출둔화, 미국의 관세 인상 등 경기 불안에 따른 지방재정의 민감도가 커지는 가운데서도, 시민 생활밀착형 예산에 주안점을 둔 편성으로 전체 예산 규모는 전년 대비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렸다. 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5가지 주요 분야(생활인프라, 생활인구, 생활안전, 생기부여, 생계지원) 핵심 사업들을 적극 편성했다. 먼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 24.2억 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65.7억 원 ▲율곡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61.3억 원 ▲강소형 스마트 도시 조성사업 80억 원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인프라 구축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올해 지역 축제의 교과서라는 극찬을 받은 ‘김천 김밥축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예산 증액(5.3억 원 → 8.7억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지난 11월 19일에 열린 해양수산과학원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해조류 소득자원 육성을 위한 ‘바다고리풀 육상양식 시설공사 설계비’ 명시이월 문제를 지적하며, 추경예산 편성 시에는 집행까지 더 촘촘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설계비는 올해 제1회 추경에서 8,080만 원이 편성됐으나, 건축 관련 행정절차 지연으로 인해 집행이 어려워지자 7,540만 원을 이번 제3회 추경에서 명시이월로 편성 요구했다. 진호건 의원은 “1회 추경 당시 용역 기간과 건축 관련 절차 소요 기간을 왜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는지 의문”이라며, “결국 올해 집행하지도 못할 예산을 서둘러 올렸다가 다시 명시이월하는 방식은 예산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진 의원은 “바다고리풀 육상양식 시설 사업은 해조류 소득자원 발굴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인 만큼, 예산 편성 단계부터 집행 시기와 절차를 면밀히 검토해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해양수산과학원은 도민과 어업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산 운영의 책임성과 투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교육청 재정이 구조적 취약성에 직면해 재정운용 체계의 근본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 총세입은 전년 대비 4,440억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기금전입금이 3,900억 원 감소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이전수입도 489억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은 지난 11월 20일 열린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최근 5년간의 세입·세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예산 감소가 단순한 외부 재정여건 악화 때문이 아니라 세입 구조가 지나치게 중앙정부와 지자체 재원에 의존하는 구조적 한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전남도교육청의 세입 중 97% 이상이 이전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자체수입은 0.1~0.7%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 의원은 이 같은 구조에서는 재정자립도는 사실상 ‘0’에 가깝고, 교육재정의 탄력성·자율성이 떨어져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우선순위 조정이 어렵다고 분석했다. 지방자치단체 전입금 비율이 2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장흥2)은 지난 11월 4일, 2025년도 전남바이오진흥원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천연물·그린바이오 산업을 전남 농업과 지역경제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전남은 천연물 원료(원물) 보유량과 생태계 측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잠재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화와 부가가치 창출은 아직 미흡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유치 이후, 실제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로드맵을 진흥원이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천연물 산업 발전의 가장 큰 장애요인은 표준화 부재”라고 강조하면서, “이번에 어렵게 유치한 천연물 표준화 사업을 기반으로 식품·미생물·천연물이 연계된 전남형 삼각 생태계를 구축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위원장은 “천연물 산업을 농가 소득과 연계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원물 공급을 위한 대규모 재배 기반이 필수적”이라며 “농가가 실제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흑하랑 등 성공 사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 출산 관련 주거지원 정책에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났다. 올해 7월 진상락 도의원(국민의힘, 창원11)이 대표 발의해 통과시킨 '경상남도 신혼부부 및 출산가구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조례'가 불과 몇 달 만에 실질적 재정 확대로 이어지며, 2025년 당초예산 기준 3억 원에서 2026년 10억 원으로 대폭 확대된 것이다. 이번 예산 증액의 배경에는 경남의 구조적 인구문제가 있다. 혼인 감소와 출산 기피 요인 중 가장 큰 부담으로 지목돼 온 ‘주거비용’은 신혼부부뿐 아니라 출산 이후 가구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기존 지방정부 대출이자 지원은 대부분 ‘신혼부부’에 국한되어 있었고, 혼인기간 7년이 지난 가구나 비혼 출산·입양 가구는 제도 밖에 있었다. 그러나 이번 조례는 전국 최초로 ‘출산가구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을 명시한 조례로,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출산·입양 가구 전체를 포괄했다. 이는 기존 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면서, ‘가족 형태의 다양성’을 제도적으로 인정한 점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 경남도는 예산 확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창원특례시는 20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앞장선 우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제14회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는 전기·수도·도시가스 절감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참여율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가입홍보 부스 운영 △신규가입 인증 이벤트 △생활속 탄소중립 실천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관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377개소 중 26개 단지가 참여했으며, 신규 가입 시민 595명이 함께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했다. 그 중 8개 공동주택이 우수 단지로 선정되어 상패를 수여받았다. 최우수는 가포금호어울림NHF아파트, 우수는 진해석동 우림필유 아파트와 창원가포LH아파트1단지, 장려는 월영화인아파트, 마산교방상록아파트, 풍호우성아파트, 창원송정주공아파트, 성산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올해 최우수 단지인 가포금호어울림NHF아파트는 신규가입 117건을 기록하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통영시 통합사례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9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부산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김은아 부센터장을 초빙해 정신건강 및 중독 관련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례발표회에는 민·관 사례관리실무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남사회복지관과 봉평동행정복지센터의 사례를 중심으로 정신건강 및 중독 대상자의 사례관리 과정과 협력 방안, 맞춤형 지원 전략을 공유하고 현장 적용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김은아 부센터장은 “통영의 사례관리 체계가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대상자뿐 아니라 실무자의 정신건강 역시 건강한 사례관리를 위한 필수 요소로, 이를 위해 자기 돌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정신건강과 중독은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영역”이라며 “사례관리 전문성 강화와 실천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통영시통합사례관리지원센터는 지역 내 30개 공공·민간 기관과 협력해 주민의 복합적 문제 해결을 위한 사례 발굴과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며, 지역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