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제주시 서부보건소가 주관한 ‘제18회 삼다삼무(三多三無) 봉성리 마을길 걷기’ 행사가 17일 오전 9시 애월읍 봉성리 어도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삼다삼무 걷기 행사는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8회째를 맞았으며, 이번 봉성리 행사는 지역에서 세 번째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김창식 교육위원, 김태현 애월읍장, 김성진 봉성리 이장, 백일순 서부보건소장 등 내빈을 포함해 많은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오은주 광령보건진료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다삼무 걷기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몸과 마음을 깨우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겁게 걷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행사 시작 전 홍보 캠페인이 진행됐으며, 내빈 소개와 간단한 인사말에 이어 참가자들은 스트레칭과 기념촬영을 한 뒤 본격적인 걷기 활동을 시작했다. 걷기 코스는 어도초등학교를 출발해 어도봉 둘레길과 선운정사 일대를 포함한 총 5.2km로 구성됐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혈압 및 혈당 검사, 폐활량 검사 등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김창식 교육위원은 행사에 필요한 의료기기 보충을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백일순)는 22일 제16회 삼다삼무(三多三無) 고성리 마을길 걷기 행사를 애월읍 고성1리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걷기를 실천하고 비만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목표로 해 진행됐다. 행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고성1리 운동장을 출발해 약 5.3km 구간을 걸었다. 걷기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으로 설정돼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건강 걷기 행사는 단순한 걷기에 그치지 않고, 3월 '비만 예방의 날'을 맞아 비만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생활 실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행사에 앞서 혈압, 혈당, 폐활량, 비만도 등을 측정할 수 있었고, 제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지언)와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에서는 정신 건강 상담과 혈압, 혈당 측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고성1리 주민들과 함께 'ᄆᆞ른둠비' 만들기 시연과 오색보리김치 시식 체험이 진행돼 주민 간의 화합과 건강을 동시에 도모했다. 제주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