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지난해 4월 5일 식목일에 서울 강서구 신방화역 인근에서 문을 연 엔젤로니아플라워(대표 호은경·플로리스트)가 사회복지단체와 방화동·마곡동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꽃꽂이와 테라리움 클래스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함께하는나눔과이음 측의 문의로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이 수업은 매주 월요일마다 6개월간 총 24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특히 테라리움 수업은 전문가에게 직접 교육받은 대표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수강생들에게 다양한 꽃과 식물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수업을 이끄는 호은경 대표는 지난 2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수강생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수업에 임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즐겁게 배우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엄마에게 꽃을 선물한다는 수강생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이 일을 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 대표는 꽃집 운영 전 항공화물 수입통관 업무를 담당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체득했다. 이러한 경험이 현재 꽃 클래스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클래스를 주선한 사단법인 함께하는나눔과이음(이사장 진형식)은 장애인의 자립 생활 실현과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국제가정문화원 산하 다사모봉사단(회장 양정인)은 ‘함께 청정 제주를 지켜요!’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주말 하귀·동귀 바다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다사모 회원들이 참여해 해변에 쌓인 플라스틱, 깨진 유리, 썩은 나무 등 다양한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해양 환경 조성에 힘썼다. 다사모봉사단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하귀·동귀 바다의 청정함을 유지하고 지역 주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해양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더불어 지역 어장 자원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정인 회장은 “청정 제주를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제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해양 쓰레기 문제와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다양한 민간 및 공공기관과 협력하며 환경정화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백일순)는 22일 제16회 삼다삼무(三多三無) 고성리 마을길 걷기 행사를 애월읍 고성1리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걷기를 실천하고 비만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목표로 해 진행됐다. 행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고성1리 운동장을 출발해 약 5.3km 구간을 걸었다. 걷기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으로 설정돼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건강 걷기 행사는 단순한 걷기에 그치지 않고, 3월 '비만 예방의 날'을 맞아 비만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생활 실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행사에 앞서 혈압, 혈당, 폐활량, 비만도 등을 측정할 수 있었고, 제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지언)와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에서는 정신 건강 상담과 혈압, 혈당 측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고성1리 주민들과 함께 'ᄆᆞ른둠비' 만들기 시연과 오색보리김치 시식 체험이 진행돼 주민 간의 화합과 건강을 동시에 도모했다. 제주 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국립공주대학교 외식상품학과가 주최한 '컬러풀 케어푸드 비건 요리 클래스'가 성료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4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의 수요에 기반한 농식품 창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번 클래스는 외식상품학과와 산업과학대학 재학생, 그리고 지역 주민 총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산업과학관 301호 종합실습실에서 진행됐다. 컬러풀 케어푸드 비건 요리 클래스는 색깔을 주제로 한 비건 요리 실습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드레싱과 스프 △비건 베이킹 △대체육 요리 △디저트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색깔 테마로 요리를 배우는 과정이 신선하고 흥미로웠다"며, "비건 요리가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익힐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외식상품학과장 도경록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건강한 식문화를 배우고 공유할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융합 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지난 14일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4회 어울림 큰잔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지역 주민과 다문화가정이 함께 모여 문화와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모두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에 시작돼 임주희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국제가정문화원의 활동 영상을 시작으로 바이올린 연주, 합창 등의 식전행사가 이어졌고, 공식 행사에서는 여러 내빈의 축사가 진행됐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 지사회장 정태근과 여러 기관 및 단체에서 국제가정문화원에 운영비를 지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돼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행사 후반부에는 정현호 전 운영위원장의 시 낭송, 캄보디아 민속춤, 산들바람밴드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졌으며, 하나로국제예술단의 창작춤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임정민 국제가정문화원장은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다문화가정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제주관광대 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