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영화 '비스티 보이즈', '터널', '소원'의 원작 소설로 유명한 소재원(41) 작가가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혐의 관련 허위 보도로 인한 누명을 벗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부(김순열 부장판사)는 지난 22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기자 A씨의 항소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소재원 작가가 2021년 방역수칙을 위반해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고, 이후 불법 영업 업소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소재원 작가가 방역법 위반으로 기소된 적이 없고 관련 업소 방문 사실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재판부는 "A씨가 익명 제보를 그대로 기사화해 허위사실을 유포했으며 비방 목적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소재원 작가는 27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판결을 계기로 저와 같은 피해자가 더는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며 "손가락으로 저지르는 무차별적인 폭력이 바로 가짜뉴스"라고 강조했다. 또 "검찰이 처벌이 가볍다고 판단해 대법원에 상고한 만큼, 최종적으로 정의로운 판결이 나오기를 바란다"며 "이번 판례가 많은 가짜뉴스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고(故) 김새론의 유족 측이 최근 온라인상에 확산된 사생활 관련 보도와 영상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사실이 왜곡되고 고인의 명예가 반복적으로 훼손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유족 관계자는 비건뉴스와의 통화에서 "김새론은 결코 난잡한 사람이 아니었다"며 "사람을 만날 때는 언제나 진심이었고, 원래 성격이 털털해 '남자 사람 친구'가 많은 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현과 교제하던 당시에는 그와의 관계에 충실했기에, 다른 사람을 만날 여유조차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유족 측은 특히 일부 유튜버가 게시한 자극적인 영상과 추측성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 관계자는 "해당 내용의 진위 여부를 떠나, 고인의 사생활을 과도하게 파헤치는 방식 자체가 유족에게 심각한 고통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3월 27일, 유족의 법률대리인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김수현이 아닌, 유튜버 A씨의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조치였다"고 밝힌 바 있다. 유족 측은 이번 사안의 본질이 연예인 간의 교제 여부가 아니라, 이른바 ‘사이버레카’(자극적인 콘텐츠로 클릭 수를 유도하는 유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고(故) 김새론이 지난해 9월 신내림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김새론 측이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 김새론 유족의 측근은 14일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김새론이 신내림을 받았다는 것은 허위다.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과거 김새론이 민속신앙을 소재로 한 작품에 출연한 경험이 있어 관련 분야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며 "무당은 김새론의 지인일 뿐, 그 이상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새론은 2014년 영화 '만신'에서 주인공 김금화의 아역을 맡아 민속신앙에 관한 관심을 두게 됐고, 2021년 방송된 드라마 '우수무당 가두심'에서는 소녀 무당 역할로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들은 김새론이 민속신앙과 관련된 주제를 다룬 작품들로, 그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배경으로 설명되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A씨의 주장으로, 그는 김새론이 지난해 9월 내림굿을 받으면 배우로 복귀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신내림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김새론이 친하게 지내는 압구정 펍 사장 가족의 영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압구정 펍 사장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새론이가 신내림을 받고 제가 그것을 알선했다면 가게를
고(故) 배우 김새론의 유족 측이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추모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은 유튜브 채널에 ‘김새론님 추모하며 유가족이 만든 AI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서 AI로 구현된 김새론은 팬들과 지인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상에서 김새론은 “저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들은 저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기억들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시작하며 겪었던 부족한 모습과 실망을 드린 순간들에 대해 사과하고,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또한 “소중한 나의 친구들 덕분에 내가 많이 웃을 수 있었다”라며, 가족들에게도 따뜻한 감사를 표했다. “앞으로도 저를 기억해 주신다면 밝고 따뜻했던 모습으로 기억해달라”는 메시지는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한편, 유족 측은 17일 유튜버 A씨를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법률 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경찰청에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A씨가 김새론과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고(故) 김새론의 유족이 유튜버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기자회견이 오늘(17일) 오후 2시 서울경찰청에서 열린다.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은 고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가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부 변호사는 "유가족 대표와 회의를 진행해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며, 고소의 이유와 관련한 설명을 기자회견에서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권 소장은 "유가족이 직접 고소장을 제출하기로 했다"며, A씨에 대한 법적 대응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 김새론 유가족을 위한 애도와 상담을 전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족 측은 A씨가 최근 3년간 고 김새론과 관련된 비판적인 영상을 다수 제작한 점에 대해 불만을 표명하며, 공식 입장을 통해 A씨의 사과를 요구했다. 유가족은 "상중에 조롱을 당한 듯한 기분이 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가족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수사기관을 통해 모든 내용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그는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사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족이 유튜버 A씨를 고소한다. 16일 비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경찰청에 A씨에 대해 고 김새론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부지석 변호사는 이날 고소장 제출에 앞서 언론사를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고소의 배경과 이유를 설명할 예정이다. 그는 “유가족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고소장을 접수하는 일정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새론의 장례식장에서 유가족의 아픔을 처음 접한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은 “처음에는 제가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유가족이 직접 유튜버 A씨에 대한 고소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권 소장은 “향후 모든 법적 절차를 부지석 변호사가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튜버 A씨는 지난 2022년부터 2025년 1월 8일까지 김새론에 대한 여러 영상을 제작해 유가족에게 괴롭힘을 줬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이 사건은 국민청원으로 이어져 5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으며 국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새론 유가족은 특히 유튜버 A씨의 지난 1월 8일 영상이 고인의 극단적 선택에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유튜버 뻑가가 BJ 과즙세연과 관련한 명예훼손 소송에 직면한 가운데, 자신의 신상이 특정된 이후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뻑가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익도 막혔고 잃을 게 없는 상황에서 총력을 다해 맞서겠다"며 결의를 밝혔다. 뻑가는 11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이슈를 다루는 콘텐츠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난 8월,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영상을 게시한 후 여성들을 조롱하는 듯한 발언으로 인해 수익 정지 조치를 당했다. 이후 9월에는 과즙세연이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을 주장하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의 발단은 뻑가가 과즙세연이 금전적 대가로 성관계를 가졌으며,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을 했다고 암시한 영상에서 비롯됐다. 이에 과즙세연은 사회적 낙인과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한편, 과즙세연 측 법무법인 리우의 정경석 변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방법원으로부터 구글에 증거 게시 요청을 승인받아 뻑가의 일부 개인정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뻑가의 신원이 한국에 거주하는 30대 후반 남성 박모씨로 확인됐다. 정 변호사는 "개인 신상이 특정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