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꾸준히 증가하는 국내 채식 소비자를 겨냥해 롯데마트가 비건(vegan)도 먹을 수 있는 대체육을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7일 비건 식품 ‘고기 대신’ 시리즈(사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고기대신’ 시리즈는 햄, 고기 없이 밥을 못 먹는 어린 아이부터 고지혈증과 동맥경화 등을 걱정하는 실버층, 꾸준히 늘어나는 비건을 겨냥한 대체육 시리즈다.
‘고기 대신’ 시리즈는 기존 콩고기의 푸석함과 이물감을 보완했으며 곤약과 해조류를 이용, 고기와 가장 가까운 식감과 맛까지 구현했다.
‘비건 양념 순살 후라이드’, ‘비건 한입까스’ 등 총 6종이며 오는 13일까지 1개 구매 시 10%, 2개 이상 구매 시 20%를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롯데마트는 순식물성 원료로 달걀 대신 기능성 대두를 사용해 만든 ‘해빗(Hav’eat) 건강한 마요’를 출시했으며, 롯데마트의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마트몰을 통해 약 570여 가지 비건 상품 특별전을 진행한 바 있다.
윤지영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안전한 먹거리, 착한 소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비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맞춰 다양한 대체육 상품군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