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는 채식, 비건니즘 트렌드를 겨냥해 순식물성 마요네즈 제품 ‘해빗(Hav’eat) 건강한 마요(300g)’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일반 마요네즈는 식초, 계란노른자, 오일을 주 재료로 만들지만 해빗 건강한 마요네즈는 순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했다.
회사 측은 달걀 대신 기능성 대두를 사용해 고소한 맛을 극대화했으며 계란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나 콜레스테롤이 걱정되는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비건(Vegan)은 채식주의자를 뜻한다. 비거니즘은 단순히 육식을 피하는 식습관에 그치지 않고 가축제품, 오리털, 동물 화학 실험을 하는 동물성 제품 사용도 피하는 등의 적극적인 개념을 뜻한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전 세계 채식인구는 1억8000만명, 그 중 엄격한 채식주의를 실천하는 비건은 5,400만명이다. 그 중 국내 채식 인구는 100만에서 150만명, 비건은 50만명으로 추정된다.
한편 해빗 건강한 마요는 롯데마트 자체브랜드(PB) 연구개발(R&D)팀 주도로 연구·개발한 제품이다.
롯데마트 측은 "롯데마트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PB 상품 최초로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받았다"고 전하며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다양한 식물성 대체 상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상품군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