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동물보호단체들이 후보자들에게 동물복지 정책 수립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지난 14일 한국동물보호연합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동물의목소리 △동물에게자비를 △동물을위한전진 △카톡동물활동가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5개 단체는 오는 16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 2문 앞에서 성명서 낭독과 퍼포먼스, 서한 전달을 통해 정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들 단체는 지난 4월 30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등 각 정당과 대통령 후보자들에게 동물복지 정책 제안서와 질의서를 전달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만 지난 5월 7일 답변서를 보내왔으며, 국민의힘 등 다른 정당들은 아직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약 1500만 명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이는 전체 가구의 3~4가구당 1가구꼴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7월까지 경찰에 접수된 동물학대 신고는 376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다. 또한 농장동물의 경우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오는 4월 30일 동물단체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진정성 있는 동물복지 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한국동물보호연합 △전국동물활동가연대 △동물의목소리 △동물에게자비를 △카톡동물활동가 등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 2문 앞(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 뒷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복지 정책 제안서와 질의서를 각 후보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은 성명서 낭독, 피켓팅, 퍼포먼스, 서한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이들 단체는 "대한민국은 반려동물, 농장동물, 실험동물, 야생동물, 수생동물 등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인간들은 이를 억압하고 착취하는 구조를 당연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많은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 나서고 있지만, 동물복지 정책을 내세우는 후보는 드물다"며 "발표된 정책 역시 기존 정부 정책의 반복이거나 반려동물에 한정된 내용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9일 한국동물보호연합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단체들은 반려동물, 농장동물, 실험동물, 야생동물 등 모든 동물을 포괄하는 진정성 있는 공약 마련과 실천을 촉구했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약 1
오는 6월 3일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실시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하며, “정부는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선거 관리에 필요한 법정 사무의 원활한 수행과 각 정당의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이 날짜를 지정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국민께서 소중한 투표권을 원활하게 행사하실 수 있도록 선거 당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선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그는 또한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정식 후보자 등록은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뤄지며,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은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로 설정돼 있다. 이번 선거는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중요한 기회로, 모든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