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채식연합과 한국비건채식협회 등 채식 관련 단체들이 지난 15일 성명서를 내고 한국 사회에서 비건 채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K비건 대한민국’ 조성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K팝, K드라마, K콘텐츠, K뷰티, K문화 등 이른바 K열풍이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이 비건 문화를 만들고 선도하는 나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건 채식이 건강과 동물, 환경과 지구를 살리는 방향이라고 주장하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국민의 동참을 요구했다. 단체들은 국내 채식 인구가 2025년 기준 약 5%, 약 250만명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채식인이나 채식주의자에는 해당하지 않더라도 채식을 선호하거나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인구도 전체의 3분의 1 정도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과거에는 건강이나 체질, 질병 등을 이유로 중장년층이 채식에 관심을 두는 경우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20~30대 청년층이 한국의 비건 채식 문화를 이끌고 있다고 주장했다. 젊은 세대가 비건 채식에 관심을 갖는 배경으로는 건강과 다이어트뿐 아니라 환경, 기후위기, 동물권, 공장식 축산의 문제, 반려동물 인구 증가, 윤리 소비, 가치 소비, 명상,
[편집자주] 이 연재는 비건뉴스가 입문자 관점에서 꼭 필요한 질문을 큐레이션해 정리한 사전형 Q&A다. 한 번 읽고 끝내는 기사가 아니라 필요할 때 찾아보고 기준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정의와 범위, 흔한 오해를 함께 담았다. [비건뉴스 편집부] 특정 질환·증상 상황에서 채식을 적용할 때 자주 막히는 지점을 문항별로 정리했다. 질환·증상은 개인의 검사 수치, 약물, 동반 질환에 따라 식사 기준이 달라질 수 있어 단정 대신 확인 포인트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당뇨·신장·염증성 장질환 등 제한이 까다로운 경우에는 ‘무엇을 더 먹을지’보다 ‘무엇을 어떻게 조절할지’를 먼저 잡는 편이 혼선을 줄인다. ◇ 만성 대사 질환 및 혈관 건강 (1301~1325) 1301. Q. 당뇨병 환자가 비건 식단을 해도 되나요? A. 당뇨가 있어도 채식을 구성하는 건 가능하다. 다만 탄수화물의 종류와 양, 단백질·지방의 균형을 더 세밀하게 잡아야 한다. 1302. Q. 채식이 제2형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나요? A. 채식은 식이섬유를 늘리고 포화지방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하기 쉬워 위험요인 관리에 유리할 수 있다. 다만 ‘채식=예방’으로 단정하기보다 체중, 활동량,
[편집자주] 이 연재는 비건뉴스가 입문자 관점에서 꼭 필요한 질문을 큐레이션해 정리한 사전형 Q&A다. 한 번 읽고 끝내는 기사가 아니라 필요할 때 찾아보고 기준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정의와 범위, 흔한 오해를 함께 담았다. [비건뉴스 편집부] 비거니즘의 역사와 철학, 상징 인물에 관한 핵심 질문을 고대부터 현대까지 흐름에 맞춰 정리했다. 같은 ‘고기 줄이기’라도 시대마다 동기와 규범이 달랐고, 현대 ‘비건’은 식단을 넘어 동물 이용 전반을 다루는 개념으로 정리돼 왔다. 이번 편은 인물 가십보다, 용어의 범위와 사료 확인 포인트를 함께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고대와 중세의 채식 역사 (1201~1225) 1201. Q. 피타고라스는 왜 고기를 먹지 않았나요? A. 피타고라스 전통에서 금육은 영혼, 절제, 생명에 대한 관점과 연결돼 전해진다. 다만 개인의 식단을 오늘의 비건 개념으로 곧바로 환원하기보다, 당시의 종교적·철학적 수행 규범으로 보는 편이 혼선을 줄인다. 1202. Q. 고대 그리스에서 채식주의를 뭐라고 불렀나요? A. 고대 그리스에는 현대식 ‘채식주의’ 단일 용어가 널리 고정돼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 보통 특정 학파의 금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