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박민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MTN) 공식 유튜브 채널의 ‘대박 예감! 시그널 공략주’ 코너에서 톱텍(108230)이 유망 종목으로 잇따라 소개되고 있다. 지난 8월 29일 방송에서 처음 언급된 데 이어, 오늘(3일)자 기사 ‘[적중! 대박 예감] 톱텍, STX엔진, 버브 테크놀러지 예감 좋은 대박 종목은?’에서도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박소운 어드바이저는 앞선 방송에서 “톱텍은 2009년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SK온의 각형 배터리 생산라인에 조립 및 모듈 장비를 공급해 왔으며, 차세대 배터리 추진 과정의 주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주가가 기술적 지지선에서 반등 구간을 형성하고 있다”며 “목표가는 5,500원, 손절가는 4,300원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오늘(3일) 기준 톱텍의 시가총액은 약 1,762억 원으로 코스닥 시총 순위 479위에 해당한다. 업계에서는 2차전지 장비주로서 성장성과 기술적 매매 포인트가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국내 산업용 자동화 장비업체 톱텍(108230)이 SK온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파우치형에 이어 각형 배터리 장비까지 공급하며 기술 저변을 넓히는 가운데, 한국 배터리 공급망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톱텍은 최근 SK온과 포드의 합작사 블루오벌SK가 미국 켄터키주에 건설 중인 배터리 1공장에 약 740억 원 규모의 모듈 라인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장비에는 물류 로봇, 접착 장치, 냉각 시스템, 고전압 전송 부품,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등이 포함돼 있으며, 업계는 톱텍이 이미 일부 라인을 납품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계약이 기술력과 신뢰도를 동시에 입증한 성과로 평가한다. 톱텍은 또 SK온이 새로 추진하는 각형 배터리 파일럿 라인에도 조립공정 장비를 공급한다. 기존 파우치형 장비 중심의 사업에서 각형 시장으로 외연을 확장하면서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폼팩터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이는 중국 CATL, 일본 파나소닉 등 글로벌 선두업체들이 각형·원통형에 집중하는 가운데 한국 장비 기업이 다변화 전략으로 맞서는 사례로 주목된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SK온이 각형 배터리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기존 파우치형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두 번째 플랫폼 확보에 나섰으며, 조립공정 핵심 장비는 국내 장비업체 톱텍이 공급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최근 대전 배터리연구원 내에 각형 배터리 파일럿 라인 구축에 착수했다. 지난 2021년 8월 각형 배터리 개발 계획을 공식화한 이후 약 4년 만에 실질적 진전이다. 톱텍은 이번 라인에 들어갈 조립 장비를 공급하며 SK온과의 협업을 이어간다. 젤리롤(jelly roll)을 금속 캔(CAN)에 삽입하고 절연 및 캡(CAP) 용접 작업을 수행하는 고정밀 장비로, 배터리 조립공정의 핵심 단계에 해당한다. 톱텍은 앞서 파우치형 배터리 조립공정에서도 탭 웰딩(tab welding), 패키징(packaging) 장비 등을 공급한 바 있다. SK온은 각형 배터리를 통해 고객사 다변화와 제품 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비 내재화를 통한 공급망 안정성 제고와 제조 경쟁력 확보도 병행하고 있다. 배터리는 외형에 따라 파우치형, 각형, 원통형으로 구분되며, 조립공정 방식도 형태별로 다르다. 믹싱, 전극, 포메이션 등 전(全) 공정은 유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중견 장비업체 톱텍(대표이사 정지용)이 SK온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 모듈 라인 장비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약 740억원으로, 올해 첫 대규모 수주로 주목받고 있다. 톱텍이 수주한 공장은 SK온과 포드의 합작사인 블루오벌SK의 켄터키 1공장으로, 이곳에는 총 43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 공장 두 곳이 마련될 예정이다. 현재 1공장에는 16개의 생산라인이 설치돼 있으며, 이 중 절반인 8개 라인은 닛산용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톱텍은 파우치형 배터리 모듈 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 장비는 배터리의 '셀-모듈-팩' 조립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는 셀을 모듈로 조립하는 과정에 물류 로봇, 접착 디스펜서, 냉각 부품, 고전압 전송용 버스바(Bus Bar),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등이 포함된다. 이번 계약은 톱텍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으며, 경쟁사인 우신시스템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톱텍은 이미 기존 켄터키 1공장의 모듈 라인도 성공적으로 수주한 바 있다. 닛산은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 생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일본 내에서 생산하던 미국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SK온이 일본 완성차 업체인 닛산에 15조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 SK온은 지난 19일 공시를 통해 총 99.4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형급 전기차 약 100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물량에 해당한다.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공급량을 고려할 때 1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한다. 공급될 배터리는 고성능 하이니켈 파우치셀로, 미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 배터리는 2028년부터 2033년까지 닛산이 북미에서 생산하는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된다. SK온은 미국 조지아주에 연산 22GWh 규모의 자체 공장을 운영 중이며, 조지아주, 켄터키주, 테네시주에서 신규 공장 4개를 건설하고 있다. 모든 공장이 완공되면 SK온의 미국 내 배터리 생산 능력은 180GWh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닛산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을 확보함으로써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닛산은 2010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인 '리프(Leaf)'를 출시했으며, 최근 3년간 신차 30종 중 16종을 전기차로 출시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