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우리는 너무 작지도, 너무 크지도 않은 세계에 존재한다. 원자의 세계에서 우리는 거대한 행성과 같지만, 우주의 관점에서 보면 먼지보다 작은 존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주 작은 힘으로 거대한 세계와 연결돼 있다. 최유진 플레이스씨 대표는 "이강욱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1mm라는 경계를 중심으로 미시와 거시가 교차하는 순간을 탐구한다"고 소개했다. 작가는 손에 잡히는 물질과 보이지 않는 흐름, 작은 떨림과 우주적 규모의 울림이 공존하는 세계의 결을 표현하며, "가장 작은 것이 어떻게 전체를 이루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최상원 플레이스씨 회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크기 차이가 아니라 우리가 놓치고 있는 중요한 변화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경주 플레이스씨(PLACE C)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Geometric △Invisible Space △Gesture △White Gesture △Invisible Space-Image 등 총 5개 시리즈를 선보인다. 특히 새롭게 공개되는 'White Gesture' 시리즈와 20m에 달하는 대작을 포함해 총 140점의 작품이 전시 중이다. 작품 가격은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경주 플레이스씨가 이강욱 작가의 개인전을 통해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우주의 신비를 탐구하는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1mm의 경계'라는 주제로 오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1mm라는 미세한 차이가 만들어내는 긴장감과 조화를 탐구하며, 그 경계 속에서 새롭게 발견되는 의미를 작품으로 표현한다. 이강욱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White Gesture' 시리즈와 20미터 대작을 포함해 총 14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미세한 입자들이 모여 거대한 구조를 형성하는 개념을 탐구하며, 가장 작은 단위에서 시작되는 우주의 질서를 시각화하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작가는 오랜 시간 동안 미시와 거시에 대한 탐구를 통해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으며, 양극의 요소가 서로 닮아 있음을 발견했다. 전시는 이강욱 작가의 대표적인 시리즈인 △Geometric △Invisible Space △Gesture △White Gesture △Invisible Space-Image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흰색'이 빛과 형태를 조율하는 방식에 주목하며, 점·선·면 등의 기하학적 형태와 색채를 통해 우주의 질서와 조화를 시각적으로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