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전 세계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이 해양 생태계에 치명적 위협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제 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거대한 해양 동물조차 극히 적은 양의 플라스틱만으로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지난 수년간 축적된 해양 동물 사체 기록을 종합해 플라스틱 노출량과 사망 위험 간의 연관성을 정량화했다. 해당 연구는 국제 해양환경단체 오션컨서버시(Ocean Conservancy)가 주도했으며, 1만여 건 이상의 부검 자료를 수집해 동물 몸속 플라스틱 부하량과 사망률을 연계했다. 연구진은 동물 체내에 남아 있는 플라스틱의 종류와 크기, 위치를 분석한 결과, 일부 경우에는 설탕 세 조각 정도의 부피만으로도 바닷새가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해양 포유류와 해양거북도 체급 차이를 감안한 상대적 소량에서 치명적 결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지속 유입되는 상황에서 치사량이 매우 낮다는 점은 심각한 경고 신호”라고 밝혔다. 동물 체내에서 플라스틱이 치명적 결과를 초래하는 주요 원인은 장관 구조의 물리적 손상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소화관 내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국제동물보호단체 CIWF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문어 사육이 해양 생태계와 야생어류 자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제기했다. 보고서는 세계 문어의 날에 맞춰 공개됐으며, 유럽 전역에서 육식성 양식업이 확대되는 흐름을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단체는 특히 야생어류 기반 사료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문어 사육이 지속가능성 전환을 저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CIWF는 보고서와 함께 문어 사육 과정에서 제안된 도살 방식에 대한 조사 영상을 발표했다. 영상에는 야생에서 포획된 문어가 얼음물에서 장시간 폐사하는 모습과, 칼날로 찌르는 장면이 담겼다. 단체는 이러한 방식이 동물복지 측면에서 논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스페인 수산기업 누에바페스카노바가 추진 중인 세계 최초의 문어 사육장 계획도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업은 2024년 환경 영향 평가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카나리아제 정부에 의해 첫 신청이 반려됐으며, 최근 재신청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정부는 당시 사육장이 주변 해양 생태계와 수질·대기 환경에 높은 위험을 줄 수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사업이 승인될 경우, 누에바페스카노바의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산업혁명 이후 인류의 이동 규모와 농축산업 확대가 지구 생태계의 기본 구조를 바꾸면서 야생동물의 총 생물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지난 1850년 이후 전 세계 야생 육상·해양 포유류의 생물량이 약 200백만톤에서 60백만톤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인간과 가축의 생물량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와 이스라엘 바이츠만과학연구소 공동 연구팀이 수행한 것으로, 생물량 변화뿐 아니라 ‘생물량 이동량’이라는 새로운 지표를 도입해 인간과 동물의 이동 규모를 정량적으로 비교했다. 연구진은 산업혁명 이후 인간의 이동량이 전 지구적 야생동물 이동량보다 크게 앞서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인간의 연간 이동 규모는 야생 육상 포유류·조류·절지동물 전체 이동량의 약 40배 수준으로 추산됐다. 연구진은 이동량을 ‘개체군의 총 생물량에 연간 이동 거리(마일)를 곱한 값’으로 정의하고, 인간과 동물의 이동을 동일한 기준에서 비교했다. 또한 연구진은 현대인의 이동 방식 중 약 65퍼센트가 자동차나 오토바이, 10퍼센트가 항공기, 5퍼센트가 철도,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지난 10년간 지중해 서부 해역에서 해양 바이러스의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해양과학연구소(ICM-CSIC)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ISME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 같은 현상이 지중해의 해양 생태 균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연구는 스페인 히로나에 위치한 블라네스만 미생물 관측소가 10여 년 이상 축적한 세계 최장기 해양 바이러스 관측 자료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바이러스 감소가 해수 온도 상승과 투명도 증가와 맞물려 있으며, 이는 영양염류가 점차 고갈되는 ‘빈영양화(oligotrophication)’ 현상의 징후라고 설명했다. 해양 바이러스는 미생물 군집을 조절하고, 탄소를 심해로 이동시키는 과정을 돕는 등 해양 생태계의 순환 구조를 유지하는 핵심 요소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의 감소 추세는 해양 생산성과 생태 안정성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연구를 주도한 자비에르 로페스 알포르하 연구원은 “기후변화가 바다의 가장 미세한 생명체까지 바꾸고 있다”며 “해양 바이러스는 생태계의 보이지 않는 조정자이자 핵심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빠르게 녹으면서 바다로 흘러드는 영양분의 양이 줄어들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천 년 동안 육지와 바다를 잇는 ‘자연의 영양 공급로’ 역할을 해온 빙하가 더 이상 바다 생태계에 충분한 영양을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UC샌디에이고 스크립스 해양연구소 연구진은 최근 알래스카 케나이 반도의 두 빙하를 비교 조사했다. 하나는 여전히 바다와 맞닿아 있는 아이알릭 빙하, 다른 하나는 1950년 이후 15킬로미터 이상 후퇴한 노스웨스턴 빙하였다. 두 빙하는 동일한 암반 위를 흐르지만, 녹은 물의 성분은 크게 달랐다. 노스웨스턴 빙하의 융빙수에는 해양 플랑크톤이 생존에 꼭 필요한 철과 망간의 ‘생체 이용 가능 형태’가 훨씬 적게 포함돼 있었다. 반면 아이알릭 빙하는 비교적 신선한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해 바다 생물의 성장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었다. 연구를 이끈 사라 애런스 지구화학자는 “빙하가 더 후퇴할수록 물이 얼음 아래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그동안 더 많은 화학 반응이 일어난다”며 “그 결과 철 같은 영양소가 해양 생물이 이용할 수 없는 형태로 바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연구진이 각 빙하에서 유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비건 채식을 실천하는 것이 해양 생태계 보전의 해답이라는 비건 단체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비건플래닛 △한국비건연대 △비건월드코리아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 등 비건 단체들은 5일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맞아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상업 어업의 실태를 고발하며 비건 채식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오늘날 바다는 심각하게 파괴되고 있으며, 그 주요 원인은 상업적 어업"이라며 "현재 전 세계에서 약 4천500만 척의 어선이 조업 중이고, 낚시줄의 총 길이는 지구를 500바퀴 감고도 남는다"고 주장했다. 단체에 따르면, 상업 어업으로 매년 약 2조7천억 마리의 해양 생물이 포획되며, 이는 분당 약 500만 마리에 해당한다. 이 중 약 40%는 목표하지 않은 생물이 걸리는 '부수 어획'(by-catch)으로, 대부분 죽은 채 바다에 다시 버려진다. 부수 어획으로 매년 약 30만 마리의 고래와 돌고래, 미국에서만 약 25만 마리의 바다거북이 희생된다는 주장도 나왔다. 또 상어 지느러미를 얻기 위해 연간 약 1억 마리의 상어가 지느러미가 잘린 채 버려져 고통 속에 죽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13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환경 및 동물보호 시민단체들이 공동으로 '바다를 살리는 비건(VEGAN)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비건플래닛 △한국비건연대 △비건월드코리아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 등 단체들이 공동 주최했으며 성명서 낭독과 피켓팅,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상업적 어업이 바다 생태계를 철저히 파괴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어업이라는 개념은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바다를 구하기 위해서는 비건 채식의 확산이 필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전 세계 약 450만 대의 어선이 조업하며 매년 2조7천억 마리의 바다 동물이 희생되고 있고, 그 중 40%는 잘못 잡힌 '부수 어획'으로 무참히 죽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저인망 어업으로 인해 매분 축구장 4316개 크기의 바다 숲이 파괴되고 있다"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플라스틱 빨대보다 훨씬 위험한 것은 버려진 어망과 그물"이라며 "바다를 진정으로 보호하려면 어업 활동 자체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바다 식물과 플랑크톤이 지구 산소의 85%를 만들어내고 있으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채식연합이 비건플래닛, 한국비건연대, 비건월드코리아,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등 비건 단체와 함께 오는 13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바다를 살리는 비건(VEGAN) 채식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성명서 낭독과 피켓 시위,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과 같은 단체들이 참여한다. 한국채식연합은 국내 대표적인 채식 운동 단체로 동물권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채식을 지속적으로 촉진해 왔으며, 비건플래닛은 비건 문화 확산과 정책 제안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비건연대는 비건 실천과 윤리적 소비를 강조하며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고, 비건월드코리아는 비건 산업 육성과 인식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은 일상 속 채식 실천과 시민 교육 활동을 통해 비건 라이프스타일을 지지하고 있다. 한국채식연합은 1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상업적 어업이 대형 어류의 90%를 남획하고 있으며, 어업 활동 중 버려지는 쓰레기가 전체 바다 쓰레기의 46%를 차지해 바다 생태계를 심각히 파괴하고 있다"며 "이러한 파괴적 어업 행위를 중단하고 비건 채식을 통해 바다를 보호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인간의 활동으로 발생한 해양 쓰레기가 지중해의 가장 깊은 지점인 이오니아 해의 칼립소 심연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심연은 5112미터 깊이에 위치하며, 바닥에서 확인된 총 167개의 물체 중 148개가 해양 쓰레기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깊은 해양에서 감지된 해양 쓰레기의 농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연구는 '해양오염회보(Marine Pollution Bulletin)'에 게재됐으며 바르셀로나 대학교 지구과학부의 미켈 카날스 교수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공동 연구 센터(JRC)의 게오르그 한케, 프랑스 해양 자원 연구소(IFREMER)의 프랑수아 갈가니, 미국의 칼라단 오세닉의 빅터 베스코보가 주요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심연의 바닥에 도달하기 위해 고급 유인 잠수함인 리미팅 팩터(Deep-Submergence Vehicle, DSV)를 사용했다. 이 잠수함은 해양 쓰레기가 해안과 수면, 얕은 바닥을 넘어 지중해의 가장 깊고 외진 지점까지 도달할 수 있다. 지중해는 인간 활동의 영향을 특히 많이 받는 지역으로, 이러한 결과는 해양 생태계에 대한 심각한 위협을 시사한다. 칼립소 심연은 그리스 펠로폰네스 해안에서 6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극심한 해양 열파로 인해 바다 생태계가 위협을 받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유로뉴스 등 외신은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보고를 인용해 영국과 아일랜드 해안 주변에 해양열파가 나타나면서 해수 온도는 평년보다 섭씨 5도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해양열파는 해양에서 일어나는 극한 기후 현상 중 하나로 짧게는 수일에서 길게는 수개월까지 수천km에 걸쳐 해면수온이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아일랜드와 영국의 해양에 범주 4(Category 4)에 해당하는 열파가 발생했다고 전했으며 이는 열대 지방 밖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극심한 열을 의미한다. 토마스 리페스(Thomas Rippeth) 뱅거 대학교(Bangor University) 물리 해양학자는 “연중 이맘 때에 이토록 높은 기온은 본 적이 없다”라면서 “바다는 대기와 달리 빨리 가열되고 냉각되지 않는다. 따뜻해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냉각되는 데 또 오랜 시간이 걸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영국 전역의 해수 온도를 1년 내내 보는 경향이 있으며 한겨울과 한여름 사이에 약 10도에서 12도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5월 10일은 ‘바다식목일’이다. 지난 2013년 한국이 세계 최초로 지정한 날로,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다. 바다식목일은 매년 4월 5일 열리는 육지 식목일과는 달리 바다 안의 해조류를 심어 바다숲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바다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과 황폐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법정 기념일이다. 실제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김, 미역과 같은 해조류는 바다에서 쉽게 자라는 동시에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높은 탄소흡수원이다. 천연 탄소흡수원으로 불리는 열대우림에 비해 약 5배 정도의 많은 양을 흡수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해양 생태계는 바다 면적의 2%에 불과하지만 바다로 흡수되는 탄소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탄소 흡수 능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해수 온도 상승 등으로 인해 해양생태계는 심각하게 파괴되고 있다. 급격한 해수의 변화에 영향을 받아 산호초는 백화현상을 일으키고 있으며 육지 폐기물로 인해 심각한 해양오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해초, 맹그로브, 염습지, 갯벌 등 해양생태계를 ‘블루카본(Blue carbon)’으로 부르며 중요한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하고 이를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해리포터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도비를 향한 팬심이 환경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BBC 등 외신들은 영국 웨일스의 펨브로크셔주 프레시워터 웨스트 해변(Freshwater West Beach)에 위치한 ‘도비’의 무덤을 찾는 관광객들이 해양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비는 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루시우스 말포이 가문의 집요정으로 해리포터가 양말을 통해 도비를 해방시켜주자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에서 해리포터를 대신해 벨라트릭스 레스트랭의 단검에 맞아 사망한 캐릭터다. 이때 해리포터가 도비를 묻어준 곳이 바로 프레시워터 웨스트 해변으로 연간 75만 명의 관광객이 도비의 무덤을 찾아 그를 추모한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도비의 무덤에 두고 간 양말, 옷가지, 인형 등이 바다 생물들의 서식과 생존에 위협이 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프레시워터 웨스트 해변은 세계 최대 바닷새 서식지이면서 대형 회색물개와 돌고래를 비롯해 많은 바다 생물이 사는 곳으로 법적으로 보호되는 특별 과학 관심 지역이다. 이에 해변을 관리하는 자연보호 단체인 내셔널 트러스트 웨일스는 지난 5월 방문자 수가 이미 허용치를 넘어섰고 이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해양쓰레기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바다를 구하기 위한 새로운 예능이 시작된다. SBS는 해양쓰레기로부터 바다를 지키는 에코 아티스트들의 분투기를 담은 ESG 예능 2부작 'ECO 아일랜드 천사도'가 21일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SBS 특집으로 기획된 'ECO 아일랜드 천사도'는 최근 사회 이슈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신개념 예능프로그램으로 평소 환경보호와 제로웨이스트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는 배우 박진희와 예술적인 감각을 자랑하는 방송인 홍석천이 함께한다. 여기에 김기혁 아나운서와 해양생태학자 김종성 교수, 싱어송라이터 모나가 진행을 맡아 해양쓰레기에 대한 심각성과 해결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밖에도 버려진 물건이나 해양쓰레기를 업사이클링해 전시하기로 유명한 정크아티스트 양쿠라, 사진작가 김정대, 회화작가 윤송아, 일러스트레이터 김기범이 참여해 해양생태계를 위협하는 바다쓰레기를 예술작품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선순환적인 가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양생태계를 조명한 ‘ECO 아일랜드 천사도’는 아름다운 1004개의 섬으로 이
[비건만평] 한국, 상어 고기 수입 세계 8위…'개체수 전 세계 71% 감소'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과거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하던 플라스틱이 현재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폭발적으로 늘어난 플라스틱 폐기물과 더불어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심각성과 위험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미세플라스틱의 사전적 의미는 5mm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이다. 보통 200㎛ 이하가 대부분이다. 처음부터 미세 플라스틱으로 제조됐을 수도 있고 큰 플라스틱 제품이 마모되거나 태양광 분해 등에 의해 잘게 부서지면서 생성되기도 한다. 미세 플라스틱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용품에도 포함돼 있는데 예컨대 150mL 제품에는 대략 280만 개의 미세플라스틱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미세플라스틱', 바다 생태계 위협 미세플라스틱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다양하다. 먼저 해양 생태계에 교란을 불러일으킨다.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 부표 등에서 나오는 미세 플라스틱 쓰레기는 바다에서 생활하는 생물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2015년 영국에서 발표된 ‘해양 속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에 관한 국제 목록’ 논문에 따르면, 바다속에는 최소 15조~최대 51조의 미세 플라스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매년 바다속에는 흘러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