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2 (목)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구름많음원주 17.5℃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창원 20.6℃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목포 18.7℃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구미 20.0℃
기상청 제공

스타&이슈

'28년 후', 예매 신기록! 좀비 신화는 계속된다

24시간 만에 '에이리언' 넘었다! 킬리언 머피 제작 참여
극장 3사 티켓 프로모션까지 '대박 예감'

 

[비건뉴스=강두형 기자] 그야말로 '좀비물의 귀환'이 아닌, '신화의 재림'이다. 레전드 영화 '28일 후'의 후속작 '28년 후'가 북미 예매 오픈 단 24시간 만에 2025년 공포 영화 사상 최대 사전 예매량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올여름 극장가 평정을 공식 선언했다.

 

오는 6월 19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앞둔 영화 '28년 후'의 흥행 질주가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북미 최대 티켓 예매 사이트 판당고를 포함한 전체 예매 집계에서, 이 작품은 올해 글로벌 흥행작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성적을 가뿐히 뛰어넘는 기염을 토했다. 예매 오픈 단 하루 만에 무려 3,400만 달러 이상의 오프닝 스코어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는 '씨너스: 죄인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 등 쟁쟁한 경쟁작들의 사전 예매율마저 압도하는 수치다.

 

이로써 '28년 후'는 단순한 기대작을 넘어, 2025년 최고의 공포 영화이자 올여름 극장가를 집어삼킬 '흥행 괴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 역시 공개 24시간 만에 전 세계 6,02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고, 제25회 골든 트레일러 어워즈에서는 최우수작품상을 포함해 3개 부문을 석권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도 '28년 후'를 향한 열기는 뜨겁다. 예매 오픈과 동시에 메가박스 빵원티켓(6월 12일), 롯데시네마 무비싸다구(13일), CGV 서프라이즈 쿠폰(16일) 등 극장 3사의 파격적인 티켓 프로모션까지 확정되며,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영화는 28년 전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세상을 잠식한 후, 유일한 안전지대 홀리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소년 스파이크가 본토로 건너가 더욱 강력하게 진화한 감염자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다. '28일 후'의 전설을 만든 대니 보일 감독과 알렉스 가랜드 각본가 콤비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으며, 조디 코머, 애런 존슨, 랄프 파인즈 등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이 합류했다. 여기에 '오펜하이머'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킬리언 머피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화룡점정을 찍었다.

 

과연 '28년 후'가 전작의 명성을 뛰어넘어 새로운 좀비 영화의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이 6월 19일로 향하고 있다.

배너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