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강진희 기자] 가수 장민호가 오는 12월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하는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 : 9.11Mhz’로 연말 공연 시장에 나선다. 장민호는 오는 12월 27일 오후 5시 송도컨벤시아 4홀에서 인천 공연을 열며 2025-26 전국투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이번 투어는 지난달 발매된 앨범 ‘Analog Vol.1’의 신곡 무대와 기존 히트곡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기획됐다. 투어의 부제 ‘9.11Mhz’는 팬들과 감정의 주파수를 맞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연은 하나의 라디오 방송처럼 전개되며, 관객이 흐름을 함께 채워가는 구성이 될 전망이다. 현장에서는 따뜻한 조명 연출과 사운드 디자인을 기반으로 몰입형 공연을 구현한다. 장민호는 “이번 ‘호시절 : 9.11Mhz’는 팬분들과 감정의 신호를 주고받는 여행 같은 공연”이라며 “인천에서 시작되는 이 주파수가 전국으로 퍼져 오래 기억될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어는 인천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광주, 서울까지 총 6개 도시에서 이어진다. 무대 연출은 앨범의 아날로그 감성을 확장한 형태로 꾸며지며, 음악적 서사와 내러티브를 공연 형태로 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한편 ‘
[비건뉴스=강진희 기자] 가수 전유진이 첫 번째 팬 콘서트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유진은 지난 22일과 23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단독 팬 콘서트 ‘트웬티(Twenty)’를 열고 약 120분 동안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번 공연은 데뷔 이후 처음 마련된 팬 콘서트로 관심이 집중됐다. 스무 살이 된 전유진은 오프닝 VCR 직후 ‘훨훨훨’과 ‘숨어 우는 바람소리’를 연달아 부르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는 “작년보다 공연장이 많이 커졌다. 여러분 덕분에 멋진 공연을 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최근 노래 공부를 하며 옛가요에 빠졌다”고 밝히며 ‘물새우는 강 언덕’, ‘삼천포 아가씨’, ‘처녀 뱃사공’을 무대에 올렸다. 이어 ‘당신만을 사랑해’, ‘바람의 소원’, ‘여우비’ 등을 선사한 그는 최근 참여한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OST ‘그대도 나처럼’을 감미로운 음색으로 소화해 호응을 얻었다. 팬 이벤트로 진행된 럭키드로우에서는 추첨된 관객과 대화를 나누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신곡 ‘어린잠’ 무대에서는 성숙해진 감성을 드러냈다. 특별 게스트도 공연을 풍성하게 했다.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