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강두형 기자] 그야말로 '좀비물의 귀환'이 아닌, '신화의 재림'이다. 레전드 영화 '28일 후'의 후속작 '28년 후'가 북미 예매 오픈 단 24시간 만에 2025년 공포 영화 사상 최대 사전 예매량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올여름 극장가 평정을 공식 선언했다. 오는 6월 19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앞둔 영화 '28년 후'의 흥행 질주가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북미 최대 티켓 예매 사이트 판당고를 포함한 전체 예매 집계에서, 이 작품은 올해 글로벌 흥행작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성적을 가뿐히 뛰어넘는 기염을 토했다. 예매 오픈 단 하루 만에 무려 3,400만 달러 이상의 오프닝 스코어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는 '씨너스: 죄인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 등 쟁쟁한 경쟁작들의 사전 예매율마저 압도하는 수치다. 이로써 '28년 후'는 단순한 기대작을 넘어, 2025년 최고의 공포 영화이자 올여름 극장가를 집어삼킬 '흥행 괴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 역시 공개 24시간 만에 전 세계 6,02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고, 제25회 골든 트레일러 어워즈에서는 최우
[비건뉴스=최명석 기자] 배우 한채영이 무려 8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영화계가 들썩이고 있다. 그녀의 복귀작은 오는 6월 20일 개봉하는 소시오패스 스릴러 '악의 도시'. 여기서 한채영은 인간 본성의 심연을 파고드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영화 팬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고 있다. 더욱이 이 작품은 배우 현우성이 주연은 물론 감독으로 메가폰을 직접 잡아, 그의 새로운 도전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6월 극장가는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전망. '악의 도시' 개봉에 앞서 18일에는 디즈니·픽사의 감동 신작 '엘리오'가, 19일에는 레전드 좀비 스릴러 '28년 후'가 포진해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엘리오'는 픽사 특유의 따뜻한 감성으로, '28년 후'는 킬리언 머피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압도적 스케일로 일찌감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런 쟁쟁한 작품들 사이에서 '악의 도시'는 가스라이팅, 교제 폭력 등 충격적인 사회적 이슈를 정면으로 다루며 인간 본성의 어두운 단면을 집요하게 파헤칠 예정이다. 한채영은 믿음과 배신 사이에서 흔들리는 '유정' 역으로 분해, 8년의 공백이 무색한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