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고온 신호 겹친 미세먼지 관리, 기후적응 과제 부상
4월 들어 기온 상승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미세먼지와 도시 대기질 관리가 다시 봄철 환경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상청의 2026년 3~5월 전망 해설서에서는 대전·세종·충남권의 4월과 5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제시됐고, 4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됐다. 같은 자료는 4월 말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약한 가뭄이 발생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 같은 기상 여건은 봄철 대기질 관리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대기환경 분야 업무계획에서 전국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2016년 26㎍/㎥에서 2024년과 2025년 16㎍/㎥ 수준까지 낮아졌다고 제시했다. 다만 겨울철·봄철 고농도 시기 관리가 여전히 중요하다고 보고, 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통해 해당 기간 초미세먼지 농도 목표를 19㎍/㎥로 설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6차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초미세먼지 141톤을 감축했고, 계절관리제 시행 이전과 비교해 같은 기간 초미세먼지 농도가 31%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친환경 보일러 보급, 배출사업장 점검, 도로 청소 강화 등 수송·난방·사업장·노출저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