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챌린지투어 16회 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2000만원)에서 최찬(28·대원플러스그룹)이 연장전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2일부터 3일까지 충남 태안 솔라고CC 라고 코스(파71·7200야드)에서 열렸다. 첫날 최찬은 보기 1개에 버디 9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종일에는 6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으나 8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14번홀(파4)과 17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이날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 피승현(21·대보건설)과 동타를 이뤘다. 연장전은 13번홀(파4)에서 치러졌다. 피승현이 파에 그친 반면 최찬은 침착하게 버디를 잡으며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앞서 최찬은 지난 4월 챌린지투어 3회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한 바 있다. 우승 소감에서 최찬은 “가장 먼저 부모님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그리고 항상 믿고 응원해주시는 대원플러스그룹 최삼섭 회장, 최효섭 단장, 이디야 문창기 회장, 디에스자산운용 장덕수 회장, 톱텍 이재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주)대원플러스건설의 최찬(29)이 2025시즌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억 원, 우승 상금 2천만 원으로 열렸으며, 최찬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첫날 최찬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11위에 올랐다. 최종일인 9일, 그는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3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6번 홀에서 추가 버디를 기록한 뒤, 8번 홀부터 10번 홀까지 또 한 번 3개 홀 연속 버디를 솎아내며 우승을 향한 발판을 다졌다. 최종적으로 그는 보기 없이 9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3언더파 129타로 2위 정태양(25)에 2타 차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경기 후 최찬은 “큰 욕심 없이 플레이했다. 예상하지 못한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지금까지 기다려주신 부모님, 대원플러스그룹 최삼섭 회장님과 최효섭 단장님, 이디야 문창기 회장님, 디에스자산운용 장덕수 회장님, 톱텍 이재환 회장님, 이승용 프로님과 마지막으로 카루스 멤버들에게도 고맙다”는 소감을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