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국 14개 시·도 지역주력산업 육성에 총 2942억원이 투입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9일 지역경제위원회를 열고 14개 시·도의 '21개 지역산업·기업 육성전략과 정부·지자체 예산 투자계획'을 담은 '2021년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투자계획에 따르면 △지역주력산업 육성(1639억원) △지역스타기업 육성(675억원) △테크노파크 생산장비 고도화(국비 20억원, 지방비 추후 확정) △시·군·구 연고산업 등 기타기업 지원(607억원) 등 사업에 예산이 투입된다. 지역별 평균 투자규모는 207억원이다. 모두 지역주력산업 분야에 투자한다.
중기부는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25년까지 신규 고용 1만2000명, 사업화 매출액 1조2000억원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정부와 14개 시·도는 지역주력산업을 디지털 뉴딜 관련 산업 20개, 그린 뉴딜 관련 산업 19개, 지역기반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9개 산업 등 총 48개로 개편했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앞으로 중기부는 지역균형 뉴딜 추진의 동반자로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